자만추만 하다가 자만추를 못할 나이가 되니 힘드네요. > 질문 답변

자만추만 하다가 자만추를 못할 나이가 되니 힘드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12 02:00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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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이 넘을때까지 보통 연애를 하면 최소 3년씩했고 3번은 CC 1번은 그냥 술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렇다보니 자만추가 몸에 베어 있었고 특히, 가장 최근 연애는 상대와 결혼준비까지 다 마쳤는데 준비 과정에서

상대가 암에 걸려 헤어졌는데 막상 헤어질땐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지 했지만 막상 삼십대 초중반에

연애, 결혼 시장에 나온 저는 별볼일 없더라구요. 현재 연고없는 타지에서 평생 직장을 구해서 살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라곤 직장 사람 뿐이고 전여친은 직장에서 만났다가 결혼까지 가서 헤어진거라 주변엔 헤어졌다고

말도 못하고 어디가서 소개해달란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평소 사진 찍는걸 싫어하다 보니까 여친이랑 말고는

단독사진은 하나도 안찍었는데 간혹 들어오는 소개도 보내줄 사진이 없어서 난감한 경우도 생기더군요...

최근엔 그나마 한두번 소개 받았는데 우선 외적인게 다 마음에 안들어서 끝났습니다...

가장 최근 소개는 사진 받고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사람도 제가 마음에 안든다해서 시작도 못했구요...

근데 제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까이니까 내가 이정도인가 싶기도하고 싱숭생숭하더라구요.

가끔은 전여친 생각도 나구요. 이상 징징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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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중반은 연애하기 어렵지않습니다 자신을 좀더 꾸미고 동호회라든가 소모임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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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팔면됩니다
제친구는 당근모임에서 여친사귀고 내년에결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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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히려 전에 좋았던 사람이 더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