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지금까지 데이트를 7명이랑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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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이 없었어요
원래 이게 맞나요...?
연애는 여태 4번 해봤구 (장기 연애 1번)
사람 만나는 일에 신중하긴 했어서
가볍게 만나보려고 이번엔 데이트만 해봤어요
이건 자세하게 쓰고 싶은데 이미 끝난 인연이니..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쪽에서 맘에 안 든 것도 있고 이쪽에서 맘에 안 든 것도 있고
외모가 괜찮으면 성격이 대부분 깨더라고요
연락은 10명 정도랑 해봤는데
만난 건 7명이었고
7명 중에서 1명이랑만 연락하고 있어요
헌포 <- 22살 이후로 안 감. 2번인가 가봄
술집 <- 25살 이후로 술 안 마시고, 최근에 간 적 없음
클럽 <- 한 번도 안 가봄
극한의 집순이라서
지인 소개
학교 소개
인스타 등으로 7명 만나봤는데 .....
..
대학 동문인 이쁜 여자랑 한 데이트가 제일 좋았네요.. 6월에 보기로 했어요
이것까지 포함하면 8명..
다양하게 만나보니까 느낀 점은
1. 전 같았으면 질질 짰을 텐데 안 맞으면 안 맞는다~하면서 좀 무뎌졌다
2. 다른 사람들은 다 이렇게 살았나?
3. 확실히 훈남보다 이쁜 여자들 만나는 게 더 설레고 좋다
4. 동성 친구가 짱이다
5. 고놈이 고놈이다
6. 연상은 나만 절절 매는데 막상 만나보면 깬다. 연상이라고 다 어른스러운 건 아니구나..
7. 연하는 최대 2살까지.. 넘 어린 티 남
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