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한 사회초년생 자존감 바닥시기인데요,, > 질문 답변

독립한 사회초년생 자존감 바닥시기인데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8 03:00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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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인대 부분파열되서

꾸준히 해오던 운동도 5개월째 못하구 있고

평일은 일집일집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과장(47세) 저(29세) 계약직(28세)

이렇게 셋이 같은 업무를 하는데

과장이 A~Z까지 거의 지시,명령

지령내려주고 그걸 따라가는 시스템인데

과장이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주변평판이 워낙 깐깐하고 까다롭고 예민한 사람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회사에서도 과장이 제가 무슨말만하면

중간에 끊고 자기말만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치?

이렇게 하면되 알겠지?

이런식으로 계속 대화가 흘러가요

저도 계속 이런 생활이 반복이다보니

말할기회도 줄어들고 점점 위축되는 기분이들고요.

(과장이 자기 맘에 안들면 한숨쉬거나 혀차는건 기본이고

본인이 질문하라 했으면서 질문하면

남들앞에서 한숨 팍쉬고 회의실로 데려가서

너가 이해를 잘 못한거같다 그치?

이런식으로 긁어요)

갖득이나 친구도 많은편도 아니고

남눈치 많이보고 자존감도 높은편은 아닌데

요즘 회사가는것도 너무 싫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해요...

조언부탁해요

다 이러고 사는건가요ㅠㅠ

일한지는 이제 1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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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상사로서 최악인 스타일임
차라리 일못하고 무능한 상사면 내 실력이나 대처능력이라도 늘지
저런분 밑에 있으면....가스라이팅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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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요
오늘도 충분히 질문할수 있고 고민할 수 있는부분인데
방어기제로 똘똘뭉쳐서 바로 인상쓰면서 아니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지?
왜 쌩뚱 맞게 이소리가 나오는거지?
00이가 지금 흐름을 애초에 파악하지 못하는거같은데
애초에 이해를 잘못한거같아 저번부터

이런식으로 나와서
저도 그냥 아니요 쌩뚱맞게 나온건 아니구요. 제가 이해 못한게 아니라 이해충분히 했구요. 이렇게 깔고
제의견 막 쏴댔더니

그때부터 또 뭔가 얼음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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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사람 밑에 있으면 눈치보고 주눅들고 소극적인 인간이 됩니다 ㅠ
저 상사한테서 벗어나고 나서도 다시 활발한 인간 되기까지 오래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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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들은 죄다 1년만 딱채우고 칼같이 과장욕하면서 재계약 안하고

제 전임자들은 2년 못버티고 다 이직한게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른부서 사람들 말들어보면 죄다 과장 욕 오지게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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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버텨야 이직이 쉬운 직종인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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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3명 뿐인 건 아니잖아요? 출장소 개념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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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부서가 9명인데
6명은 여자분들 위주로 인사,총무,회계 쪽이고

저희 3은 저희끼리 업무를 해요
셋만 소통해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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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버텨야 이직이 쉬운 직종인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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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이번에 일못하는 40대분 쫒아내더라구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필요없는 인물들 제거들어가는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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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더 좋은 회사는 있을거에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최고니까... 이직 추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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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척골충돌은 없으신가요? 척단말고 TFCC만 봉합할 정도면 그냥 이때 손목 수술하시고 반년만 쉬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