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들은 얘기가 저는 충격적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 질문 답변

남친한테 들은 얘기가 저는 충격적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6 05:29 댓글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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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30대 후반이고 저는 중반이에요

일년 조금 덜 만났고 남친은 정말 잘해주고 정말 많이 사랑 받는다고 느끼게 해줘요

좀전에 얘기하다가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결혼 얘기는 만나고 서로 한번도 안했어요

서로의 경제적인거나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몰라요

나이가 있으니까 저도 결혼 생각은 해봤는데 그렇게 깊게 생각은 안했었고 그냥 지금 남친이랑 만약 결혼한다면?

지금처럼 알콩달콩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다

일단 지금은 너무 좋으니까

그냥 이정도로만 혼자 한번씩 생각만 해 본 정도에요

근데 좀 전에 남친이 한 말에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남친이 하는 말은

그동안 이래이래해서 돈을 어디다 어떻게 썼고 이런저런 상황으로 모은돈이 없다 그래서 지금 다시 모으고 있다

지금 내 상황이 이런데 정말 현실적으로 이런 나랑 너가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고

너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나는 너가 지금 너무 좋지만 너랑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가 괜찮다면 우린 계속 만날거고 안괜찮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한다 현실이기때문에 이건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내 상황이 이런데 결혼하자고 매달리질 못하겠다 한사람의 인생을 나때문에 고생시킬 것 같다

너의 대답에 따라 나도 생각을 또 다르게 하겠지

그래서 너의 생각이 궁금하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저 얘기를 듣고 뭔가 띵했거든요

그냥 뭔가 헤어짐 끝을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저는 너무 충격적이에요.. 저런 말을 듣고 더이상 어떻게 만나야 하는건지? 뭔가 남친에 대한 믿음이 확 사라져버렸어요..

저렇게 생각하는거는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그냥 그정도인건가? 싶어요 그냥 다른 사람 같아요..

제가 남친이라면

지금 나의 상황이 이런데 너의 생각은 어떠니

난 너가 좋고 헤어지고싶지않고 결혼하고싶은데 상황이 좋진 않아서 너의 생각이 중요하다

널 놓치고 싶지 않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부담을 주고 싶진 않다

이런식으로 풀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미 남친의 부정적인 생각부터 다 들었고..

어떻게 노력한다는 말보다는 내가 싫다고 하면 그냥 끝이라는 말로 들리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나에 대한 마음이 작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남친은 더 많이 현실적인 사람이였구나 싶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보여준 남친 행동들 생각하면

남친의 진심이 이런게 아닌걸 아는데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위에 쓴 글대로 받아들여져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남친이 한 말들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그냥 그냥 뭔가

제가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지

상처로 받아들여지네용..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겟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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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 대한 마음이 작은게 아니라 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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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장에선 내가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포인트가 먼저 보일수도 있는데 남자 입장에선 당당하기 쉽지 않아요
남자에게 경제력이 보다 강제되는 현 사회에서는 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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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알지만 그렇다고 끝을 생각하고 있다는거에 저는 너무 상처에요.. 지키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포기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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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은 그래도 괜찮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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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가 헤어짐을 말한게아니라
남친 본인이 나이많은거에비해 모은것이 없어서 그게 좀 컴플렉스가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말하는게 까놓고말하지면 나 이나이먹고 모은돈없다 그래도 괜찮냐 이런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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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같아요 돈을 사치 부리고 막 쓴것도 아닌데 없는게 억울하대요 근데 그렇다고 끝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저는 상처네여 믿음이 사라졌어요..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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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 마음 이해해요ㅜㅠ 믿음직하지 못할거같아요 같은 상황이어도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좋죠...자기는 이런상황이지만 너랑 헤어지고 싶지않고 꼭 너 책임지고 나 성공하겠다! 이런 마인드고 행동하면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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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싶은게 그거에요! 이런 상황이지만 노력할게 책임질게 이렇게 말했다면 모르겠는데 저는 지금 끝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좀 너무 상처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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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런 모습 보면 실망하게 될거같아요 ㅜㅜ 아마 님이랑 저만 여기서 여자라 제가 공감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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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실망을 너무 많이 한 거 같아요.. 제가 너무 많이 믿고 있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 같고 실망스럽고 믿음이 사라졌어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당장 오늘도.. 다른 댓글들 처럼 남친이 한 말들이 그런 뜻이 아니란건 아는데 이미 제가 느껴버린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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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분한테 난 너가 이런 상황이라해도 이별을 나한테 얘기하고 생각한다는게 너무 실망스럽고 믿음이 조금 깨졌다 앞으론 그런생각 안해줄수있냐 라고 물어보는건 어떠세요?ㅜ 난 책임감 강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좋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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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듯요 남친분의 마음도 님의 마음처럼 부담주고 싶지 않고 이런 나라도 그래도 괜찮다면 결혼 하고싶은 마음이신거 같은데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는 본인이 무슨 염치로 그런 말을 하냐 는 느낌의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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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남자로서 어느정도 공감가네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거 같고 표현이 서툰거 같은데 괜찮다고 보듬어 주시면 더 잘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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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감정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저를 지킨다는것보다 포기해버리는거 같아서 실망스럽고 다른사람 같아요 저도 상처 받았는데 이건 어떡해야되나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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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 입장에서는 배려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님이 원하는 표현은 아니었지만 남자분의 방식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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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 나네여.. 진짜 현실적으로 저도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결혼하기는 힘들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해요 저도 남친처럼 끝을 생각할 수도있겠죠 근데 그렇게 되기 전에 어떤 노력조차 없는 것 같아서  슬퍼요.. 남친 말대로라면 저는 생각을 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당장 헤어지는거고 근데 지금 제가 느낀 감정으로 남친 상황이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고 해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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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도 이런 문제로 헤어졌었는데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헤어졌어요..나름의 배려로..
혼자 생각하고 결단 내리시기보다 남자분한테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세요
상황이 이렇지만 같이 이겨낼 생각보다 포기를 먼저 생각한거 같고 나를 이정도 밖에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서 서운하다고 조금 실망스럽다고 얘기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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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돈이 없단말에 헤어지고싶은맘이 들었지만 속물적인사람으로 보이긴싫고 그래서 이유를 남친분의 태도에서 찾으려는 자기합리화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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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돈이 없단말에 헤어지고싶은 맘 보다는 좀 더 천천히 생각해봐야될 것 같아요 남친이랑 더 대화를 나누면서요 그러고 나서 저런 말들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끝을 생각햇다는 말을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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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 반대같은데요..? 글쓴이분이 속물적인 사람이었다면 저런 선택권 주는 표현을 좋아했겠죠 헤어질때 안미안해도 되고 선택권이 있으니까 근데 돈이 적든 많든 걍 사람이 너무 좋고 평생 갈거라 생각했는데 저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실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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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은 “결혼 생각해봤다” “너가 괜찮다면“ 이런 배려가득한 호감을 표시했는데 님은 부정적인시각으로만 해석을하시네요.. 사춘기도아니구 삼십대정도면 현실적인 면을 자기의 감정과함께 솔직히 오픈한 그 점을 보는게 정상으로생각되는데.. 이미 마음이뜬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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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부분을 여쭤봤어요. 속물적인 사람으로 보이기싫은 자기합리화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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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제댓은 속물적인게 말이 안된다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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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하는 포인트는 그렇게보이기싫은 자기 합리화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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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를 뭐 어케한다는거에요?남친분 태도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믿음직하지 못한데요ㅜ착한거일수는 있으나 개선하려는 의지보단 걍 헤어지려 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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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해봤다 너가 괜찮다면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이런 상황인데 넌 어때? 난 이어지지않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했다는 말부터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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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쓰신 글 처럼요.. 남친분이 저런말을한건 무책임한게 아니냐 그래서 정이 떨어진다… 근데 혹시 글쓴이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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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각차이가 좀 있어보이네요. 전 오히려 솔직하고 책임감있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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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노력한다기보다 그냥 헤어지려 한 게 너무 서운하고 실망스러워요.. 남친 상황이랑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지만 당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고 해도 헤어질 생각부터 했다는거 때문에 어떻게 계속 만날 수 있을지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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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선택이죠. 어쨌든 본인이 가장 행복한방향으로 결정하는것이 맞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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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근데 저분설명도 들어보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요?대화는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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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남친한테 그대로 말하세여
혼자 생각하고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인터넷에 올리는거론 해결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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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상황 오픈했으니 이런 나라도 받아들일수 있다면 결혼까지 생각해볼께  아닌가요? 나중에 불평하지 말라고 미리 언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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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같은여잔데도 남자분이 어떤 심정으로 저런말을 했을지 이해가 가요 근데 정말 저 말이 믿음이 깨질정도의 발언인가요? 오히려 아무말 안하다가 나중에 가서 나 이러이러한데 그래도 괜찮지? 나 사랑하지? 하는게 더 배신감들것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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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까지 마냥 서로 좋았었는데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아직 대화도 안해 본 부분인데 충분히 대화 나눠보고 서로 생각이 어떤지 알고 난 후에 저런 생각을 하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러기도 전에 헤어짐을 생각했다는게 저는 뭔가 실망스러워서요.. 저를 지키려고 한다기보다 포기해버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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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 아니고서야 서로 나이가 있는데 결혼생각을 안했을리 없죠 그래서 저런 얘기한걸테고.. 상대는 말그대로 정말 현실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본것같고 상대마음을 모르니 물어본것같아요 상대가 이해못해주면 끝인게 맞으니까요 님 시간낭비하게만들까봐 배려해준거같기도하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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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너무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오히려 님을 사랑하고 너무 소중하게생각해서 배려해준거라고도 느낄수있는문제같아요...;;
말만 앞서는 남자들보다 훨 나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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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저도 남친의 진심이 그게 아닌걸 분명히 아는데 저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성숙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이렇게만 받아들여질까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내가 틀린건지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글 써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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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입장으로 생각하면 이해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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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님이 나이값 제대로 못하네요
남친이 저런말 했다는걸 떠나서 저런거에 믿음 깨지고 충격 받았다는건 님 정신연령이 그정도인거에요
무슨 20대 소녀도 아니고요
님도 나이가 있고 남친분도 나이가 있으니 현실적으로 말하는건데 무슨 충격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요 충격은 받을수 있죠 근데 믿음이 깨지고 이런건 핑계입니다 만약 핑계가 아니라면 정신연령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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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래서 혼란스럽기도 해요 이해심이 많지 않고 성숙하지가 않아서 지금 제가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너무 어리게만 생각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했어요 믿음이 깨졌다는거는 남친 상황이 그렇지만 어떤 노력이나 의지가 있기보다는 그냥 헤어지려 했다는거에 실망스러워서요 나에 대한 마음의 정도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거에요 내가 생각했던 거에 비해 작았던건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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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니까 정신연령이 어디라는거에요
님 생각은 님 생각입니다
제발 님기준을 남자친구한테 투영 하지 마세요
이 글만 봐서 남자친구분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 같고 오히려 그렇게까지밖에 생각 못하는 님이 훨씬 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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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어서 죄송한데 헤어지려했다는건 님 생각일뿐이고 상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님이 괜찮다고 해주기를 바랐을거에요 만남의 여부는 님한테 달려있는거고 님이 괜찮으면 두분은 문제 없는거에요 그리고 계속 남친분한테 실망했다고 하면서 남친의 마음이 그정도가 아니었니 어쩌니 하시는데 오히려 님이 남친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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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으니.. 어쩔수없어요 자존감이 낮아지면 내가 다른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부터 생각하기 때문에 님에대한 마음이 작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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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그래도 책임질게, 믿어달라는 말을 했었다면 좋겠지만, 남자 입장에선 그런거조차 스스로 이기적인 말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뭐 하나 준비된게 없는데 마냥 좋다고 이 여자한테 말만 번지르르하게 했다가 븅신 같이 책임도 못 지느니 그냥 진짜 다 얘기한거라 봅니다

끝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는 부분에만 너무 감정이 치우치신거 같아요 남자분 메시지는 그게 아닙니다 이 관계는 남자분만 지키는게 아니잖아요 같이 지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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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현실적이신 분 같아요. 님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남자분은 배려해서 말한 것 같아요.
본인의 부족함때문에 마음이 낮아져있는데, 이렇게 만나다가 나중에 님 결혼적령기만 놓칠까봐,,
물론 님 말처럼 그렇게 얘기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찌됐든 선택권은 님한테 있으니,, 이런 나라도 괜찮은지, 만남을 이어갈 수 있겠냐고 묻는 것 같네요.
님도 그 얘기 듣고 좀 헉... 하는 마음이 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왜 드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믿음직하지 못하고 신뢰가 깨지고 그런 생각이 왜 드는지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을 좋아하고 결혼 생각한다면,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며 왜 그렇게 말을 하냐고 뭐라하고,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얘기는 좀 당황스럽지만 그것때문에 지금 만남을 멈추냐 이어가냐를 결정하고 싶지 않다. 난 지금 너가 좋다. 라고 하지 않을까요. 믿음이 깨져서 실망이라고 생각해서 심각해지기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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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준 님존나피곤
그얘기를 그렇게밖에 못받아들이고 생각하는게 진짜 나이값못하는거같아요
나를그렇게 사랑해줬는데 헤어짐까지생각할정도로 부담이 있었구나 안아줄생각을해야지 이걸헤어질생각부터하고있네
믿음이 없었던건 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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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들 대부분 제대로 말해준거같은데, 그냥 이해를 잘 못하시고, 제가 느꼈던 감정은요?제가 상처받은건요  이러시는데.. 남자입장에서 절대 좋은 여자가 아닙니다. 누굴 사랑하기에 앞서 꼭 자기자신도 돌아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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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현실주의자 t성향
님은 감성적f성향
지송..뻘소리쓰다가 마무리못하고 졸려서 자러갈게용 ㅠㅠ
근데 충격받을일 전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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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건가요 결국 헤어질수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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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쭈욱 봤는데 `헤어지는 끝을 생각하고 있구나 나를 포기하는구나`에 꽂히셔서 지금 아무런 얘기도 귀에 안들어오시는 듯 하네요
남친분이 진짜로 포기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는게 아닌데 나를 포기했다라고 단정지어서 실망을 하신듯 하네요
상대방이 무슨 의도로 말을 했고 무슨 생각이였는지를 고민하기보다 님 입장에서만 이런저런 의미 부여를 너무 과하게 하시고 너무 넘겨 짚으셔서 오판하시는 듯 합니다.

오히려 남친분은 님을 생각하고 정말 중요한 시기에 허투로 시간 허비하지 않도록 배려해서 얘기해주시는데
(물론 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말했더라면 가장 베스트 했겠지만 각자 처한 상황이나 고민이 달라서 누가 맞니 틀리니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잘못 해석 하시는 듯요. 물론 정말 님 말처럼 일수도 있겠지만 남친분의 처한 상황이나 하신 말씀으로 봤을때는 전자 같네요.
게다가 이런 고민과 대화는 저희랑 하는 게 아니라 남친분이랑 직접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교류한다음에 남친분의 마음을 정확히 확인하시고 결정 하셔야 할것 같은데
이미 마음의 결정을 다 해두시고 여기서 전혀 모르는 제3자분들에게 토로 하는 것 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좀 뼈아픈 말일 수 있겠지만 남친분이 님을 포기하고 믿음을 져버린게 아닌 님이 남친분을 포기하고 믿음을 져버린것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전적으로 님의 몫이고 저희가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지금 거의 모든 댓글들의 반응과 의견이 일치 하는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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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가는 좋은 여자상은 아니네요. 본인 감정만 우선하는 뭐 흔한 피곤한 여자상, 본인 감정에만 매몰되어서 결국 파국으로 가더군요. 본인도 사랑이란 것을 하면서 사랑하는 상대가 어딴 감정으로 어떤 고민으로 그런 말을 했을지 생각하기보다 본인 감정이 상할 포인트에만 집중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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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얘기한거랑 상대방이얘기한게 같은말같네요 표현방식 사고가 다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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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말꼬투리 하나 잡고
거기에만 몰두해서 ”나 지금 서운해“
시전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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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남친이 자기 상황 오픈했고 상대방도 같이 나이 먹고 있으니 이런 내가 너한테 발목 잡는거 아닐까? 선택지까지 줬는데. 뭘 바라는거지? 뻔히 고생길이 보이닌깐 상대방 인생까지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 하는 배려의 행동인데. 그걸 감성적으로 받아 들여버리네 ㅋㅋㅋ. 결혼은 현실이고 돈 없으면 혼자보다 더 유지하기 힘든 생활인데. 내가 저 남자라면 먼저 헤어지자고 할듯 ㅋㅋㅋ 같이 뭐 벌어서 화이팅해서 살아 보자라는 긍정의 말은 못할지언정 ㅋㅋㅋㅋ 본인 감성에 빠져서 이제 어떻게 만나요~ ㅋㅋㅋㅋㅋㅋ  만나지 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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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돌직구 날리시네요. 누가봐도 남자의 의도는 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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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남친이 한 술 더 떠서 이런 사람인 줄 알고 떼어 낼려고 하는 고도의 작전......맥아더장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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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띵하네. 남자 생각도 깊고 괜찮구만 도무지 뭐가 충격이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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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의지가 있었다면 그런말을 들었을때 실망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같이 뭘 해보자 가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 그말에 반응만 할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