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순화

고양이 순화

작성일 2024.01.22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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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 날 현관 앞에 찾아온 아깽이 한마리를 한달 정도 밖에서 케어하다가 화장실을 마련해주었음에도 자꾸 화단에다가 대소변을 가리는 통에 집주인 눈치도 보이고 아이도 추위에 힘들어 보여서 결국 데리고 들어왔는데요..

막혀있는 숨숨집 안이나 구석에 있을 때 외에는 쓰다듬으려 하면 도망치기 일수고, 간식 먹을 땐 간식에 한눈 팔려 만질 순 있는데.. 그 외에는 손도 댈 수가 없어요..ㅜ

예외로 잠이 들려고 할 때쯤에 만져주면 골골대긴 합니다ㅜ
겁이 많아 하악질을 하지만 천성이 순해서 사람을 물진 못하더라구요

고양이 개월수는 2-3개월이라고 병원에서 그랬고,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맨몸으로 안으면 겁을 먹긴해도 발버둥은 치지 않았는데.. 조금 크면서.. 아직 덜 친해졌는데 병원은 가야하니 억지로 잡은 적이 몇 번 있어요ㅜ

시간이 약인가요..? 확실히 저희가족이 많이 부족하긴 한 것 같아요 아이한테 행복한 묘생을 선물하려고 데려온 건데 오히려 밖이 낫지 않았을까..싶게요

저희 가족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가만히 놔두는게 정답일까요.. 참고로 저희 가족이 다들 최소 아침 6-7시에 출근하고 일찍오면 6시입니다..ㅠㅠ


#고양이 순화 디시 #고양이 순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길고양이를 입양하셔서 고생 많으시네요. 고양이 순화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먼저, 고양이가 겁을 먹는 이유는 아직까지 야생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길고양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사람을 신뢰하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고양이 순화를 위한 몇 가지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편안해하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고양이는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합니다. 숨숨집, 커튼 뒤, 수납장 안 등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고양이가 먹이를 먹을 때 가까이 다가가세요. 고양이가 먹이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가가면, 고양이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고양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있을 때, 고양이의 머리나 등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고양이가 쓰다듬는 것을 좋아한다면, 점차 만지는 시간을 늘려가세요.

고양이를 강제로 잡지 마세요. 고양이가 겁을 먹고 발버둥을 치면, 오히려 고양이가 더 사람을 경계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고양이가 편안한 상태에서 억지로 잡지 말고, 동물병원에 데려가기 전에 미리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세요.

고양이 순화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양이의 성격과 상태에 따라 순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따르면, 고양이는 아직 2-3개월 정도로 매우 어린 나이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경계하는 정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잠이 들려고 할 때 골골대는 것은 사람을 신뢰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시간에 다가가 쓰다듬어 주면서, 고양이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일찍 출근하는 상황이라면, 고양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혼자 있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료와 물, 간식을 제공하고, 놀이감이나 숨숨집 등을 마련해 주세요. 또한, 가능한 한 자주 집에 들러 고양이와 함께 놀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순화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한 노력과 사랑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행복한 묘생을 살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풀리셨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고양이 순화

안녕하세요

어느 날 현관 앞에 찾아온 아깽이 한마리를 한달 정도 밖에서 케어하다가 화장실을 마련해주었음에도 자꾸 화단에다가 대소변을 가리는 통에 집주인 눈치도 보이고 아이도 추위에 힘들어 보여서 결국 데리고 들어왔는데요..

막혀있는 숨숨집 안이나 구석에 있을 때 외에는 쓰다듬으려 하면 도망치기 일수고, 간식 먹을 땐 간식에 한눈 팔려 만질 순 있는데.. 그 외에는 손도 댈 수가 없어요..ㅜ

예외로 잠이 들려고 할 때쯤에 만져주면 골골대긴 합니다ㅜ

겁이 많아 하악질을 하지만 천성이 순해서 사람을 물진 못하더라구요

고양이 개월수는 2-3개월이라고 병원에서 그랬고,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맨몸으로 안으면 겁을 먹긴해도 발버둥은 치지 않았는데.. 조금 크면서.. 아직 덜 친해졌는데 병원은 가야하니 억지로 잡은 적이 몇 번 있어요ㅜ

시간이 약인가요..? 확실히 저희가족이 많이 부족하긴 한 것 같아요 아이한테 행복한 묘생을 선물하려고 데려온 건데 오히려 밖이 낫지 않았을까..싶게요

저희 가족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가만히 놔두는게 정답일까요.. 참고로 저희 가족이 다들 최소 아침 6-7시에 출근하고 일찍오면 6시입니다..ㅠㅠ

질문하셔서 답변드립니다

고양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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