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살기싫어요 제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저 진짜살기싫어요 제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작성일 2011.03.2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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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외국에서 유학하고잇는 한국나이 고1여자에요.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내신 들어가는데..... 걱정이에요.

잡소리일진 몰라도.. 그냥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적고가요ㅠ.ㅠ

누구라도 제 말만 들어줄 수 잇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1.

 

가족들이 주는 부담도 엄청 많고... 그냥 살기 힘들어요.

울가족 올해 7월에 1년동안 저랑 같이 여기서 살거든요? 동생들 싸그리몽땅 다.

저희 학교가 11학년부터 뭐랄까 특별반? 이런게 개설이 되잇어요

그거 11학년 12학년 들으면 대학교 1학년때 들어가서 원래 교양과목 들어야하는데 그런거 다 면제받고

자기 전공과목만 들으면 되거등요. 솔직히 외국대학교...입학은 한국대학교보다 쉬운데 졸업 디게 어렵잖아요... 4년제 가도 기본이 5년이라는데...

그 "특별반"을 울엄마가 신청을 하래요 그래서 4월초에 신청하려고하는데,

term 2성적표가 필요함... 10학년 초반에 좀 정신없어서 평소에 좋아하던 과학도 망햇고.. (생물)

그깟 포토샵하고 플래쉬 배우는 컴퓨터과목도 망하고... 제일 중요한 영어도 결석 많이해서 제때제때 프로젝트 못내서 점수 망하고...

 

엄마랑존나싸웟어요. 점수...그게 점수냐고... 너 다음 term때 전과목 평균 95이상 안나오기만해봐라

그거를 시작으로 해서 막 쌍욕을 다하시더라고요.

엄마한테 말햇어요. term 2때는 진짜 잘하겟다고.

그래서 term 2 과학은 화학단원이라서 막 평균 97, 98 나오고, 컴퓨터도 좀 쉬운 단원 들어가니까 한 90나오고(원래 잘 못함...) 체육도 90나오고 영어도 15점 이상 높게 나왔는데,

문제는, term 2 성적표에는... term 1 + 2 점수 평균을 낸 그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결국엔? 망함... 진짜 term 1 만 잘햇더라도 만회할 수 잇엇을텐데...

수학은 뭐 걱정밖이고 (쉬워서 100점나오니까) 그담에 믿는게 과학인데, 결국엔 89점이라고 성적표에 찍혀서 나오더라고요.

 

엄마한테 전화햇어요. 실은 이렇게 되서 점수가 이렇게 나왓다, 나도 이렇게 합쳐져서 평균점수가 나오는 줄은 몰랏다 말하는데, 엄마는 "그래 넌 맨날 그런 식이엿어. 자기 합리화라고 이X년아 미친년아 그렇게 살고싶냐? 내가 말햇지? 저 성적표갖고 너 특별반 어떻게 들어가려고 해? 너가 들어갈 수나 잇겟냐?" 이런 차가운 말뿐... 나도 몰랏다고요ㅠㅠ

 

그래서 저희학교친구한테 물어봣거든요? 몇점이상이어야 신청가능하냐고.. 그니까 그 친구가 하는말이, 65점 부터 그냥 신청할 수 잇다는거에요. 그리고 그거 정원 60명인데 신청인원 60명 안되면 걍 다 받아들임..

아 완전 뭐랄까, 허탈함과 다행스러운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오는데,

그거 엄마한테 말해봣자, 또 싸울까봐...

 

 

2.

 

한국에서는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햇어요.. 밝히는거 절대 아니고요 (여태까지 걍 초등학교 5-6학년 2년동안 남친 1명 사겨봄) 어렷을때부터 관념이 "여자애들이랑 놀면 피곤하고, 싸움도 자주나고, 한번 싸우면 잘 삐져서 풀기도 힘들고...여자는 걍 복잡해. 반면에 남자애들이랑 놀면 싸워도 그 담날이면 다시 친해지고 완전 털털하고 직설적이라서 놀기도 편해." 이랫거든요.. 그래서 초등학생때 여자애들끼리 수다떨동안 저는 남자애들이랑 경찰과 도둑? 이런거 등등하면서 밖에 뛰어노는걸 더 많이햇어요.

 

근데 크면서 그게 좀 바뀌나봐요. 아직도 제 주변엔 친한 남자 애들이 많긴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크면 분명히 어떤 남자랑 사귀게 될거고, 그럼 결혼까지 하게 될까?

이생각부터 시작해갖고 그냥 남자 사귀는게 두려워졌다고 해야하나요..

사귀면 언제 헤어질까? 헤어진다고 하면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할까? 이런 서로 눈치보느라 불안해할까봐 남자를 못사귀겟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뭐 자기 고민 털어놓거나 잘해주거나 하면 걍 착각하기도 하구요 (드림하이 김필숙처럼...?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ㅎㅎㅎ) 이거 무슨 병이라도 한건가요? 괴로워요 가뜩이나 점수때문에 골치아파 죽겟는데 이것까지 합세하니까 제가지금 살맛이 진짜 안나네요.

 

3.

 

제가 가족들이랑 안사니까 그냥 주말되면 가끔 놀러나가거나 아니면 인터넷 서핑하는데,

시간이 너무 허무하게 가는것 같아요.

숙제는 다 끝냇는데, 그러면 공부나 책 이런거 읽어야할 판에(엄마가 맨날 그러심) 컴질이나하고 앉아잇고,

근데 컴퓨터 한번 열면 못끄겟어요... 진짜 요즘엔 더... 완전 컴퓨터 24/7 키고 사는듯

그러다가 보면 저녁되고 밤되고 또 동이트고 알람도 안해놓은채, 주말엔 햇살을 보고 일어나는데 일어나면 벌써 막 11시, 12시... 점심이랍시고 먹은후에 6시간후면 또 저녁먹고 그후에 또 6시간후면 자고...

반복이에요 너무 재미도 없고... 이러다간 뭐 죽도밥도 안될 것 같아요.

 

앞에서도 말씀드렷듯이 울엄마아빠...부담부담 왕부담

저희가족이 1년동안 여기서 사는이유가 울아빠 안식년이라서 그런데요(교수들 몇년에 한번씩 휴가)

아빠는 K대 교수이신데 거기 분야에서는 뭐 1인자래요 유명하고 책도 베스트셀러고 어쩌구저쩌구(믿거나말거나.....) 저는 그리고 대치동에서 초등학교하고 중학교 다니다가 온 사람이고....(잡솔ㅈㅅ)

 

엄마는 맨날 저한테 그러세요. "중간에 학교다니다가 유학가는애들은 대개 사람들이 공부못해서 도피유학햇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근데 너도 그런 취급 주위사람들한테 받고 싶니? 니 친구들, 친구들 엄마, 엄마 친구들, 아빠 동료들이 그렇게 너를 생각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너가 열심히 여기서 공부해갖고 보란듯이 외국에서 좋은대학교 가란말이야"

 

솔직히...저말은 사실이긴한데.... 도대체 하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겟다 진짜

제 주위 친구들은 벌써 막 민사고니 외고니 갓단말이에요 그리고 입문계가도 수석입학하는애들 잇구요

그냥 너무 제 자신이 답답해요. 제가 뭐 사립은 안다니거든요 근데 사립다니는애들보면 맨날 발 동동 구르고 공부 못해서 환잗한 애들처럼... 그렇게 파고들고 완전 공부폐인처럼 하는데,

그런애들 비하면 전 진짜 한심한거죠. 근데 마음이 안따라주네요.

시간이 그냥 저를 버리고 슝슝 가는것 같아요ㅠㅠ그게 더 슬픔... 한건 없는데 시간만 가는거.

 

4.

 

솔직히 집안도 가난한건 아닌데, 친가쪽 사이 진짜 안좋음..

할머니 할아버지 큰고모가 13년전에 햇던 일들만 생각하면 완전 치가 떨리고도 남아요

그렇게 괴롭혓던 3인방이 제 막내동생(남자) 태어나니까 엄마 신분 급부상...하하하..이래도되는거에요?

저하고 제 바로 아랫동생(여자) 태어낫을때는 완전 이혼하라고 지랄발광을 하더니

이제는 막 엄마보고 할머니께서는 "너는 내 며느리가 아니고 내 딸이야"하는데 옆에서 듣는 저는완전

어이상실.. 울엄마가 왜 할머니 딸입니까, 네?

그리고 예전에 외할머니 갑자기 돌아가셧을때 울엄마께서 급해서 연락 못하고 지방에 내려가셧엇는데 연락안햇다고 또 난리... 울 친가쪽 가족 울 작은고모 빼고 한분도 안오셧음 장례식때.

큰고모는 엄마한테 음성메세지로 온갖 쌍욕 다하고.. 그거 음성 녹음 테이프 아직도 엄마께서 갖고 계시다고는 함 그래서 그거 말할때마다 큰고모 또 지랄... 미안하다고 한적은 없으면서 세분 다.

 

그러다가 할머니께서 치매가 걸리셧어요 한 2달전에? 큰고모 완전 병실에 하루종일 계시는것 같음.. 엄마 가실때마다 왜왔냐고 하고 홀대받으세요 아짜증나ㅡㅡ 큰고모부도 돌아가시고 큰고모 사업말아먹어서 기댈사람이 자기아빠, 그니까 내 할아버지밖에없으니까 할머니라도 병간호 해주면 돈 더 줄까봐 그러는듯

병간호 따로 해주는 사람 불럿는데도 그 사람보고 가라고 하는 큰고모에요 완전 어이없어

엄마하고 할아버지께서 요양원 알아봣다가 큰고모 한테 또 잔소리듣고...

결국엔 큰고모께서 자기 집으로 할머니 모시고 살겟다고 하셔서 결국엔 병원 1달만에 퇴원하시고,

그후에 작은고모랑 엄마랑 큰고모 댁 갓더니 왜왓냐고 하면서 거의 쫓겨낫다시피 햇다고 하셧어요.

 

그러다가 한 열흘 전? 할아버지께서 이른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시다가 쓰러지셧대요.

작은고모께서 미혼이라 할아버지랑 같이 사시는데 아침에 쿵 소리 나서 가 보니까 그랫엇대요.

그래서 급히 중환자실로 이송하고... 할아버지께서 뭐 많이 속이 상하셧엇나보래요. 원래 진짜 건강하신분이엇고, 저희엄마한텐 모질게 구셧어도 저한텐 그래도 어렷을때부터 그나마 잘 해줫엇던 분이엇거든요.

할머니 병원에 가계신 이후로 맨날 술드시고 집에오시니까 건강이 급격히 악화가 되서 결국엔...글케 됫대요.

1일후, 할아버지께서 눈을 뜨셧는데, 저희를 못알아보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월요일에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뻔한 고비를 넘기셧다고 의사쌤이 말씀하셧대요 그래서 일단은 다행..

그러다가 엄마한테 수요일에 전화가 왓죠(외국시간으로). 이번에도 고비가 또 왓다고... 좀 이번엔 힘들것 같다고 그러셧어요. 결국에 금요일 새벽에 돌아가셧다고... 전 목요일 오후에 전화 받앗는데... 이게 뭔소린가...학교 갓다왓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야... 그냥 얼빠진 상태엿죠. 그러면서 지금 엄마랑 아빠랑 병원 가봐야된다면서 한 1분 통화하고 끈엇죠.

 

장례식...내일인줄 알앗는데 오늘이래요.. 두시간전에 전화왓엇어요 편하게 가시라고 기도드리라고.

그냥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네요. 할머니도 치매시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렷을때 돌아가셧엇고...

 

친척들 기일이 다 제 생일 주변이에요. 그래서 이젠 생일축하한다고 웃으면서 잘 말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장례식장도 가보고, 돌아가시는것도 보고 하니까 평소에 괴로웟던 저도 그냥 죽고싶더라구요.

힘들어서.... 근데 저보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잇는데 그사람들보단 낫지 않겟냐" 이런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전 그냥... 위로 이런거 받고 싶을뿐ㅠㅠ

 

1. 성적+가족들의 부담

2. 남자기피증(?)(레즈도아닌데이건뭐지 쨋든)

3. 시간이 너무 허무하게가요... 하릴없이

4. 가족들, 친척들때문에 괴로워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 (꾸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했었습니다

 

님 만큼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은 적이 없지만

 

나도 사람이면서 사람이 정말 무섭고 싫었고 학교도 전따였지요

 

발작도 몇번 있고 그래서 그나마 만나던 인연들도 다 잃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봐야 지금의 님보다는 안힘들겠죠.

 

사람은 자기가 제일 힘들고 기쁜 것도 자기가 제일 기쁜거니까요

 

저도 의사에게 약을 안먹어도 살아도 되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한번 부정적으로 살기시작하면 다시 정신분열이 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나는 언제나 긍정을 선택할꺼니까요.

 

님 그래도 인생은 살만한겁니다.

 

긍정을 선택했더니 아무리 일부러 선택할려고 해도 안되더니

 

열심히 살다보니 내가 죽기 싫어서 죽더라도 행복하게 살다가 죽고싶어 열심히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제가 공부를 잘하거나 님의 어머니가 원하는 것처럼 상류층의 사람도 아닙니다

 

 

구미공단의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님이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살다보면 여자가 여자를 좋아할 수도 있고 남자가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는 법입니다

 

원래 타고 난 것은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게 맞다고들 하지만

 

유전자나 운명이 그렇게 되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님께서는 사례를 읽어보니

 

뭐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님의 부모님조차 님을 믿어주지 않고 님을 사정없이

 

자신이 원하는데로 제단하고 맞추고 안맞으면 상처를 입혀서라도 맞추려고 하는데

 

님이 누구를 믿겠습니까? 님하고 다른 남자는 더 못믿는게 정상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님의 부모님이 문제입니다

 

어차피 님의 인생은 님의 것이고 부모님의 것이 아닌데

 

부모님 특히 님의 어머님은 님을 어머님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최소한 자신의 소유물로 보지 않는 부모님이 있었고 정신분열 발작증세도

 

있어서 정신과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많은 자살하는 사람들은 뇌에 심각한 이상이

 

오지 않더라도 우울해지고 살기 싫어저서 자살을 합니다.

 

저는 수없이 자살을 생각하고 옥상에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군대에서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학교다닐 때가 더 힘들기는 했지만요.

 

님의 상황을 보니 님의 상황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반항입니다. 부모님이 이아이는 내 인형이 아니구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반항을 하십시오

 

부모님을 이기십시오 예를 들자면 자우림의 나사라는 노래를 온 집안에 크게 틀어놓으시고

 

마론인형이라는 노래도 틀어놓으십시오 그리고 자우림의 새, 낙화라는 노래를 틀어놓으시고

 

부모님이 알아듣게 이유있는 반항을 하십시오

 

님의 어머니는 님이 특별히 강해지지 않으면 님을 인형으로 계속보고 기계의 나사정도로 볼겁니다

 

심한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두번째는 님이  마음을 나쁘게 고처먹는 겁니다. 기쁘게 인형이 되주십시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다가 뒤통수를 치십시오 부모님이 방심했을 때 님이 하고 싶은 걸 선택해버리십시오

 

이것이 진정한 부모님에  대한 복수가 될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바른 길이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세번째 앞의 두개가 정말 좋은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면 하십시오

 

진심으로 부모님을 감싸안으십시오. 매일 생각하십시오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피해의식에 시달렸으면

 

얼마나 사랑을 못받았으면 나를 이렇게 왜곡된 사랑을 할까. 우리 부모님은 얼이 작은 사람이구나

 

크고 넓은 마음을 가진 내가 감싸안아드려야지 하구요. 부모님을 불쌍하게 생각하십시오

 

싸울때도 어머니를 불쌍하게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나는 절대로 어머니를 아버지를 닮지 않겠다고

 

절대로 다른 사람을 도구로 내 인형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시고

 

제가 정신분열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쓴방법인데 하루에 세번씩 일기를 쓰십시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내용을 짜내고 짜내서 일기를 쓰십시오

 

그러다보면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뀝니다.

 

님이 포기만 안한다면 반드시 바뀌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됩니다

 

님이 정말 행복을 원하신다면....

 

그리고 님은 절대로 한심한게 아닙니다 단지 동기를 못느낄 뿐입니다

 

정말 사립학교에서 님이 본 분들은 겉으로만 명문가고 빵빵한 집안이 아닌

내면도 정말 명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집안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들일겁니다

 

그분들은 정말 자기가 공부를 왜 하는지 제대로 교육을 받았고 공부를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집에서 제대로 물질적인 것 말고 정신적으로도 뒷받침을 해줄 겁니다

 

아니면 내가 나로써 살아가는 것을 포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명문가정에서 교육을 받았을 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진짜 명문가는 그런 곳이니까요.

 

왜 해야되는 지도 제대로 모르는 것과 일찍 그것을 깨친 사람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요.

 

하지만 님이 못난 것은 아닙니다.

 

아무나 그런 해택을 받을 수 있다면 명문이 왜 있겠습니까? 님도 제대로 된 동기를 얻어서 제대로 된 선택만

 

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루에 세번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 지 생각해도 좋고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도 생각하고

써보세요. 뇌에 이상이 생겼던 저를 정상인으로 살수 있게 해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님의 가족사를 보니 저는 아주 행복한 가족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님의 가족들을 모욕하는 것 같지만 님들의 가족분들은 겉만보고

내면의 가치는 중요시 하지 않는 어른아이들이군요.

 

겉에서 보는 성공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만 생각하시는 듯해요.

님... 저도 아직 진정한 어른이 못되었지만 저의 시각으로 보니

 

님이 님의 가족 어른들보다 더 어른 그러니까 얼이 큰 사람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더 순수하시고 때도 덜묻었구요. 저희 집안은 님 집안처럼 빵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를 아끼는 최소한의 마음은 확실히 가지고 있습니다.

님이 가족을 다 바꾸기는 힘들고 일단 본인이 바뀌어 행복을 거뭐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강해지세요 순수는 간직하시고 그 순수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지세요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하고 용기를 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세요

 

점수 몇점 더 나오는 것보다 님이 님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겉으로 봤을 때 정말 별볼일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네요

 

그리고 이 답변을 보고도 답답하시면 저한테 메일이나 쪽지날리십시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

저 진짜살기싫어요 제얘기좀...

... 모르겟다 진짜 주위 친구들은 벌써 막 민사고니 외고니... 이번엔 힘들것 같다고 그러셧어요. 결국에 금요일 새벽에 돌아가셧다고... 전 목요일 오후에 전화 받앗는데......

살기싫어요 . 제얘기좀들어주실래요?

... 저희가족들은 저를생각해주는거같으나 잔소리일뿐입니다 그리고 전 제방... ㅈ ㅏ살까지 하시려 했던 것보면 되게 심한 것 같은데 진짜 가족들이랑 얘기 좀 해보세요

회사가기싫어요 제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전 고졸하고 바로 생산직으로 들어간 직장인입니다. 대기업이지만 일이너무 힘들고... 원래저는 꿈이있는데 제가하고싶은것과 정반대의일을하는 회사에오니 살기가싫어져요....

살기 싫어요

... 꺼지라고 이랬더니 맞는 말이잖아~ㅋㅋㅋㅋ 이러네요 진짜 민망하고 쪽팔리고 살기 싫어요 왜 저한테 다가와주는 친구는 없는 걸까요 전 항상 반에서 혼자 있는 친구...

진짜 살기싫어요...

... 5년만에 진짜 우연히 같은대학 같은과에 편입이됐는데... 5년전에 잘못 캡쳐도 가지고있고요 얘가 인사만 하자... 오고 인스타 차단 풀어줌-> 이해안된다 만나서 얘기하...

진짜 살기 싫어요 누가 제말좀...

... 공부얘기부터 시작해 직업 앞으로 미래에 대해... 라는생각만으로 달려왔습니다 장래희망은 그림쪽입니다... 듭니다 진짜 살기 싫습니다 그렇다고 죽기에는 너무...

때문에 싸운 거 같아요 살기 싫어요

... 이러고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데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불 켰거든요? 그랬더니 그냥 자라 하고 나갔어요 진짜 너무 살기 싫고 이제 살 이유도 없는 거 같아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