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리 쉬운 질문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두 나라에서 질문자가 언급한 부분을 다 경험해야 한다는 건데,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1-2년 거주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에 가깝죠.
많은 한국분들이 오해하는 것이, '나라'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나라라는 건, 추상적인 것일 뿐 존재하지 않는 개념에 불과하죠.
질문자가 이주하더라도, 호주나 오스트리아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작은 한 도시에서 자리 잡고 사는 겁니다. 즉 그 도시가 중요해 집니다. 이를 한국분들은 '나라'로 인식하고, 나라가 어떤가 하는데, 나라를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 나라 내국인들도 나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공항가면, 목적지를 다 도시명으로 표기하지만, 한국분들은 나라를 먼저 언급하는 경향이 있죠. 이것도 하나의 보는 시각입니다.)
질문하는 분 입장에서 질문자체가 쉽지만, 조언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 많은 나라가운데, 딱 두 나라를 정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두 나라를 선택한 이유도 언급해야죠.
그리고 두 나라는 언어권도 같은 나라도 아니고, 지리적으로 같은 곳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른 환경인데, 이 두 나라를 단순 비교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질문자가 현지에서 어떻게, 무슨일로 현지에 가서 생활하는가 하는 부분도 언급되어야 합니다. 그냥 소득이 비슷하다 가정한다는 것도 매우 모호한 질문입니다.
한국에서는 호주가 최근들어서 유행을 받는 지역이다 보니, 호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오스트리아는 비교적 조용하고 아주 작은 나라고, 호주는 하나의 대륙을 보유한 대국이죠. 두 나라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없습니다.
먼저 기준을 정하고 비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구요. 그냥 일반적인으로 나라를 비교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질문자 스스로 어떤 기준을 갖고, 선택을 한 만큼 잘 비교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유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