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0대초반/남 손가락통증, 볼링을 치고 오면 손가락마디에 통증이 느...

청주 50대초반/남 손가락통증, 볼링을 치고 오면 손가락마디에 통증이 느...

작성일 2020.07.0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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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로 볼링을 정기적으로 즐기긴 하는데, 볼링을 치고 오는 날이면,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며 저녁에 손가락이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손가락에 조금 무리가 되었다 싶으면 손가락 마디가 콕콕 쑤시며 아픕니다.

무리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없는데, 이럴때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한방치료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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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류정만입니다.

손가락마디 통증으로 고생 중이시군요.

환자분이 호소하는 증상은 관절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보다는 손가락을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의 염좌 및 긴장에 의한 증상일 것으로 사려됩니다.

운동 전, 후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근육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장시간 지속 되고 통증이 악화 될 경우 관절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내원하여 x-ray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통증 완화를 위해 침 치료 및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통증 완화를 위해 침 치료, 약침 치료, 뜸, 테이핑 등의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완화 시켜주고 통증의 원인이 된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손가락에 흔히 발생하는 관절염의 종류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골관절염을 성인에서 가장 흔한 관절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립니다.

발병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일어나고 침범된 관절의 운동시 통증을 나타나지만, 통증은 휴식에 의해 완화되고 야간에 가장 심하게 느껴집니다.

또, 관절 외부의 고정이나 온열요법에 의해 통증이 완화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운동 시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고 관절의 운동장애, 가벼운 부종과 압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손가락 및 무릎관절에서 흔한데 손가락의 경우에는 손가락 끝마디에 골성비대를 동반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1시간 이상 지속 되는 아침 기상시 강직이 특징이며 피로, 식욕부진, 미열 같은 전신증상을 수반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에서는 일반적으로 손가락 끝마디보다는 중간 마디를 침범하여 부종과 손가락의 변위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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