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극복 할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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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번 년도 5,6,7.8월동안 우울증을 격었는데요
강박증이 어릴때부터 있었어요...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요
물건위치 맞추고, 했던일 반복하면서 확인하고 하루종일 손씻는일....
그리고 어릴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부모님이 심하게 자주 싸우시고 해서 매사 부정적인 사고를 가졌어요
어릴때는 조금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죽는 상상하고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싫어서 정말 죽고싶더라구요
공부도 마음처럼 안돼고, 제가 미대다니는데요 그림에 이상한 집착도 하게되요
우울증 있을때 계속 예전에 안좋은 일이 생각나서 잠도 못자고 해서 불면증도 심하고
폭식같은것도 했어요... 입맛도 없는데 그냥 이거라도 안먹으면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막 입에넣고..
밥먹다가도 방에 들어가서 목매 죽을까 생각도 나고 죽을 준비도 했구요
사는데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머리아프고.......이밖에도 많은데요
제가 우울증이라는거 몰랐는데 죽을까 고민하다 누구한테 말하고싶어서 상담전화했는데 우울증이라고
병원 가서 치료를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용기가 없어서 안갔어요...
우울증이라는거 주위에서 알면 같이 있는게 힘들어질것같아서.......
9, 10월에도 사는게 싫고 해도 그림그리면서 죽지는 말아야겠구나 햇는데요
지금 11월달되니까 다시 우울하고 했던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그런데...조금 다른게 혼자 있으면 이상하게 외롭고 안좋은일 다시 기억해내면서 괴롭고
사람 만나기싫다가도 막상 사람들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고 떠들고하는데 진정이 안되요
심장이 빨리뛰는것같고 머리엔 아무생각없는데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들떳던 기분이 계속가요
그래서 하려고 하는일이 그 들뜬기분 때문에 손에 안잡히고 오래동안 집중도 안돼요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안좋은일 생각나면서 우울해지고하는 때도 자주있어요
제가 실패자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는 그림그리는게 너무싫어지고 그림도 망치고 그 생각에 아침까지 그생각하다가 잠도 못잤어요
이제 세상에 제가 할 수있는 것도 없는것같고 재미있는것도 없어요
우울증 심했던 그때보다는 우울하지 않은것 것같은데.......그때 느낀 감정의 기복이 사라진거랑
이상한 상실감은 그대로인것같아요 사람만나면 다시 들뜨고........
제 생각에는 우울증을 극복한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닌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나이 또래들이 다들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번 년도 5,6,7.8월동안 우울증을 격었는데요
강박증이 어릴때부터 있었어요...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요
물건위치 맞추고, 했던일 반복하면서 확인하고 하루종일 손씻는일....
그리고 어릴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부모님이 심하게 자주 싸우시고 해서 매사 부정적인 사고를 가졌어요
어릴때는 조금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죽는 상상하고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싫어서 정말 죽고싶더라구요
공부도 마음처럼 안돼고, 제가 미대다니는데요 그림에 이상한 집착도 하게되요
우울증 있을때 계속 예전에 안좋은 일이 생각나서 잠도 못자고 해서 불면증도 심하고
폭식같은것도 했어요... 입맛도 없는데 그냥 이거라도 안먹으면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막 입에넣고..
밥먹다가도 방에 들어가서 목매 죽을까 생각도 나고 죽을 준비도 했구요
사는데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머리아프고.......이밖에도 많은데요
제가 우울증이라는거 몰랐는데 죽을까 고민하다 누구한테 말하고싶어서 상담전화했는데 우울증이라고
병원 가서 치료를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용기가 없어서 안갔어요...
우울증이라는거 주위에서 알면 같이 있는게 힘들어질것같아서.......
9, 10월에도 사는게 싫고 해도 그림그리면서 죽지는 말아야겠구나 햇는데요
지금 11월달되니까 다시 우울하고 했던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그런데...조금 다른게 혼자 있으면 이상하게 외롭고 안좋은일 다시 기억해내면서 괴롭고
사람 만나기싫다가도 막상 사람들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고 떠들고하는데 진정이 안되요
심장이 빨리뛰는것같고 머리엔 아무생각없는데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들떳던 기분이 계속가요
그래서 하려고 하는일이 그 들뜬기분 때문에 손에 안잡히고 오래동안 집중도 안돼요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안좋은일 생각나면서 우울해지고하는 때도 자주있어요
제가 실패자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는 그림그리는게 너무싫어지고 그림도 망치고 그 생각에 아침까지 그생각하다가 잠도 못잤어요
이제 세상에 제가 할 수있는 것도 없는것같고 재미있는것도 없어요
우울증 심했던 그때보다는 우울하지 않은것 것같은데.......그때 느낀 감정의 기복이 사라진거랑
이상한 상실감은 그대로인것같아요 사람만나면 다시 들뜨고........
제 생각에는 우울증을 극복한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닌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나이 또래들이 다들 이런걸까요?
#우울증은 어떻게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