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너무 예민하고 불안한 사람인데 해결이 안돼요
비공개 조회수 12 작성일13분 전
예민하고 불안한 성향이면 이것을 다스릴 줄 알아야하는데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스스로는 다스리기 어렵게 됩니다.
본인은 몰랐겠지만,
아마 어릴 때부터 어려움이 생겼을 거예요.
이런 경우는 심리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불안이 일상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면
심리치료와는 별도로,
치료 초기에는 정신과의 약<도> 먹는 것이 피해를 줄여요.
상담을 잔뜩 받아도 생각 전환이 안 돼요
어떤 상담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일반 심리상담은 오래 받아도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심리치료여야 해요.
일반 심리상담을 심리치료와 다른 것인 줄 모르고
'(심리)상담'으로만 단순히 판단하고
오히려 본인이나 다른 사람을 오도하며
올바른 치료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일이 많습니다.
전문인들의 조언을 들어도
혼자 생각 전환을 하여 잠시 좋아질뿐 이후 또 반복입니다
이렇게 되기 쉽지요...
그런 걸 제대로 하게 하는 것이 심리치료예요.
뜻한 대로 해주지 않는 사람들,
저를 우선으로 해주지 않는 건들에 대해 파고들어 깊이 생각하여...
이것이 서운함을 넘어 서글퍼서 목이 턱 막히고 괴롭고...
평생 이것이 달라질 것 같지 않아요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꼭 어린아이처럼 그것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당연히 통제할 수가 없는 것들에도
그것을 통제할 수 없으면 스스로 속 썩이며
제 루틴을 망가트리면서 집착합니다
네... 이런 부분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문제예요.
무의식적인 문제라 무의식까지 다루어야 합니다.
왜 이런 세상에
이렇게 괴로우려고 태어났는지까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많이 힘들어요
다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힘든 감정들...
특히 서운한 감정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살아가시는 걸까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답니다.
왜 저는 '그럴 수도 있지'가 안될까요...
저는 아무리 일이 바빠도 한번 사로잡힌 생각이 털어지지를 않아요
*님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비슷하게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심리치료를 통해 바로 잡습니다.
그래서 의미없이 잘때가 제일 마음이 나은 거 같아요
그렇지만 그 동안에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답니다.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빨리 심리치료를 알아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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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심리치료는 일반 심리상담은 당연히 포함하되
그 훨씬 이상의 마음/정신에 대한
차원이 다른 전문적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어린 시절부터의 무의식을 다룰 수 있고,
정신질환도 치료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정신질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어야
심리치료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ndstay701/22197234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