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불안장애?

작성일 2024.04.25댓글 4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요즘 우울하지도 않았고 스트레스 크게 받지도 않은 거 같은데 아까부터 갑자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심장 박동이 버겁게 느껴져요. 손도 떨리고 온 몸이 떨립니다. 숨 쉬는 것도 답답하고 가쁘구요. 어지럽기도 하고 이명도 들립니다.
왜이러는건가요? 불안장애 증상인가요? 최근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초진은 예약 후 대기가 필수라던데
지금 중요한 업무들을 앞두고 있어서 증상이 완화되어야 합니다.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할 일들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불안장애 테스트 #불안장애 증상 #불안장애 초기증상 #불안장애 자가치료 #불안장애 약 #불안장애 극복 후기 #불안장애 극복 운동 #불안장애 디시 #불안장애 치료 #불안장애 원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심박 뛰는 것이 느껴지며, 식은 땀이 발생하고,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등의 증상은 공황장애 또는 공황발작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말씀하신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신다면 정신의학과를 내원하셔서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은 상담으로 진행이 되고 중증도에 따라 약물 처방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선 공황장애 또는 공황발작의 증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 공유합니다. 한 번 참고해보시면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떠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불특정 원인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전우현 입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불안장애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일부 우울장애도 위와 같이 증상을 보일 수도 있므로 정신과를 방문하시어 감별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 정신과 의원은 대기 시간이나 예약 후 대기 시일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대학병원 급 등을 가실 필요는 없고, 집이나 회사 등 본인의 접근성이 좋고 검색해 보시고 적절한 후기가 좋은 곳을 가시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관련 약물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그냥 약물을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첨부하오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불안장애는 여러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말미암아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말하며 여기에는 여러가지 특정 불안 장애들로 분류가 됩니다. 불안과 공포는 위험으로부터 본인을 보호하는 일종의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필요 이상의 불필요한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불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두통, 심박동수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유발시켜 불편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 학생의 경우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있으며, 각각 진단기준이 상이합니다. 불안장애에 속하는 대표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특정 동물(예를 들어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포함합니다.

■ 주요 증상

불안장애에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불면증(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자는 중간에 자주 깨거나 잠이 들기도 힘듦)

- 예민하고 잘 놀람(그럴 때마다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편함)

-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염려함(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고민에 빠짐)

- 집중을 할 수 없음(수분 이상 한가지 일에 집중이 힘들고, 했던 일이 기억이 잘 안남)

- 마음이 항상 불안한 생각으로 차 있음

- 초조함

- 쉽게 피로하고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음

- 절망적이고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아 불안함

- 근육의 경직과 긴장

- 호흡이 빠름,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짐

- 얼굴이나 가슴이 화끈거림

- 이마 찌푸림(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림)

- 손발이 저림

- 입이 마름

-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짐

- 소변을 자주 봄

- 아랫배가 불편하고 설사함

- 시력이 감퇴하고 불편함(안과적 문제가 없음에도)

- 소화가 잘 안되고 늘 속이 더부룩하며, 식사 후 답답함

- 관절이나 온몸이 돌아가면서 아픔

■ 불안장애의 아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황 장애

공황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2) 강박 장애

자신의 손이 오염되었다는 생각, 집에 문을 잘 잠그고 왔는지에 대한 걱정,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등이 자꾸 머리 속에 떠올라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감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덜기 위해 손을 20~30분씩 자주 씻어 습진이 생기거나, 칫솔질을 오래 해 잇몸이 손상되거나, 문이 잘 잠겼는지 자꾸 확인하여 외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되거나, 이와 관련된 장소나 교통 수단을 회피하고, 각성, 흥분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 등을 느끼게 됩니다.

4) 범불안장애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다양한 신체 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5) 특정 공포증

특정 조건에서 불안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행동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높은 곳, 뱀, 곤충, 혈액, 주사기 바늘 등을 접했을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사회 공포증

특징적 증상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합니다. 대인 만남을 기피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사회생활이 어렵습니다.

■ 원인

불안장애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질환(공황 장애,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이 속해 있어, 복합적이라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통상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신경 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또는 과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성격이나 여러가지 일부 유전자적 문제, 뇌영상 연구에서 밝혀진 뇌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변화와, 사회심리학적인 측면,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인지행동적인 부분까지도 병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등이 원인으로 주로 발병합니다.

■ 치료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주요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사용되며, 항우울제는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보통 10일~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불안장애 중 공황 장애, 강박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행동 치료를 통합하여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통합 기법을 불안장애 종류에 따라 8회에서 16회까지 다양한 기간 동안 시행합니다.

■ 예후

불안은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기 때문에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치료에 의해 불안 정도를 일상생활에 최대한 방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경감시켜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으나, 재발이 잘 되며 경과가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흔히 우울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불안으로 인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알코올 의존이나 수면제과다 복용 등에 의한 약물 중독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불안이 몰려오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다음 방법을 추천드립니다.그리고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아래 방법 등으로도 잘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신과 진료를 통해서 약물 치료 및 상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1. 명상과 심호흡을 합니다.

불안과 걱정으로 몸이 긴장됐을 때 심호흡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던 일, 걱정, 불안 상태를 잠시 덮어 두고,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창문을 열고, 큰 숨을 천천히 5분 정도 심호흡을 합니다. 깊은 호흡이야말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없어지지 않으면 심호흡을 반복해서 시도해 봅니다.

2. 좀더 본인 걱정에 대해서 둔감해지고 무던해지도록 해 봅니다.

본인이 지금 상황, 불안의 원인,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눈을 감고 두려운 것에 대해 분 간 천천히 반복해서 떠올려 봅니다. 더 이상 생각하는 것조차 지겹게 될 때가 되면 차츰 걱정이 사라집니다. 이를 ‘지루함 치료법’이라는 것입니다.

3. 논리적으로 본인의 지금의 걱정과 불안이 정말 위험한 요소인지 아닌지 논리적으로 차분히 구분합니다.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았나? 문을 잠그지 않았나?’라는 두려움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심장이 빨리 뛴다고 해서 심장마비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이나 느낌은 우리가 해석하기에 따라 걱정거리가 되거나 심지어는 갑작스런 공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이나 느낌을 되새기지 말고 그냥 지나가도록 놔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4. 한없이 미루도록 합니다. 게으름 뱅이가 되어 봅니다.

어떤 일을 갑자기 해야 된다는 강박 사고가 느껴질 때, 지금 안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고 불안할 때, 일부러 이를 1시간 뒤로 미루어 시행한다고 일정표를 조정하고 알람을 맞춰 두고 그냥 1시간 뒤로 미루어 보십시오. (그래도 되는 일들입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초조하게 하는 일이 생기면 이를 계획표에서 오후 5시 경으로 미루는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저절로 걱정거리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하루 종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즉, 걱정이, 불안이 발생한 그 시점에서 그 시간을 뒤로 미루게 되면 저절로 그 사건이 마무리되고 그 당시 불안이 별 것이 아니었음을 나중에 스스로 피드백하여 깨닫게 되고 이러한 일의 반복이 결국 서서히 불안장애를 서서히 호전시키는 좋은 인지학습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직접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ㅎㅎ

크게문제가없을것같습니다 ㅎ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이 불안하게 되면 코티졸이라는 홀르몬이 분비가 되어 목과 양어깨의 근육이 긴장되어 딱딱하게 뭉치게 되고, 심장은 더욱 심하게 박옹하므로 호흡을 정상적으로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근육이 뭉쳐서 딱딱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여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바로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가슴이 아픈 이유 중에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잘못된 호흡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본인의 호흡을 검사해 보기 바랍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호흡도 동시에 불안하게 됩니다. 호흡은 우리의 자율신경이 직접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신경증인 사람의 호흡을 조사해 보면 평상시에 호흡도 매우 약하고, 빠르고, 불 규칙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갑자기 놀라는 경우에 숨이 꽉 막히는 것을 경험하리라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호흡이 약하다고 하는 것은 대기중에 있는 산소도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몸 안에 있는 탄산가스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혈액이 산성화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비가 되어 항상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신경성인 사람의 호흡은 숨을 들어 마시면 정상적인 사람과 반대로 아랫배가 들어가고 가슴부위가 위로 올라가는 흉식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과 비교해 보기 바랍니다. 가슴부위를 올리기 위해서는 가슴 주위의 모든 근육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목과 가슴주위의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흉식호흡을 하게 되면 가슴 주위에 자연히 흉압이 걸리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경추의 3, 4, 5번의 근육의 수축으로 횡격막을 상부로 올리는 작용을 하므로 복부의 수축과 이완이라는 운동이 없으므로 장의 운동이 되지 않아 소화도 되지 않고, 복부에 있는 정맥혈이 심장으로 되돌아갈 힘이 없으므로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자주 빈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한 호흡 상태에서는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목과 양어께의 근육을 이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폐 자체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폐 주위에 있는 근육과 목과 양어깨의 근육이 이완되어야 만 호흡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