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도파민 중독 고치는 방법 간절해요

안녕하세요.

먼저 감정적으로 굉장히 굉장히 우울함이나 불안함이 높은 상황인 것 같아요. 조금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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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도파민중독인 것 같다고 스스로 느끼고 폰에 있는 SNS앱들을 다 지웠는데도 핸드폰을 손에 붙잡은 채 시간멍하니 보내고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건 '중독'이 된 사람이 겪는 일종의 '금단현상'의 과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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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하기로 마음 먹으면 끝까지 해내서 성적도 잘 나오고 주변사람들이 성실한 사람으로 봐줄만큼의 결과를 만들고 있다면 그것은 그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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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한 중독자들의 경우 성적부터, 친구관계, 가족관계, 건강 모든 것이 다 나빠지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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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처럼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드는 정도가 폰에서 앱들을 지우고 사용을 줄이면서 더 심해졌나요? 그렇다면 전형적인 '금단현상'의 결과로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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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글쓴이가 핸드폰 사용이 많아지는 주된 이유가 어떤 부분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이 글에서는 알 수가 없어서 추가로 답변을 드리기 어려분 부분이 있는데요. 우리가 목적없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인스타와 같은 앱들을 헤매이게 되는 근원에는 '회피욕구'가 존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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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생각하면?

하기 싫죠. 왜냐하면 어렵거든요. 그 어려운 걸 꾸역꾸역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참고 해내야지 나중에(장기적) 보상이 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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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간의 뇌는 그런 걸 싫어해요. 뇌의 입장에선 글쓴이가 꾸역꾸역 공부하는 그 과정이 괴롭거든요. 새로운 걸 이해하고 기억하고 해야하니까요. 그럴 때 뇌는 '쉽고 빠른 만족(단기적)'을 찾게 되고 지금 존재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쉽고 많은 도파민과 자극을 통해 만족을 가져다주는 것이 '스마트폰(핸드폰)'이기 때문에 그냥 손이 가는 이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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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답변 답변확정과 상관없이 글쓴이가 더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아래에 오픈톡 링크를 걸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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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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