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때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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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월 7일에서 3월 8일로 넘어갈 때 오전.
우리는 남자 둘과 여자 셋이서 소풍을 즐기다가
두 방에서 잠을 잔 뒤 일어나던 때 였습니다.
남자 두 명은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 두 명 중 제 남자친구인 한 명이 여자들 방 문을 살짝살짝 열어보면서
빼꼼빼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호텔식 구조가 아닌, 게스트 하우스 형태로 방 두 칸짜리를 빌렸거든요 ㅜㅜ)
.
.
.
"문 열지마! 우리 옷 갈아입고 있어!!"
저는 다급하게 이야기를 했고,
이 남자친구는 몇 번이나 말했던 저의 말을 못 들었는지,
계속해서 문을 살짝살짝 열어보면서 염탐을 하고 있었죠...
.
.
.
"야! 안들리냐? 문 열지 말라잖아!"
이번에는 이 남자친구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제가 아끼는 여동생이 반 말로 소리쳤고,
이 남자친구랑 같이 온 남자 오빠도 말리면서
그만 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었죠.
그리고 이 남자 오빠는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남자친구는 다시 한 번 빼꼼빼꼼 열어보면서 염탐하기 시작했죠.
이 때 제가 아끼는 여동생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완전히 벗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맏언니까지 문 앞에 와서 말리는 상황이었으나
혈기왕성한 20대초의 이 여동생은
어이없다는 듯이 썩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
.
.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빼꼼빼꼼 열어보면 보여요?
그냥 들어오셔서 보시는 게 어떠세요?? ㅋㅋㅋㅋ ~~^^"
.
.
.
내가 알기로 태권도만 4단이고 블루 벨트를 딴 이 여동생은
지금은 유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둥순둥하고 귀엽게 생기고 애교도 많아서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맨발로 야구 빠따를 부수는 무서운 여동생이에요...
이 여동생이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화 날 때는 확 화를 내는 사람이라
예전에 클럽에서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신체부위 더듬는 사람을 패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지라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이야기 했지만 무슨 일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남자친구는 이런 여동생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얼른 들어와서 여동생의 옷 갈아입는 모습을 맨 눈으로 관찰하고 있었고,
이 여동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옷을 갈아 입고 있었죠.
저는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여동생 옆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친구가 갑자기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거에요.
차마 글로서 표현 할 수 없는데...
뭐랄까... 뭐가 그리 배고팠는지 뭘 먹고 싶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
갑자기 이 여동생이 눈빛이 싹 변하면서
오른손 주먹으로 이 남자친구의 왼쪽 뺨을 흑으로 때렸습니다.
.
.
.
졸지에 저는 더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UFC 레프리가 된 것 마냥 중재를 하고 있었고,
여동생은 이어서 오른쪽 정강이로 왼쪽 허벅지를 패고
왼쪽 무릎으로 복부를 니킥으로 찍어버린 후에
오른쪽 니킥으로 왼쪽 허벅지를 돌려서 패더니
넘어져 있는 남자친구 위에서 일명 싸커킥이라는 거를 하려는 시늉만 하다가
저랑 맏언니가 말려서 씩씩거리면서 물러났죠.
이 남자친구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방에서 나갔고,
그렇게 소풍이 끝난 뒤에도
3주째 ㅆㅂ 그 여동생 한 번만 더 불러봐봐 내가 패 줄 테니까
이딴 소리만 계속 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오빠도 그런 성 드립 치고 그 여동생 허리춤에 손 올리고 해서 똑같아!!"
"걔 지금 경찰학과인데 또 맞기 전에 멈추시죠~~"
"진짜 큰일나! 오빠 그러다가 멍 들어!"
이러면서 일부로 과장 되게 하면서 말리고 있는데
의외로 여동생은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안하더라고요...
.
.
.
ㅜㅜㅜㅜ 좋아하는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어서
이 여동생도 너무 했다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자칫하다가는 이 남자친구는 여동생을 벼르고 있는 것 같아서 사고가 날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때는 3월 7일에서 3월 8일로 넘어갈 때 오전.
우리는 남자 둘과 여자 셋이서 소풍을 즐기다가
두 방에서 잠을 잔 뒤 일어나던 때 였습니다.
남자 두 명은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 두 명 중 제 남자친구인 한 명이 여자들 방 문을 살짝살짝 열어보면서
빼꼼빼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호텔식 구조가 아닌, 게스트 하우스 형태로 방 두 칸짜리를 빌렸거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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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지마! 우리 옷 갈아입고 있어!!"
저는 다급하게 이야기를 했고,
이 남자친구는 몇 번이나 말했던 저의 말을 못 들었는지,
계속해서 문을 살짝살짝 열어보면서 염탐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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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안들리냐? 문 열지 말라잖아!"
이번에는 이 남자친구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제가 아끼는 여동생이 반 말로 소리쳤고,
이 남자친구랑 같이 온 남자 오빠도 말리면서
그만 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었죠.
그리고 이 남자 오빠는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남자친구는 다시 한 번 빼꼼빼꼼 열어보면서 염탐하기 시작했죠.
이 때 제가 아끼는 여동생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완전히 벗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맏언니까지 문 앞에 와서 말리는 상황이었으나
혈기왕성한 20대초의 이 여동생은
어이없다는 듯이 썩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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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빼꼼빼꼼 열어보면 보여요?
그냥 들어오셔서 보시는 게 어떠세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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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 태권도만 4단이고 블루 벨트를 딴 이 여동생은
지금은 유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둥순둥하고 귀엽게 생기고 애교도 많아서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맨발로 야구 빠따를 부수는 무서운 여동생이에요...
이 여동생이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화 날 때는 확 화를 내는 사람이라
예전에 클럽에서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신체부위 더듬는 사람을 패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지라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이야기 했지만 무슨 일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남자친구는 이런 여동생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얼른 들어와서 여동생의 옷 갈아입는 모습을 맨 눈으로 관찰하고 있었고,
이 여동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옷을 갈아 입고 있었죠.
저는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여동생 옆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친구가 갑자기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거에요.
차마 글로서 표현 할 수 없는데...
뭐랄까... 뭐가 그리 배고팠는지 뭘 먹고 싶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
갑자기 이 여동생이 눈빛이 싹 변하면서
오른손 주먹으로 이 남자친구의 왼쪽 뺨을 흑으로 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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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저는 더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UFC 레프리가 된 것 마냥 중재를 하고 있었고,
여동생은 이어서 오른쪽 정강이로 왼쪽 허벅지를 패고
왼쪽 무릎으로 복부를 니킥으로 찍어버린 후에
오른쪽 니킥으로 왼쪽 허벅지를 돌려서 패더니
넘어져 있는 남자친구 위에서 일명 싸커킥이라는 거를 하려는 시늉만 하다가
저랑 맏언니가 말려서 씩씩거리면서 물러났죠.
이 남자친구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방에서 나갔고,
그렇게 소풍이 끝난 뒤에도
3주째 ㅆㅂ 그 여동생 한 번만 더 불러봐봐 내가 패 줄 테니까
이딴 소리만 계속 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오빠도 그런 성 드립 치고 그 여동생 허리춤에 손 올리고 해서 똑같아!!"
"걔 지금 경찰학과인데 또 맞기 전에 멈추시죠~~"
"진짜 큰일나! 오빠 그러다가 멍 들어!"
이러면서 일부로 과장 되게 하면서 말리고 있는데
의외로 여동생은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안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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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 좋아하는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어서
이 여동생도 너무 했다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자칫하다가는 이 남자친구는 여동생을 벼르고 있는 것 같아서 사고가 날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