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헤어져서 남이 된 케이스도 있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어디 가서 커플에 대해서 그따위로 발언 하지 마십시오.
막상 사귀고 있는 커플들은 기분 잡칩니다.
진심으로 이런 사람한테는 아무 이성도 소개 안 해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커플 분들은 모태솔로인 당신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난 혼자가 편해! 커플 되어봤자 싸우고 스트레스 받고...
진심으로 존중 할 테니까요.
유독 커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티 내는 사람.
모태솔로 중에서 극혐인 유형 1위로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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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애 하는 상대도 있지만,
사귄 적도 썸도 없이 그냥 대화만 하는 여성분도 나름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래도 최근 일이라
이 친구를 만났을 때 "왜 저번 주에는 만나지 못했어??" 라고 물어보면
"ㅇㅇ 누구 만나서 대화하느라 시간이 안 되었어. ㅇㅇ" 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이 다음 질문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그래? 저번에 대화했던 분은 남성이야, 여성이야?"
무조건 이 질문이었습니다. 한 번도 빠짐없이 똑같았어요.
심지어 남자라고 대답하는 날에는... 그냥 그 대화가 끝납니다.
여자라고 대답하는 날에는... 대화가 절대로 그냥 끝나지 않습니다.
"걔 몇 살인데?? 혈액형은? 이쁘냐??"
"아냐... 아무 사이도 아니야!!"
"아무 사이도 아닌데 표정이 왜 그래?? 왜 실실 쪼갬??"
...
어처구니 없는 유도 질문 때문에 속으로는
(ㅆㅂ 그러면 친구한테 ㅈㄴ 정색을 하고 이야기 해야 하냐??)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참고로 저런 애들이 꼭 정색하면 왜 정색하냐고 하면서 화냅니다 ㅋㅋㅋㅋ
심지어는 되게 난처할 정도로 몸매 어떠냐 부터 시작해서 선 넘는 말을 많이 했죠.
(몸매 어떠냐도 많이 순화한 표현입니다. \
심한 사람은 X통 크냐? s**해봤냐? 또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희롱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아무사이 아니라는데도
"나 이거 듣지 못 하면 잠 못자 진짜 궁금해서 미치겠어" 이짓거리 합니다.
사귀는 썰도 아니고 아는 여성 분이랑 대화한 썰이 뭐가 궁금해서 그짓거리인지 참...
아무 사이도 아닌데도 막 편하게 이야기하고 부풀려서 이야기하다가
당사자 귀에 들어가면 그것만큼 민폐인 게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자제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여자친구는 어때?"
"이쁘냐?"
"몇 살이야?"
"사귀면 어떤 점이 좋아?"
"그냥 아는 여동생이야? 어떻게 알게 되었는데?"
"아무 사이도 아니야? 근데 왜 웃으면서 이야기 해? (웃어주는거다 임마!)"
등등...
그게 그렇게까지 궁금하신가요?
그렇게 궁금하면
본인이 사귀시면 됩니다.
유독 베스트 동성 프랜드의 연애썰이나,
연애도 아닌 이성 친구와 대화 썰을
알려주기 싫은 눈치를 주거나 난처함을 보이는데도
계속해서 캐묻는 유형.
모태솔로 중에서 극혐인 유형 2위로 선정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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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외모가 별로 여서 연애를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을 제발 버려라!
이거 은근 중요합니다. 아마 공감 못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막 겁나 잘 생긴 BJ ㄱㅇㅎ 영상 보니까 1시간에 번호 열 명씩 따던데요?"
"전 여전히 잘 생겨야 연애가 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정확하게 말 하겠다.
그렇다. 사람의 얼굴만 봐도 사랑에 빠질 만한 얼굴을 지닌 사람은
확실히 연애를 잘 한다.
그러나 그들도 연애를 하고 있지만,
여기에 해당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길 가다 보면 연애를 잘만 하고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후자를 보고 배우면 된다.
연애는 무조건 실력 문제다.
공부로도 의대를 가는 아이들 정도는 재능이 뛰어나지만,
인서울 일반 인문계/이공계를 가는 사람은
고3 3월 8등급에서 시작해도 가듯이,
정말 연애에도 방법만 잘 잡는다면
얼굴만 봐도 사랑에 빠질만한 얼굴을 지닌 재능러가 아니어도
1년만 이 연애하는 방법 공부를 잘만하면
8등급에서도 연애하는 것도 잘만 된다.
"본인의 매력이
100점이 아니라면
50점짜리 매력을 가지고
연애를 하면 된다!"
필자가 아는 남동생들한테도 자주 하던 이야기다.
실제로 50점이면 중간이지, 못한 것도 아니다.
즉, 외모가 별로 여서 연애를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여러분의 외모가 그리 못생기지도 않았고 중간 정도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50점짜리 매력을 가지고 연애를 하고.
누군가는 50점짜리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아... 난 매력적인 모습이 100점이 아니라서 연애를 못 하고 있어."
이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연애할 때 상대방이 진심으로 별로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외 적인 외모가 아니라
"아... ㅜㅜ 나는 외모가 별로여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라고 말 하거나 생각하고 있는 "모습의 외모"가 진짜로 별로인 것이다.
자신감을 키우기에는,
처음 보는 이성에게 서스럼 없이 대화 하기에는,
재미있게 대화 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노력을 무적의 "와꾸탓" 만 하면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명분이 생기니,
계속해서 "와꾸탓"을 하는 것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뭐 해? 젤 잘 생긴 놈이 젤 자신감 있다고 생각 할 텐데,"
"아무리 대화를 재밌게 하면 뭐 해? 젤 잘 생긴 놈이 하는 이야기를 뭐든지 재미있게 들어줄 텐데"
"잘 꾸미고 잘 입으면 뭐 해? 어차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데"
"길거리에서 번호따기를 시도 하면 뭐 해? 어차피 잘 생겨야 번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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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심으로 다 노력 해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인가?
아니면 상대방 이성들끼리 하는 이야기 중에서
"젤 잘 생긴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제일 재밌더라" 라고
이야기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나 있나?
아마 없을 것이다...
결국 본인이 무적의 와꾸 탓만 하면서
연애를 잘 하려는 노력 자체를 안 하거나 덜 할 명분만 쌓고 있는 이 모습,
진심으로 이런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러분의 외모나 여러분의 매력이 처음부터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이렇게 행동하는 "모습의 외모와 모습의 매력" 이 없어서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적의 "연애는 닥 와꾸"론을 펼치시는 분들.
필자가 극혐하는 모태솔로의 캐릭터 3위로 잡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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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추구하는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 할 때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 유형이 4위
나쁜 예 : 제 이상형이요! 장원영이요!
이 짓거리 좀 하지 말고 좀... 동성 친구들끼리 장난식으로도 이런 대화 하지 마!)
좋은 예 : 저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은데,
제가 좋아하는 생활은 이런 생활이고요, 취미는 악기 연주 하는 것인데...
등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이상형을 이야기하기 바란다.
그리고 과거 연애사 물어보는 유형이 5위
(사람이 말 하고 싶은 과거가 있고, 말 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 필자가 아는 한 여자 동생은 실제로 전 남친이 있었고,
필자에게 알려도 줬고 카톡에도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고
사귀고 있다고 2022년에 이야기 한 적 있으나,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좋지 않은 뭔가가 있어서
2022년 후반에 필자에게 엉엉 울면서 2시간 가량의 통화를 했던 적이 있다.
필자는 수화기 넘어로 같이 울어줬고,
시간이 지나서 2023년 후반이 되어 새 남자친구를 사귀었지만
"첫 사랑의 연애 일기" 라고 SNS에 올려 놓은 여동생도 있었다.
즉, 필자는 그 애가 2023년 후반에 사귀는 사람이
첫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것을 가지고 "왜 거짓말 했어?"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필자가 그 여자동생 같았어도 과거에 걔를 언급하면서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싫고, 상기해보기도 싫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과거 이야기를 하기 싫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말 하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를 주면 더 이상 묻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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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정도의 글도 똑바로 읽지 못 하는 난독증을 6위로 두겠다.
고작 이 정도의 글도 문맥을 파악을 하지 못할 정도라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한 파악이 늦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유형의 특징이 있다.
친구랑 대화 할 때도 자주 말을 끊거나,
대화 중에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
"아, 너무 길어! 좀 짧게 이야기 해 봐!"
이런 말버릇 아닌 말버릇이 많다. (물론 본인은 못 느낄테지만...)
그 정도로 서론, 본론, 결론에 입각한 대화를 할 줄을 모르고
들을 줄을 모르는 사람...
이게 모태솔로로서 극혐하는 유형 6위로 언급하면서 마무리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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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 모태솔로지만 존중 받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들도 커플들을 존중하라
커플 무용론, 헤어지면 남이다 등등... 현직 커플 분들한테는 기분 나쁜 이야기다.
2. 베스트프랜드의 연애 썰은 최대한 묻지 말아라.
궁금하면 물어보지 말고 본인이 직접 사귀어 보면 된다.
3. 외모가 별로라서 못 사귀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진짜로 님이 별로인 것은 외모가 아니라 외모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모습의 외모" 이다.
4. 대화를 그만하고 싶게끔 만드는 어투를 자제하라.
"제 이상형이요? 장원영이요!"
"배고프세요? 그럼 드세요!" 등의 대화는 피하라
5. 이 정도 글은 똑바로 읽어야 된다.
필자는 은근히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은 연애 하기에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이 말 하고자 하는 말을 똑바로 알아듣지 못 하는 수준의 문해력을 지닌 사람이 오래 갈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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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극혐 하는 모태솔로 유형은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