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를 왜 더럽다고 하나요?

동성애자를 왜 더럽다고 하나요?

작성일 2011.09.07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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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나요? 동성 좋아하는거 밖에 다른게 없는데 더럽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궁금한게 많진 않지만 나눠서 질문할게요

1. 진짜 동성애자가 에이즈 걸릴 확률이 높나요? 에이즈는 수혈이나 성관계를 할때만 옮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와 유전적으로 다른 게 있나요?

3. 동성애자를 왜 더럽다고 하나요?

이 3가지좀 대답해주세요

 

욕하시거나 싸우시는 분들이나 광고하거나 뭐 그러시는 분들 다 신고합니다

 

 

아 종교 얘기는 꺼내지 말아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에이즈'의 원인은 '성관계'이며, '동성애자(homosexual)'라고 해서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 홍석천)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이후 '바성연')이라는 단체가 <인생은 아름다워>를 겨냥해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된 내 아들 에이즈로 죽으면" 운운하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광고를 낸 것을 뒤늦게 알았다. 광고 내용을 살펴보니 가관도 아니다.

우선 의견 광고를 내려면 최소한 '사실' 관계는 맞아야 하지 않을까. 이 광고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이 아니다. 이 광고는 주장한다. "UN 보고에 의하면 에이즈(AIDS) 환자 160만 명 중 50%가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것"이라고.

첫째 도대체 '160만 명'이란 것은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 2008년 유엔(UN)에이즈계획(UNAIDS)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 HIV 감염자 또는 에이즈 환자는 3300만 명 정도다. 한해에 사망하는 에이즈 환자만 해도 210만 명에서 300만 명 정도다. 도대체 '160만 명'은 어떤 유엔 보고서에서 나왔다는 것인가?


▲ 2006년 현재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지역적 분포. ⓒ세계보건기구

둘째 "에이즈 환자 중 절반이 동성애자"이고 그것도 유엔 보고에 의한 것이라고?

그림이 유엔 보고에 의한 전 세계적 HIV/에이즈 분포 지도다. 붉은 곳이 가장 감염률이 높고 하얀 곳일수록 감염률이 낮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HIV/에이즈 환자 중 67%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산다. '바성연'의 주장이 맞다면 아프리카에는 동성애자가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다는 말인가? 또 동성애 결혼이나 동거가 합법인 유럽에는 왜 에이즈가 창궐하지 않는가?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에서는 여성의 HIV 감염률이 남성의 감염률의 두 배 이상 되는 나라가 많으며 통틀어서 보면 여성의 HIV 감염률이 60%다. 도대체 에이즈 환자 중 절반이 동성애자라는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HIV 감염이 제 3세계에 집중되어있는 것에서 명확히 보이듯이 최대의 원인바로 가난일 뿐이다.

셋째 "동성애자 에이즈 감염률이 일반인에 비해 730배"라고? 도대체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이야기다.

여기서 잠깐 세계보건기구가 이야기하는 "안전한 성"(safe sex)에 대해 알아보자. 간단히 줄여 말하면 안전한 섹스는 4가지다. 1) 평생 동안의 금욕 2) 이성애든 동성애든 평생 동안 상호 단 한 사람의 성적 배우자와의 성행위 3) 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성행위 4) 콘돔이나 페미돔을 사용하는 모든 성행위.

1번은 넘어가자. 2번 즉 '평생 동안 상호 단 한사람의 성적 배우자'라고 할 때 중요한 점은 두 가지인데 '상호'라는 것과 동성애와 이성애를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동성애자라도 평생 두 사람만 잘 살면 HIV 감염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반대로 '바성연'이 말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바른 성문화'인 이성애자라도, 또 그/그녀가 평생 동안 혼자 '정절'을 지킨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지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상대방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면 해답은 4번 즉 콘돔이나 페미돔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엔 즉 세계보건기구와 UNAIDS에서 이야기하는 "안전한 성"이다. 여기서 동성애와 이성애의 구별은 안전한 섹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730배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무지를 조장하는 '바성연'과 같은 사람들이 HIV 감염을 퍼뜨리는 주범들이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은 바로 이러한 무식함에 근거할 때만 성립된다. 그러나 무식한 것도 정도가 있다. 동성애만 안하면 HIV에 감염될 확률이 730분의 1 밖에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도까지 되면, 이성애자들이 HIV를 예방하지 않게 만들어 HIV를 널리 퍼뜨리는데 기여하게 된다. 도저히 참아줄 수가 없는 무식함이다.

더욱이 '바성연'의 광고가 죄질이 매우 나쁜 것은 에이즈에 대한 편견까지도 동시에 퍼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HIV/에이즈는 간염이나 고혈압처럼 단순히 질병일 뿐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FIV 감염이 간염과 마찬가지로 성행위로도 옮겨지지만 수혈로도 전염된다는 것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말이다.

더 큰 문제는 '바성연'은 에이즈를 아직도 침대에 누워 있다가 죽어가는 질병쯤으로 알고 있나 보다. 광고 제목부터가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된 내 아들 에이즈로 죽으면"이니 말이다. 그런데 '바성연'에게는 안타깝게도 HIV 감염이나 에이즈는 이미 치료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흔히 '칵테일 요법'이라고 불리는 혼합 항바이러스제 치료법(HAART)만 받으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일상생활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질병으로 바뀐 지 오래다. (물론 가격이 비싼 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이 문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의약품 특허 관련 글에서 다룬 바 있으므로 생략한다.)

혼합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시작된 이후의 영국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HIV 감염 후 첫 5년간 감염인의 사망률은 일반 인구의 사망률과 차이가 전혀 없었고 이후 5년 동안에도 사망률이 일반 인구보다 4% 정도만 증가했다. 이미 에이즈는 고혈압과 당뇨와 마찬가지로 관리만 잘 하면 되는 만성질환이 된 것이다.

또 "에이즈로 죽으면"이라는 광고를 에이즈 환자들이 본다면 어떨까? 실제로 에이즈 환자를 자식으로 둔 엄마마음은 어떨까? '바른 성문화'? 제발 남들에게 바른 성문화 이야기하시기 이전에 최소한의 인권의식부터 가지셨으면 한다. 동성애자들의 인권,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들의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분들이 무슨 '바른' 문화를 이야기 하시는가.

공정과 도덕이 유난히 강조되는 시기다. 그러나 정작 도덕을 강조하는 자들은 전혀 도덕과 공정한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바로 이 때문에 희생양이 필요하다. 경제 위기 시기가 되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도덕'이고 '바른' 사회이유다. 지금 서민의 삶이 힘든 것은 동성애자들 때문이고, 이주노동자들 때문이며, 낙태를 하는 자들 때문이라는, 약자들에 대한 떠넘기기가 기득권층의 지배 전략이 되는 것이다.

나치가 처음 탄압을 시작한 것은 유태인이었고 동성애자였고 집시였지만 결국 그들은 모든 민주주의적 권리를 압살했다. '바성연' 관계자가 자신들에게도 동성애자 '거부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백인에게 흑인 거부권이 있고 나치에게 유태인 거부권이 있다면 그들에게도 물론 동성애자 거부권이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소수자들의 인권이 보호되지 못한다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는 없다.

바성연의 광고의 거짓과 오직 그 거짓말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는 편견에 항의하고자 하려는 것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지만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앞으로 더욱 거세질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공격에 대해 다 같이 맞서야 한다. 소수자들과 약자들은 한 사회의 '탄광의 카나리아'다. 이들이 권리를 빼앗기면 그 다음 차례는 바로 우리 모두이다.

바로 이점에서 "웃음도 안 나오네요. 전혀 내 마음 힘들지 않아요" "메이저 신문인데도 돈만 내면 말도 안 되는 광고도 받아주나 봐요. 참나"라고 답하면서 믿음직하게 서있는 김수현 작가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으로부터의 지지를 보낸다.
 
보건의료단체연합

 

2. "모든 '성지향성'은 '선천적'이며, '성지향성'에 대한 설중 아직 주류가 될 만한 것은 없습니다."

 

기독교계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가 논쟁거리라고 생각하고, '동성애는 질병인가, 질병이 아닌가'도 논쟁거리인지 궁금해 하는 것 같아 모자란 실력으로 열심히 찾은 자료들.

 

일단 유명한 얘기부터.

1952년 미국정신의학회가 매뉴얼을 편찬하면서 동성애를 정신의학적 장애(Disorder)로 편입시킨 후, 이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연구소의 막대한 출연을 통한 연구를 통해 엄밀히 검증되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와 뒤이은 연구들은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 지향 대신 장애 또는 비정상으로 간주할 그 어떤 실증적, 과학적 근거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러한 연구가 축적됨에 따라 정신의학, 심리학, 사회과학 전문가들은 동성애를 정신의학적 장애로 규정한 것이 단순히 한때 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의해 발생한 부정확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따라, 미국정신의학회는 1973년 DSM에서 동성애를 삭제했으며, 1975년 같은 입장을 발표하면서 관련 정신의학 전문의들이 동성애적 지향이 정신 질환이라는 오명을 없애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문의들과 연구자들은 동성애에 행복하고 건강하며 생산적인 삶을 살기에 그 어떤 내재된 장애물도 없으며, 대다수의 게이 및 레즈비언은 사회 집단에서의 대인 활동에 있어 완전함을 장기간 공인해오고 있다.


동성애가 52년 DSM에 장애의 일종으로 편입되었다가 73년 빠진 이유가 동성애자들의 조직적 움직임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국내에 소개된 이야기들도 대부분 이야기를 그렇게 풀어가고 있다. ...... 물론 그런 사회적 운동도 한 몫 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수많은 연구들이 동성애를 '장애나 비정상'으로 간주할 만한 그 어떤 실증적, 과학적 근거도 찾아내지 못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연구가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 지향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근거가 되었던 것이다. 대규모의 연구가 있었으며, 그리고 사회적 운동이 있었다.

그럼 52년에 장애로 편입시켰던 건 뭐였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분류는 학회가 이미 '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연구자들은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성적 지향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쓸모없으며 심지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일부 기독교 단체의 '성적 지향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반박한다. 정신의학회는 성적 지향을 '변화시킬' 수단도 없을 뿐 아니라 이러한 시도는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발생시킨다고 경고한다.

(미국에서) 정신과학과 유관한 그 어떤 주요 단체도 성적 주체성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용인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모든 단체가 이런 시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정신의학회, 미국심리학회, 미국상담학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심리학회는 동성애 연구 치료 연합의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불평등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 Wikipedia, Homosexuality


관련해 미국정신의학회는 공식 입장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 http://www.psych.org/Departments/EDU/Library/APAOfficialDocumentsandRelated/PositionStatements/200001.aspx 같은 것들이다.

그래서 미국 심리학회 웹사이트에는, 딱 그 부분에 대한 문답이 간단하고 읽기 쉽게 나와 있다.

Q : 동성애는 선택인가요?

A : 아닙니다(No). 인간은 자신이 게이가 될지 스트레이트가 될지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성적 지향을 성적 경험이 전혀 없는 청소년기 초에 알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감정에 충실해 행동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는 있겠지만, 심리학자들은 성적 지향이 의도적으로 변화 가능한 의식적 선택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니(No)'라고 대답한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특정 유전자나 특정 호르몬이 동성애를 결정한다는 이론도 현재로서는 검증되었다 보기 어렵다. 물론 어떤 사회적 영향이 동성애를 결정한다는 이론도 마찬가지로 전혀 검증되지 못했다. 실제로 어떤 연구는 동성애/이성애가 부모의 성적 지향과도 무관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회적 영향과 무관함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학계의 입장이 '동성애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모르겠습니다'란 건 아니다. 미국 심리학회의 입장에서 볼 수 있듯이, "성적 지향은 선천적"이라는 입장이 현재 학계의 입장이다. 다만 "XX라는 요소가 성적 지향을 결정한다!" 같은 식으로 딱 떨어지는 이론은 없다는 것.

정리하자면, 학계의 입장은 40년 가까이 변화가 없었다. 그 내용은 이렇다. 1) 동성애는 질환(Illness)이나 장애(Disorder), 비정상(Abnormality)이 아니며 정상적인 성적 지향의 범주에 속한다. 2) 동성애를 이성애로 변화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무의미하며 이러한 시도가 오히려 다양한 정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3) 성적 지향은 선천적이다. 단, 어떤 특정한 요인이 성적 지향을 결정한다는 설 중 현재로서 주류가 될 만한 것은 없다.

이 글은 결국 정신의학회의 입장을 그대로 옮긴 것에 불과하지만, "동성애는 정신병이다"란 주장에 정신의학회나 심리학회의 공식 입장을 가져오는 것 만큼 적절한 수단이 없을 것 같다. 이 문제에 있어 가장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입장을 낼 수 있는 단체이기도 하고, 그만큼 공신력 있는 입장이기도 하고.

물론 혹자는 기독교계 등이 여전히 동성애가 후천적인 것이며 치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그 세가 충분히 크기 때문에 이 문제가 여전히 '논쟁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일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가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천동설과 지동설 중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도 논쟁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예인의 새벽 내리는 길

 

3. "'호모포비아'가 주된 원인이며, '동성애'에 대한 '편견'입니다."

 

동성애나 동성애자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과 억압, 그리고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동성애혐오증, 동성애공포증이라고도 한다. 호모포비아에 사로잡힌 이들은 정확한 정보나 지식 없이 막연히 동성애는 나쁜 것이고 일종의 질병, 전염병,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동성애자를 대한다. 동성애 관계를 무조건적으로 낭만화시키는 것도 호모포비아로 분류할 수 있다. 호모포비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동성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실체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익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심리라고 할 수 있다.

호모포비아는 이성애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영향과 그 동안 받은 교육 등으로 인해 호모포비아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동성애자라고 해서 사회환경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이성애 중심적인 사회에서 동성애자는 자신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경우 쉽게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정체화하기 힘들고, 동성의 상대와 오랜 기간 교제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를 긍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호모포비아는 흔히 유대인혐오증, 공산주의혐오증과 더불어 20세기 최대의 집단 혐오증으로 지목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극에 달한 나치스의 유대인혐오증 한편에는 동성애혐오증이 예외없이 자리잡고 있었고, 미국의 매카시즘에 의한 공산주의 사냥 때도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은 빠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세계 각지에서 호모포비아를 근절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성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과 인권침해를구제하고 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예전부터 에이즈 자체가 흑인이나 동성애자가 잘 걸리는 병이라고 소문이 나있는데요. 그게 사실인지 진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분들도 에이즈 방지를 위한 방법(예를 들자면 콘돔)을 쓰기 때문에 지금은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나 확률은 비슷합니다.

 

2.이부분은 과학적으로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후천적인(살아온 환경같은 경우) 이유보다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니 아마도 그럴겁니다. 그렇다고 크게 다른게 아니라 그냥 성향인거죠.

 

3. 동성애자를 더럽다고 하는건 남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자는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인식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역사적으로도 종교적, 사회적으로 많은 탄압을 받기도 했고요. 원래 사람이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더럽다,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거든요.그 이상도 이하의 이유도 없습니다. 아, 하나더 있다면 맘에 안든다, 겠네요. 하지만 요즘은 그 인식도 좋아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번답

 에이즈는 피를 통해 전달되는 병으로 잘 알려진 질환이죠.

동성간의 성관계를 맺을 시 일어나는 출혈로 옮겨지는데요. 콘돔이라는 중요한 물품을 사용함으로써 위험정도를 낮추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 걸릴정도는 아니니까 동성애자들이 에이즈가 걸리기쉽기때문일것입니다.

 

2번답

많은 단체와 의학계에서는 이 문제로 치열한 침묵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쪽에서는 유전학적으로 있다. 어떤곳에서는 없다라고 합니다. 심지어 모 단체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게이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는데요.. 실질적으로 관계없는 것을 짜맞추었다고도 합니다. 이 진실을 믿는 것은 시민들의 자유에 맡겨진 상태이죠...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3번답...

묘하죠.... 사실상 여기서 종교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제우스는 미남 청년인 가니메데와 동성애를 가졌다고 하기도 하죠... 하지만 중세로 접어들면서 교황의 힘으로 가톨릭 시대가 옵니다. 그 때부터, 마녀사냥, 동성애자 멸시가 있었구요....

그리고 히틀러가 들어서면서 유럽에는 완전히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 쌓이고, 다른 나라에도 적용된것이라고 보면되죠. 하지만 베트남, 대만, 미국 등등에서는 동성애자의 활동이 활발하며, 심지어 트랜스젠더라는 성교체술을 받으면서까지 활동을 하죠....

우리나라가 유교 사상으로 심한것도있습니다. 유교에서는 자식을 낳고 살자 블라블라라는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제가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총괄적으로 말씀들이자면, 고정관념과 낡은 세대의 꽉막힌 뇌속 정신머리들이죠.ㅎㅎ

 

전문적으로 다루지 못해 죄송을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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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말입니다...[ 100 ]

... 엄마한테 "엄마 동성애자는 무섭고 짜증나"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더럽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것같네요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서 어머니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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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가 너무 싫습니다...

... 이게 고민이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너무 큰 고민입니다... 정말 예전처럼 동성애자들이 음지에서 지내면... 제게 더럽다고 하신게 제 잠재의식에 남은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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