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를 해야할까요…?

Question

제가 유아 세례만 받고 천주교 신자로서의 활동을 멈추었습니다. 종교를 믿는 게 귀찮았고 과학을 좋아하던 저는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만 생각해서 종교인들이 신들이 창조했다 신의 영역이라고 할 때마다 이단을 믿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의 집안은 모두 천주교이고 가족들이 하느님에 관해서 말하면 그런 신은 없다, 죽으면 천국 따위에는 안 가고 옥황상제나 만나러 간다 등 말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너의 쇼츠에 천주교에 관한 영상 나왔고 영상에 댓글을 보다가 어느 분이 고해성사를 하실 때 신부님이 말씀하신 것을 적었습니다. 그 댓글에 갑자기 죄송스마음이 들었고 제가 너무나도 큰 죄를 지어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한참을 그 댓글을 바라보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더라고요. 저 고해성사를 하는 게 맞는 건가요…?

Accepted Answer

지금 냉담 중이시군요 ​ 눈물 흘린 것은 하느님(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 빨리 고해성사 보시고 미사참례 하세요 ​ 목자가 양을 한마리 잃으면 다른 양들 다 내버려 두고 그 양 한마리 찾아러 나섭니다 ​ 즉 하느님께는 지금 열심히 잘 다니는 신자들보다 님을 오히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있을 것이며, 님이 돌아오면 오히려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Answer

네 고해를 하는 게 맞습니다.

Answer

고해 성사는 대죄를 지었을 때도 하지만 자기 마음이 불편하면 고해성사를 하고 신부님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단 고해성사는 세례받은 신자만 할 수 있는데 유아세례만 받고 첫영성체 예식을 하지 않았다면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첫영성체 예식 전날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은 따로 성사를 받는 것을 보면 해도 될것같습니다.

Answer

만약 질문자님이 여호와의 존재를 믿고

천주교 신자임을 인정한다면 고해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다면,

믿지 않음을 사실대로 말한 것이므로 고해할 것도 없고 회개할 것도 없습니다.

여호와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말은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누구에게 고해를 하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자기가 믿지 않더라도 다른 종교를 비방하고 폄하한 것이라면

고해를 할 것이 아니라 반성을 해야 합니다.

비방이나 폄하는 그 자체가 나쁜 마음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것을 틀렸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을 말하는 것이지

비방이나 폄하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해서 여호와가 존재한다고 마음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고해성사를 해야할까요…?

네 고해를 하는 게 맞습니다.

고해성사를 해야할까요…?

고해성사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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