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주재원 생활시 부모와 아이들 영어수준은?

Question

남편이 사우디 주재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 같은데..
모험을 좋아해서 다른 나라에서 3년 정도 살아보는 기회는 좋을 추억이 될것같은데요..

저희 부부 둘 다 영어가 안되는데 생활이 가능할까요?

카페 같은데 검색해도 자녀의 영어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은데

어른들의 영어소통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걸로 봐서

사우디로 이주하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가 유창하신 분들이 많겟죠?

저는 아이보다 어른인 저희 부부가 영어를 잘 못해서

국제학교 선생님과 어떻게 소통할지,, 병워갔을때 닥터와는 어떻게 소통할지,,

그런게 걱정이네요.

아이는 전혀 영어를 모르는 7살이고 국제학교 보내기전에 기본 회화 정도만 준비해서 가면 될까요?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해외이사 전문기업 퓨멕스입니다. ​ 저희는 매해 2~3000건 기업 주재원/관공서 임직원 해외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주재원의 경우 해외로 파견이 되면 파견지 인근에 거주지를 정하거나 정해져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 글쓴님의 신랑분께서 어떤 회사의 어느 업무 역할로 가시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미리 나가있는 조직내 구성원들이 있을거고 대부분의 국가들에 해외파견을 하는 기업들의 경우 해당 지역 도심지 등에 모여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사소통 정도만 익히고 나가서 현지에서 국제학교나 어학원 등을 통해 교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 분들을 통해 정보를 우선 얻으시길 바라며, 물론 오지나 외딴곳으로 발령 받아 가시는 경우들도 있겠지만 1인 파견이 아닌 이상 회사 직원분들도 있을 거고 기업마다 현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등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기본적인 어학공부를 하고 현지에서 적응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국가가 아닌 이상 외국인들은 대부분 영어 등을 통해 소통하게 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지어를 익히지 않는 이상 기본 회화 수준에서의 소통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물론 영어 등 다른 언어를 완벽하게 익히고 가시는 것도 좋겠지만 외국에 가족들과 몇년이라도 나가서 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나가기 전까지 어학원 등을 통해 익히시고 부족하다 하더라도 현지에서 적응 하시며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발적인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가시는 지역의 환경이라던지 문화, 의사소통, 종교적 부분 등등 문제는 많이 있겠지만 요즘은 스마트폰(번역, 위치 확인, 정보 확인, 쇼핑 등)으로 못할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 좋은 기회 부지런히 어학 공부 하시어 평생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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