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민? 유학?

중국이민? 유학?

작성일 2008.08.09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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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남자아이와 .. 7살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남편이 . 자꾸 중국으로 .. 이민을 가자고 합니다..

 

조금은 망설여 지는데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이민 이라는 제도는 없다고 하던데요

 

그럼 관광비자로 오랫동안 머물수 있는건가요??

 

캐나다 호주 등등 더 좋은 곳으로 이민을 생각도 해봤지만... 저희 총 재산으로는 힘들것 같더라고요...

 

우선 중국 청도로 갈까 합니다.. 두 아이와 저만 갈까 생각중이구요 신랑은 서울에서 일을 해야 할듯합니다.

 

베이징 북경 등등은 무척 집값이 비싸다고 들었거든요

 

질문 드릴게요

 

질문1.  우선 초등학교는 어떤곳을 다녀야 할까여?  여러 초등학교 비교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기숙 학교는.. 보내기 싫커든요... 

            중국으로 가면  중국어.. 영어... 를 다 배울수 있는 학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질문2.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교과서를 사용하잖아요  그럼 중국 초등학교에서는

            중국교과서 즉 중국 문화를 배우는 건가요??

 

질문3.  초등학교 수업 방식과  수업시간은? 

 

질문4.  초등학교 선택에 따라서 집을 구할건데여 어떤지역에 어떤 초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요??

 

질문5.  저희는 지금 부터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현재 계획은 아들5-6학년 사이에 중국으로 갈까

           합니다.. 이제 1년 정도 남았는데여 그동안 중국어를 공부 해야 하는거져?? 아니면 전혀 모르고 가도

           되는걸까요???

 

질문6.  두 아이 모두 학교 보내면 1달에 생활비는 얼마를 예상 해야 할까요?? 제가 막 과소비 하는 스탈은

              아니구요.... 아끼면서 사는 아줌마에요

 

질문7.  중국 청도에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청도 라는곳 갠찮은가요? 집을 알아보니깐 대부분 임대

          던데요 대부분 아파트 뿐이드라고요  아파트 말고는 없나여??  아파트 매매를 해도 갠찬은가요?

          아이 2명이니깐요 저흰 그냥 (임대는)방2개에 화장실1나 주방 일케 있음 되거든요 (매매는 3칸)

 

질문8.  대만 베트남 필리핀 모두 알아볼려고 합니다 중국을 1순위로 한건 아직까지는 신랑과 몇달씩 떨어져

            지내기엔 아이들도 저도 신랑도 너무 힘들것 같구요 해서 ..... 저희가 쪼꼼 닭살 가족이라서요... ㅋ         청도가 인천에서 1시간 정도 된다고 해서... 중국 청도를 선택 했습니다... 영어권 나라를 가야 할까여??

 

질문9.  정말 청도에는 한국사람이 많나여?? 제가....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질문10.  청도를 가면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중국어와 영어  초등교육 수준을 어느정도까지

             습득을 해야 할까요???

 

저희는 서울을 떠나는 이유가... 좋아서가 아니라... 피해서 떠나는 것이랍니다....

 

남도 아닌 가족에게 너무 힘든 상처를 받아서.... 서울엔 도저히 있을수가 없어서... 떠나는것이죠

 

가족이기에 언젠가는 만나야 하고... 화해를 해야 하겟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단어조차 저희에겐

 

사치로 들린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떠나는 것이니깐요....

 

정말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1.  우선 초등학교는 어떤곳을 다녀야 할까여?  여러 초등학교 비교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기숙 학교는.. 보내기 싫커든요... 

            중국으로 가면  중국어.. 영어... 를 다 배울수 있는 학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둘다 초등학생이면 아직은 한국교육이 필요할듯,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면서 기초 수학정도는 익히고

          중학교부터 영어, 수학 중국어 다할수 있는 국제학교로 가심이 어떨지,..

           기숙사제도는 의무사항인 학교도 있지만 안보내도 되는 학교가 더 많아요.

질문2.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교과서를 사용하잖아요  그럼 중국 초등학교에서는

            중국교과서 즉 중국 문화를 배우는 건가요??

            학국국제학교는 한국교과서로 공부하고 중국어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중국학교는 사회문화야 중국거지만 영어 수학 과학은 다똑같아요.

질문3.  초등학교 수업 방식과  수업시간은? 

          한국과 똑같읍니다.  한국국제학교는 한국선생님들이 있어 처음 적응하는데는 좋아요.

          중국은 등교시간이 한국보다 조금 이릅니다. 오전7시까지는 등교해야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질문4.  초등학교 선택에 따라서 집을 구할건데여 어떤지역에 어떤 초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요??

          신규 아파트 단지는 단지내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는곳도 있습니다.

          청도는 놀러만 가봐서 잘모르겠고 저희 사는곳은 아무 불편함이 없어요.

질문5.  저희는 지금 부터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현재 계획은 아들5-6학년 사이에 중국으로 갈까

           합니다.. 이제 1년 정도 남았는데여 그동안 중국어를 공부 해야 하는거져?? 아니면 전혀 모르고 가도

           되는걸까요???

          중국어 준비하면 좋겠지만 몰라도 됩니다. 따로 개인과외나 학원을 다녀야 하니까요.

질문6.  두 아이 모두 학교 보내면 1달에 생활비는 얼마를 예상 해야 할까요?? 제가 막 과소비 하는 스탈은

              아니구요.... 아끼면서 사는 아줌마에요

           학비 1년치평균내면 한달에 집세까지 1백5십만원(제경우)정도면 적당히 누립니다.

 

질문7.  중국 청도에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청도 라는곳 갠찮은가요? 집을 알아보니깐 대부분 임대

          던데요 대부분 아파트 뿐이드라고요  아파트 말고는 없나여??  아파트 매매를 해도 갠찬은가요?

          아이 2명이니깐요 저흰 그냥 (임대는)방2개에 화장실1나 주방 일케 있음 되거든요 (매매는 3칸)

          청도는 한국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고 공장이 많아 공기가 좀 안좋다 하던데 굳이 연고가 없으신데

           청도를 택한 이유가 있으신지? 쪽지 보내시면 저희 사는지방 상세히 알려드릴께요

          아파트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해변도시로 가면 해변가 별장같은 곳도 있지만 뚝뚝 떨어져 있어서             무서울건데,..

           우선은 한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아파트를 일년정도 임대해서 쓰세요.

          그 다음에 현지사정이 밝아지면 매매를 하시던지,

질문8.  대만 베트남 필리핀 모두 알아볼려고 합니다 중국을 1순위로 한건 아직까지는 신랑과 몇달씩 떨어져

            지내기엔 아이들도 저도 신랑도 너무 힘들것 같구요 해서 ..... 저희가 쪼꼼 닭살 가족이라서요... ㅋ         청도가 인천에서 1시간 정도 된다고 해서... 중국 청도를 선택 했습니다... 영어권 나라를 가야 할까여??

          중국어중에도 대만어가 어렵다고 합니다. 베트남, 필리핀은 영어만을 위한 교육이니 신중하세요

          보안문제도 그렇고,...중국은 비교적 보안문제는 걱정안 하셔도 됩니다.

          그쪽이라면 영국식 교육을 하는곳을 찾아가야 할텐데 비용이 중국보다 비싸게

         듭니다.

질문9.  정말 청도에는 한국사람이 많나여?? 제가....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청도 한국사람 많지요. 요즘은 기업들이 안되어서 문닫는 곳이 많답니다.

          어디가나 한국사람들 많이 살지요.  가정단위로 와있는곳과 유학생만 많은곳으로

          나뉘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해는 물가가 제일 비싸고 그 담으로는 북경 (서울 못지 않죠) 학비부터 생필품 값까지,,,

질문10.  청도를 가면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중국어와 영어  초등교육 수준을 어느정도까지

             습득을 해야 할까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적응 잘합니다. 아이들 곁에 부모만 있으면 어디나 똑같죠.

          공부 걱정 너무 하지 마세요. 한가지를 얻으면 잃는것도 있으니까요. 

          중국어 한마디 못하던 사람도 시간이 해결해주고 외국이란데가 학교 다니면서 스스로 공부해야겠   

         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답니다.


        중국은 이민제도가 없기 때문에 거류증이란걸 발급해줍니다. 물론 비용은 조금 들지만 기업 주재원이 

아니고 애들까지 데려와서 공부시킨다면 엄마의 거류증이 있어야 아이들도 학교 다닐수 있습니다.

대행해주는 한국업체들이 있으니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현재는 올림픽 때문에 거류증 신규 발급 안해줍니다.  올림픽 끝나면 달라지겠죠, 여행, 방문비자 받아오셔서 바로 거류증으로 전환하면됩니다.

거류증 발급시 간단한 신체검사하니 건강 유의하시구요,.

저도 애들 둘 데리고 와서 중국에서 생활한지 2년째랍니다.

그외 궁금하신점 있으면 쪽지나 메일로 하시면 경험담 알려 드릴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선 청도를 가지마세요,

왜냐하면 청도에 있는 한국인 대부분이 사기군 아니면 한국에서 건너간 신용불량자들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하다가 말아먹은 사람들이죠.

가실려면 북경 상해쪽으로 가세요, 중국 지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한국분들의 수준이나 소질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도는 고등학생, 북경은 대졸, 상해는 대학원 수준.

아이들 위해서라도 상해나 광주 심천쪽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당연히 생활소비는 청도의 배수준 될겁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산다고 해서 좋은거 아닙니다. 특히 처음가시는분들은 조심하셔야 할듯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참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저역시 5학년 남자 아이를 국제학교에 유학을 보내고 지금은 아들하나 잘 길러보겠다고

 

중국에 왔습니다.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배우고 있지요..

 

지금 자녀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도 충분하게 대화가 필요합니다.

 

저역시 아이와 충분한 대화와 왜 중국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적응을 잘하고 지금은 중국에도 많이 늘었더라구요.

 

저희는 중국어 하나도 모르고 왔거든요.ㅋㅋ

 

참 중국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과의 제도역시 참 다르네요.

 

오시려면 정말정말 각오 하고 오셔야 합니다.

 

말도 통화지 않은 나라에서 내가 할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는 북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울하고 물가가 똑같아요.(사람들이 중국하면 물가가 싸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먹은것과 과일등 빼고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어차피 중국으로 오시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청도보다는 북경쪽이 괜찮을 거에요.

 

아직은 보안이나 질서라든지 여러것들이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올림픽을 했으니까 2년뒤에는  아무래도 나아지겠죠. 북경이 수도 이니까 제일 먼저

 

변화가 있을거에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음식점이나 상점에도 친절하려고 노력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중국은 한국과 달리 전세라는 제도는 없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월세가 되겠죠.. 그렇다고 매달 내는것이 아니라 6개월에서 1년치를 한번에 내야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한국사람이 하나도 없는 곳이라 전부 한족사람만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요. 어차피 마음먹고 왔으면 한국사람이 없는 한족들이 많은 곳에서

 

살아가야 되지않을까 하네요.

 

월세는 거의 1500원 선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500 * 6 = 9000원정도 )  그러면 조금은 집이 작겠지만

 

그런데로 살아갈수 있어요.

 

지금까지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용기 내시고 결정 잘 하셔서 판단하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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