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통신장비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있는데요... 그냥 군용 핸드폰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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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k, 999k 등의 군 통신장비들의 교신 범위를 포함하여 스마트폰 메신저(카톡, 텔레그램 등)보다 성능이 떨어져서 평시 훈련 진행 시 군 간부들끼리 훈련 상황을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으로 지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군 간부들도 훈련 진행할 때 너무 답답해서 군 통신 장비들보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연락하거나 메신저로 대화한다던데... 보안 유출 우려도 있고, 한반도 유사시 북한에서는 한국 통신망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스마트폰보다 교신 범위가 짧고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96k, 999k 장비들처럼 휴대성도 떨어지는 것들을 사용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군 복무 중인 주변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유사시 국군 통신 장비들이 제대로 작용할 지 의문이며, 한국군이 북한 지역에서 통신이 스마트폰 사용 때보다 원활하지 않아서 혼선 등을 많이 겪을 것이라고 합니다. 

1. 한반도 유사시에는 통신 감청 등의 우려로 인해 국내 통신망 기지들을 일부러 다 폭파시킬까요? 그럼 한반도 유사시에는 한반도 내 전장이 아닌 곳에서도 스마트폰 못 쓸까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전쟁 중인데도 비 전장 지역에서는 민간인들끼리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고 메신저를 주고 받는다는데, 

한반도 유사시에는 민간인들끼리의 핸드폰 통화도 보안 등의 이유로 제한될까요?

2. 국군 무전기 등을 비롯한 군 통신 장비들이 휴대성도 떨어지고, 통신음 품질도 떨어지는데 차라리 민간 통신망과는 별도의 군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고, 구 시대의 통신 장비들을 없애고 교신 시 암호화 처리가 되는 군용 폰들을 장병들에게 따로 지급하고, 카톡과 다른 별도의 군용 메신저를 설치하여 군인, 군무원들끼리만 사용하는 방식이 더 낫지 않을까요? 

3. 민간 인터넷과 군용 인트라넷은 따로 구분되어 있는 것처럼 유/무선 통신 장비들을 민간과 따로 구분해서 군용 핸드폰으로 통화하거나 별도의 군용 메신저(가칭 군톡 등)를 사용하게 된다면 훈련, 전시 상황 시 지금의 구형 통신 장비들을 불편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까요? 

4. 군용 통신 장비들을 사용하면서 훈련 상황 통제하는 것보다 군 간부들이 스마트폰 메신저, 통화로 훈련 상황 통제하는 게 더 편하고, 군용 통신 장비들만 사용하는 게 너무 답답하다는데, 앞서 말한 군용 핸드폰을 통해 보안도 지키면서 통신의 편리함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5~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