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지갑 줍고 절도죄

마트에서 지갑 줍고 절도죄

작성일 2024.05.02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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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바구니에 남성 반지갑이 있는 것을 처음에는 모르고 있었고 샐러드 야채를 담을때도 못 봤습니다.

그리고 맥주를 담다가 야채들이 다칠까봐 위로 꺼내게 되었고 지갑을 발견 했습니다 순간 갈등을 했고 일단 지갑을 쟈켓 주머니에 넣고 맥주를 담았습니다

갈등한 이유는 큰 언니가 몇 년 전에 가방을 주웠고 가방을 바로 주인 찾아 줬는데 현금 13만원이 있었는데 사 십 몇만원이 있었다고 누명을 써서 곤욕을 치룬 사건이 있었고 그 당시 언니가 지갑 같은 것 주우면 절대 돌려주지 마라고 오히려 누명만 쓴다고 했었는데 제가 지갑을 막상 줍게 되니 언니가 당한 그 사건이 생각나면서 갈등이 되었고 집에 도착하고 지갑을 보니 현금 6천원과 카드 주민증이 있어서 주민증 주소를 확인하고 잃어버린 분 집 앞에 두고 와야 될까

아니면 우체통에 넣을까 또 갈등하다 의심 받을까봐 실천을 못 했고 저희 집 현관에 계속 놔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일이 지나고 형사분들이 찾아와서 절도죄로 오셨다고 해서 깜짝 놀랬고 지갑을 들고 바로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에만 있어서인지 너무나 무지했고 저도 아들도 마트에서나 어디서 현금 몇 십 만원이 던 지갑 잃어버려도 앞으로 조심해야지 결심만 했고 신고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절도죄가 너무나 황당하고 충격이었습니다

형사분께서는 초범이라서 벌금도 안 나올것 같다고 하셨는데 오늘 밤에 법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피해자와 합의하는 조정 이라는 것을 권하셨고 저도 동의 했습니다

합의를 해도 또 벌금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합의금이 너무 높아서 합의 못 하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걱정됩니다.

제 나이 60인데 이런 일을 처음 겪으니 심장이 뛰고 잠도 못 자고 제 생각이 너무 짧고 한심하고 원망됩니다.

그리고 안 믿어주실수도 있지만 제가 오 년째 두문불출 상태입니다

술 없이는 잠을 편히 못 자서 술 사러 갈 때만 저녁에 마트 갑니다

오 년전에 간암으로 한 사람을 떠나보낸 후 비통하게 죽어가는 그 과정이 뚜렷하게 떠올라서 너무나 고통스럽고 그래서 밖을 안 나갑니다

20일이 지나도록 안 돌려준 것에 야단치시던데 지갑 주운 이후에도 두문불출 상태였고 더 많은 금액이 있었다고 누명쓸까봐 갈등하다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제 사연을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답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합의보시면 기소유예가능성 매우매우높아보입니다

목걸이를 분실하고 한참뒤에...

... 집앞 마트를 갔다가... 지갑을 떨어뜨려 쏟아 지면서 떨어진 동전만 줍고는 목걸이가 있었다는 생각은 못 한채... 충분히 절도죄 또는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될 수 있으나...

점유물이탈죄약식기소

1.4월말에 버스에서 지갑줍고 돌려주지 않아서 점유물 이탈 횡령죄로 조사를 받은... 2.그 후 5월말에 마트에서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나와서 절도죄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갑줍고 다음날에 경찰이 찾아왓어요.

... 그 지갑주인이 "마트안에 맡기면 될것을 가져간것은 고의성이 다분하다 처벌을해달라" 라고 절도죄로 신고를... 그지갑줍고 집에 가지고온뒤 한번도 그뒤로 집밖을...

제가 지갑을 주웠는데요

... 롯데마트? 거기화장실로 갔어요 친구와같이 그런데 제가... 진짜 지갑줍고 오분도 안되서 바로 안내데스크에... 및 절도죄로 고소하면 영락없이 처벌될 수도 있습니다....

#헨드폰 절도죄 성립??

제가 어제 마트에서 오후 8시경 헨드폰을 제헨드폰으로 착각! 본의아니게 습득하게되어... 저는 지갑줍고 생각없이 집에 두고 있다가 지갑 주인이 지갑에 50만원이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