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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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2 여자입니다. 저희아빠는 억울하게 감옥을 가셨다가 출소하셔서 지금 하수구 청소 노가다를 하시고계시고 저희엄마는 사우나 카운터를 하시는데 집에 오시면 항상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싶다고 애처럼 우셔요. 근데 이게 1년넘게 반복이되니까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예전에는 저희 가족끼리 일주일에 한번은 꼭 캠핑을 갔었는데 이제 돈이 없어서 그렇게 좋아했던 캠핑을 몇년째 못가고있어요. 엄마아빠는 둘이 같이 술을 마시다가 허구한날 싸우고 오늘도 그렇게 저랑 사이좋았던 아빠가 저랑같이 밥먹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방으로 가셨어서 저는 혼자 앉아서 나머지 밥을 먹었어요. 근데 그렇게 밥을먹다가 너무 삶이 우울해지고 예전엔 다 좋았고 그 누구도 부러워하는 인생이었다가 한순간에 이렇게 나락갈지 몰랐어요. 제 살도 스트레스고 공부 못하는것도 스트레슨데 제일 중요한건 얼굴이 너무 못생겼어요. 코도 진짜 크고 피부도 진짜 안좋고 머리도 크고 눈도 못생겼고 이빨도 삐뚤빼뚤해요.. 진짜 너무 죽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예전부터 제 삶에 번아웃은 많이 왔었지만 오늘처럼 심각하진 않았었는데 저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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