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노출형 도막 방수'의 셀프 시공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일단 옥상과 같은 외부 방수를 위해서는 에폭시 계열보다는 우레탄 계열을 사용합니다.
에폭시 계열은 바닥재(주차장, 산업용공장 등)로 주로 사용됩니다.
방수 목적으로 사용되더라도 실내 건축물의 거동이 적은 부분에 사용합니다.
해당 현장은 외부로 보여지며, 에폭시 보다는 우레탄/아크릴계열 방수제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사진과 같은 균열은 통상 균열부위를 그라인더에 콘크리트 컷팅날을 달아
V컷팅하고 하도제를 도포한 후 퍼티(시공하려는 같은 계열 퍼티, 예를들어
우레탄방수를 한다면 우레탄 퍼티로)로 매꿔줍니다.
이때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 부위도 함께 퍼티제로 보강해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합니다.
하도제를 도포한 후 균열부위 모서리부위 보강을 완료한 상태 입니다.
퍼티가 양생된 후 우레탄 하도, 중도, 상도 순으로 방수시공을 진행하면 됩니다.
일부 균열부위를 통한 주입도 방수성능 보강에 유효 할 수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주입재료는
아크릴 계열이나 무기질 계열을 추천합니다.
내부에 공극이 커 결로 등의 내부에서 발생한 물이 누수에 영향을 미친다면
주입제의 주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밀한 주입을 위해서는 장비를 사용하여 주입을 해야되지만 공극이 커 주입제가 잘 들어갈 수
있는 상태라면 별다는 장비없이 구멍을 내어 주입제를 부어 채울 수도 있습니다.
방수공법은 상기와 같이 방수제를 도포하는 도막형 방수, 시트로 방수층을 형성하는 시트형 방수
도막및시트를 혼합한 이중복합방수 등 다양한 공법들이 있습니다.
노출형 우레탄 방수는 가장 손쉽게 방수층을 구성할 수 있는 방수공법입니다.
셀프 방수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