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우선 다른 오피스텔 분양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위에 제시하신 두 물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임을 우선 밝힙니다
괜히 제가 한쪽 편을 드는 것 처럼 분석이 나올 경우 혹시 저 물건을 파는 사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우선적으로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상가, 원룸 등을 투자하고 제주도에도 일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므로
다른 사람들 보다는 조금은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 드립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제주도는 땅값이 오를거 같고 서울 석계는 공실 걱정이 없을 것 같아서
두 곳을 저울질 하시는 것 같은데요 ^^ (아닌가요? ;;)
오피스텔은 차익형 부동산이 아닙니다.
오피스텔은 무조건 수익형 부동산으로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차익도 생각 안할수는 없지만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실 수는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물론 개발호재나 주변 분양가 상승 등으로 프리미엄을 보실 수도 있지만
( 많이 오른 오피스텔은 1억 이상도 오른 곳도 있습니다만 ^^)
기본적으로 공실이 나는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는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이 수익형 부동산의 강점이자 약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직주 근접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공실률이 적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공실이 생긴다는 것은 곧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따라서 저보고 투자하라 하신다면 서울 석계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제주도는 기본적으로 생산 도시가 아니라 소비 도시이자 관광도시 입니다.
오피스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주변에 회사가 있거나
또는 회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혼자 사는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젊은 직장인이나
지방에 혼자 떨어져 살게 되는 직장인이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특히나 제주시 쪽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니면 저 오피스텔이 다음 카카오 본사랑 엄청 가깝나요? ^^
제주도는 이미 대한민국의 1일 생활권입니다.
아침에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가면 점심 저녁 먹고 올라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 곳에 오피스텔을 월세주면서 살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최근 사드 배치 등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이미 제주쪽 땅값은 하향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특별히 배후 수요나 직주 근접의 강점이 없다면 지가 상승으로 인한 프리미엄이라도 보셔야 할텐데
제 생각에는 저기는 세입자 맞추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향후 10년간 지가 상승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서울 석계역 쪽에는 기본적으로 배후수요가 탄탄합니다.
주변에 회사가 많거나 하는 강점은 없으나 많은 대학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므로
임대차를 맞추기에 용이합니다.
정확한 입지는 제가 로 검색만 해봐서 모르겠지만
역세권을 끼고 있다면 프리미엄도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는 입지입니다.
다만 한가지 약점으로는 너무 젋은 사람들 위주로 임대차를 맞춰야하므로
집을 너무 함부로 쓴다거나 학기별 또는 1년 단위로 수시로 세입자가 바뀔 경우가 있으므로
부동산 복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네요.
아무래도 장기 임대가 부대비용이 적게 발생하겠지요? ^^
이상으로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왕이면 저희가 파는 물건 쪽으로 알아보시면 더 좋겠지만요 ^^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아래 네임카드를 통해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