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미대 졸업생입니다.ㅎㅎ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차이를 물어시는군요!
물감, 종이, 기생품, 레디메이드, 아이디어, 점토, 돌, 붓 등 전통 미술 작품과 뒤샹의 현대 미술 작품의 차이를 알려주시고 재료, 표현방법, 주제, 소재도 알려주세요
미술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초기의 미술은 제사를 위한 재단, 또는 최초의 벽화는 기록또는 교육의 의미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신을 경배하기위한 미술 또는 다산의 기원등 소원을 이루기위한 도구였죠
그리고 과거의 사진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기록물로써 역활을 했으며 특히 종교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성경의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미술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초창기의 미술은 개인의 그림이 아닌 공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작가의 의견보다는 의뢰인의 의견이 중점적으로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그림을 그린 작가들의 싸인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궁정화가를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후 사진기가 발명되고 화가들은 위기를 느낍니다. 똑같이 그리는것은 의미가 없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그림에 넣기 시작했고 자화상, 일상의 모습을 그리며 그림에 의미를 담게 됩니다.
인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들이 등장하며 그림풍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작가의 자아의 실현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그림은 기록뿐만 아니라 풍자의 역활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존의 미술재료들이 그대로 사용 됩니다.
현대에 들어서선 뒤샹의 샘 같은 기성품을 전시해도 미술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는 흔히 말하는 유명해지면 '덩'을 싸도 박수를 받는다. 라는 비판을 받게 되는데요!
그것 조차 뒤샹은 의도한 일인것입니다. 현대미술은 감상뿐만 아니라 의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형태가 많습니다.
정해진 의미를 탈피하고 새로운 시선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라고 생각하기면 될것 같습니다.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설명하기엔 너무나도 축약해서 설명드린것이라 더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주신 재료들은 지식백과에서 찾아보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미술의 변화를 알고 싶으시다면 <서양미술사><개인의탄생>이란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