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발레 고민 ㅜ ㅜ

하고싶은거 할 수 있을때가 지금입니다.

사실 중학교공부는 내신도 별 의미없고 놀면서 당일치기해도 100점 나오는 애들도 많아요.

현 고2가 말할게요, 공부는 중학교까지 의미 없어요.

고등학교와서만 잘하면 장땡이니까 본인의 꿈을 찾으세요! 이것저것 다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게 중요해요 그때는

아직 방학이니 우선 빡세게 공부해서 예습해놓으세요.

그리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발레학원이라도 하나 하세요.

발레 하면서도 공부는 잊지말고.

그러면은 한 한달 정도는 학교다니면서 발레를 해도 예습한 것 덕에 공부에 뒤쳐지지는 않을꺼에요

한달 하면서 재능이 있는지, 재미는 있지에 따라 후에 결정해봅시다

​

부모님이 자녀를 발레 전공 시키는 계기가 있습니다.

처음에 학원에 취미로 보냈는데 무용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그런 자녀를 응원 다니시다가 전공을 합니다.

마치 도박장에 호기심으로 갔다가 도박에 중독 되듯이

발레는 콩쿠르 즉, 무용대회에 나가서 다른 부모님들과

응원하고 경쟁을 하다보면 누가 말려도 전공을 결심 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들은 태권도 도장에 딸은 발레학원에

보내셨다가 이런 일로 전공에 들어 갑니다.

자기 딸이 무대에서 또래들과 겨루고 가슴 조이며

응원하고 다른 부모님들로부터 내 딸이 칭찬을 들으면

마치 어머니가 발레리나가 된 듯 환상에 젖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전공에 들어가야 딸의 발레전공을

위해 수천만원 수억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십니다.

이런것이 아니라 엄마를 졸라서 억지로 전공을 하는 경우

큰 돈 들어갈때 집에서 당장 그만두라며 반대합니다.

부모님들께서는 무용 전공이 큰 돈이 들어가는 반면에

나중에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성공했어도 이른 30대 나이에

은퇴를 하고 그 다음엔 생활이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는

현실을 아시기 때문에 반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발레 전공을 허락받고 싶으시면 방법은 오로지 하나.

무조건 무용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도록 하세요.

이때 부모님께서 꼭 오셔서 참관 하시고 응원을 부탁드리세요.

이 방법이 유일 합니다.

지금부터 취미로 시작하는건 괜찮다고 봐요

시작부터 전공을 한다 하면 부모님도 당연히 부담스러우시고 작성자님한테도 무리라고 생각해요

취미로 해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지 판단 후에 전공을 생각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