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 김탁구 아역
싫다! 내는 암데도 안갈란다!
내는 여서 살기다.
여 학교도 좋고, 친구들도 좋다.
이제 전학 댕기는것도 지겹다!
친구 쫌 사귈만 하믄 전학가고, 사귈만 하믄 전학가고!
대체 은제까지 이래살아야하노!
내한테도 생활이라는게 있고 인생이 있다 아이가!
와 만날 어무이 맘대로 툭하면 짐싸들고 도망쳐 댕기야하는데!
돈 띠묵었으면 갚으면 될기 아이가!
내도 열심히 고물 팔아가 돈맹글어 갖다 주께!
아니면 뭐꼬?
대체 무슨 죽을죄를 졌길래 이래 도망만 댕기나 말이다!
싫다!
이래 맨날 몰래 도망치듯이 사는거 이제 안 할란다 내는!
죽어도 고마 여기서 죽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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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 구마준 역 (주원)
찾았다!
이거 맞지?
누나가 잃어버렸다는 샤프연필.
내가 뭐랬어?
이 녀석이 훔쳤을 거라 그랬잖아.
니가 훔치지도 않았는데 왜 이게 니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냐고!
미치고 팔짝 뛰어봤자 우리 중에 니가 하는 말 믿어줄 사람 하나도 없거든?
더운다나 넌 원래부터 훔치기 대장이었잖아!
맨처음 안성공장에서 봤을 때도 빵 훔쳐먹다 걸렸었잖아!
아냐?
하기사, 첩년이라두 해서 팔자 한 번 고쳐볼 생각으로 널 낳은 거라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넌 어쩌다 생긴 불량품 쓰레기라고!
처음엔 빵, 그 다음엔 큰누나 샤프연필..
다음엔 뭐냐? 다음엔 또 뭘 훔칠 건데?
설마 너.. 내 자리까지 훔치고 싶은 건 아니지?
안됐지만 니 주제에 그건 좀 무리겠다.
아무리 기를 써도 넌 첩년한테서 태어난 쓰레기잖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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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 윤해강 역
할머니 사실은 제가 너무 화나는 일이 있거든요
아 괜찮아요 제 비밀 들어도 되는 애예요
제 목표는요 소년체전 우승하구요 국가대표까지 되는건데요
얼마전에 선발전에서 졌어요
제가 못한것도 있는데
이용태가 제 약점을 상대한테 말해버렸어요
일부로 그랬다곤 생각 안하거든요?
근데 너무 화가나요
그리고 앞으로 걔를 어떻게 대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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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 어린 박창희 역
니가 뭘 알아?
남 생각해주는 척 하지 마. 가중스러우니까.
니가 일문이하고 다른 게 뭔데?
둘 다 똑같이 사람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고,
다른 사람 감정 따위는 아는 척도 안 해! 알 필요도 없겠지!
그래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사니까!
일문이하고 나! 너하고 나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종류야!
어설픈 동정도 하지 말고, 내 일에 끼어들지도 마!
니가 그러지 않아도 나 충분히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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