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왜 레이아 공주는..

레이아 공주와 다스베이더에 관한 그것은 예전부터 많이
논쟁의 소재가 되곤 했던것입니다.

일단은 다스베이더는 분명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에피6에서 루크에게 딸의 얘기를 꺼내 루크를 분노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지요.
그 딸이 레이아라는 것을 안다고 분명하게 영화에서 보여주진 않았지만
아마 레이아 공주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듯 합니다.

그렇다면 왜 조지 루카스 감독은 레이아 공주와 다스베이더의 관계는
그렇게 허술하게(?) 다루었을까?

스타워즈 시리즈는 조지 루카스가 '에피4;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전부터
이미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토리를 머리속에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흥행에는 용기가 없어 부제도 없이 그냥 상영한 것이었는데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죠.
그래서 조지 루카스 감독이 "원래는 영화로 만들 계획이 없었던 에피5,6를
갑자기 만드느라 그런 오류가 생겼다" 의견이 있는데, 전 그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에피4에서 다스베이더가 죽지 않은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의 흥행에 자신감이 없어 영화로 후속편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지
모르지만, 이미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전부터 그 루카스 감독의 머리속에
들어있었습니다.

원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생각한 에피시리즌 1~9까지 인데
1~6까지만 영화로 만들겠다고 했죠. 그런데 에피1~3는 그 당시의 과학기술로는
만들기가 힘들어 에피4~6을 먼저 만들었다고 밝혔었습니다.

그런 그가 갑자기 후속편을 생각하느라 생긴 오류였다,
다스베이더의 "I'm your Father"같은 대사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갑자기 생각해낸
반전이라는 말은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루카스 감독이 "에피1~3는 아버지의 이야기이고 에피4~6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한 영웅이 타락해 악의 편으로 돌아서나
그의 자식들에 의해 원래의 마음을 되찾는 이야기이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에피6의 부제가 "Return of the Jedi(제다이의 귀환)"인데,
원래는 "Revenge of the Jedi"였다고 합니다. 제다이의 규율에 복수는 금지 되어있기에 루카스 감독이 나중에 바꾼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Return of the Jedi"라는 부제가 단순히
루크 스카이워커(제다이)가 귀환해 시스를 무찌른다는 의미로 해석하지만
제다이의 귀환이란, 원래는 제다이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악의화신 다스베이더
에서 다시 원래의 선한 속성으로 돌아왔다,
즉,시스에서 다시 예전의 제다이로 돌아왔다!
뭐 이런 의미로 해석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루카스 감독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루크 스카이워커 두 부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레아 공주의 비중을
그렇게까지 크게 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미 악의 화신으로 변해버린 다스베이더에게 딸의 존재는 별로 대수로운것이 아니었을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정말 베이더는 자신의 딸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게 레아공주인지는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루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은 루크의 성(스카이 워커)을 듣고
눈치챘을수 있을테니까요. 거기다 그 둘은 '포스'를 통해 서로를 느낄수 있고요
그러나 레아는 베일 오가나에게 입양되었었기에 성이 스카이워커가 아니죠


조지 루카스 감독 본인이 확실하게 밝히지 않고서는 정답은 없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에피소드 6 에서 다스베이더는 딸의 존재를 알고잇습니다.....

 

레아 공주임도 물론 알고 잇고... 언제 그것을 알게되엇는지는 말하지 않지만....

 

이와는 별개로 레아공주의 활약은 제다이로서 그려지지 않습니다.....

 

루카스 감독의 맘이겟지만...... 저역시도 레아 공주가 광선검을 들고

 

활약하는 모습은 원하지 않습니다 ^^

레아 공주는 인질의 역할 밖에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포스대결과 스타워즈의 큰 줄거리상

 

다크 베이더와 만날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만약 부녀상봉 씬을 굳이 넣을 수야 있겠지만 영화 상영 시간만

 

잡아먹지 않겠습니까?

 

쌍둥이란 사실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역시 적으로 대면 하는 입장에서 딸을 찾는건 우습죠.

doochie님은 부녀란 뜻의 사전적의미를 모르거나 자아도취에 빠진 인간이거나 둘 중 하나같네요. 저는 질문내용 잘 이해했는데..  질문중에 실수를 하더라도 꼭 그런 식으로 덧글을 달 필요가 있는지..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다스베이더와 레아공주의 드라마틱하지 못한 해후는 많이 회자되는 부분이예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선에선 아직 전체적인 줄거리의 맥락이 다 잡히지 않은 실수로 빚어진 옥의 티였단 주장이 꽤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져서 저도 조심스럽게 그렇게 짐작해봅니다. 77년도에 제작된 '새로의 희망'이 790만달러라는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흥행수익을 올리자 그에 고무된 나머지 계획에 없던 (또한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작여건상) 속편 제작에 나섰으니까요. 그리곤 그 다음 편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베이더의 그 유명한 대사인 '내가 니 애비다'가 등장하잖아요. 어느 정도 팬서비스 차원에서의 반전이랄까,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어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줄거리의 허술한 점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시리즈간의 공백기간도 꽤 있고 설정이 미흡했다거나...  또한 시리즈가 6편까지 끌게 될지는 루카스 자신도 몰랐을 테고 마케팅이나 신비주의 면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사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거니와 없는데도 있는 척하는 전술도 꽤 먹혔다고 생각해요. 사실 스타워즈라는 루카스사단의 시스템도 대단하지만 그것을 추종하는 팬들의 그 유별난 성원도 전설이 된 이 시리즈영화에게 많은 정체성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다른 말이지만 전 광선검을 휘두르는 '레이아'의 모습을 보여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에피소드3에서 팰퍼틴의 무리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여'제다이를 본 후로는 그런 아쉬움이 더하더군요.

 

 답변이 허술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