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1, 2, 3들의 배우와 4, 5, 6의 배우는 왜 다 비슷하나요?

질문 내용이 조금은 혼동되네요.
우선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는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입니다. 내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인 아직 한창 제작중일 영화입니다. - - ;;

그리고 스타워즈 1, 2, 3에 나오는 배우들과 4, 5, 6에 나오는 배우들은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똑같다면 요다나 C3PO나 R2D2 정도지요. ^ ^
우선 앞의 것들과 뒤의 것들은 시대적 배경에서 몇 십 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내년에 개봉될 3에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가 어둠의 편이 되어 드디어 다스 베이더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리고 시스 로드와 함께 제다이들을 학살하지요. 오비완 캐노비와 요다 등이 이들을 피해 은하계 구석으로 숨게 되고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아미달라 여왕이 쌍둥이 남매를 낳는데 이 쌍둥이 역시 사악한 제국의 손길을 피해 은하계 멀리 보내지게 되죠. 이 남매들이 자라서 각각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이아 공주가 됩니다. 그리고 몇 십 년을 훌쩍 건너뛰어 시작되는 그 다음 이야기가 4편이 되는 거죠.
따라서 4, 5, 6에서 등장하는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가 1, 2, 3에 등장할 수가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왕국 공주라 하심은 4, 5, 6에 나오는 레이아 공주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레이아 공주는 4, 5, 6의 여주인공격인 인물입니다. 웬만해서는 배우가 바뀔 일이 없었겠죠. 시리즈 도중에 주연급 배우가 바뀐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1, 2, 3에서 아미달라 여왕역을 나탈리 포트만이 계속 연기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B급 시리즈 영화가 아닌 바에야 이런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에서 전작에 나온 배우 대신 다른 배우가 그 역할을 대신 하는 일은 드물죠. 그것이 조연급 역할이라고 해도 말이죠.
노파심에 추가합니다만, 1, 2, 3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이 아미달라 여왕을 연기했거나 할 것이고 4, 5, 6에서는 캐리 피셔가 아미달라 여왕의 딸인 레이아 공주 역을 연기했습니다.




아미달라 여왕을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레이아 공주를 연기한 캐리 피셔(Carrie F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