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컬전공 졸업생입니다
우선은 변성기가 어느정도 지날때 까지는 목을 많이 쓰지 않는것이 좋지만
목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호흡법이나 음감을 연습하는 정도는 괜찮아요
고음을 너무 많이 연습하거나 (특히 힘을 잘못주거나)하는건 되도록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우선 제대로 노래를 배워보거나 연습해본적이 없다면
소리내는법, 기본기가 먼저고 스타일은 차차 만들어가시면 돼요
발성이나 호흡법은 글, 영상으로만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어요
개인마다 소리내는 습관, 신체구조가 다르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들이 잘 되어 있어도
영상물로만 호흡법, 발성법을 익히긴 쉽지 않아서
여전히 제대로 배우려면 레슨을 받는게 좋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곳들을 컨트롤 해야하는데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소리를 내고 있어도
코칭해줄 사람이 없으면 연습을 해도 효과가 없으니까요
우리가 목소리를 낼때 그냥 내는것 같지만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데
목이 쉬거나 붓는 이유는 호흡이 제대로 지나가지 않고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럴 확률이 커요
고음은 호흡의 세기로 조절하거든요
고음이나 저음이나 상관 없이 노래 할 때 소리를 내실때
목이 아니라 몸에힘을 준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목에 힘을 빼고 호흡을 컨트롤 하는 것들은
손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이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짧게라도 전문가에게 트레이닝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저도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노래방도 자주가고 그랬는데
변성기 금방 지나가겠지 하고 그냥 목 많이 쓰다가 입시할 떄 정말 고생했어요
본격적으로 입시 결심하고 KDEM 케이뎀 실용음악학원에서 다시 시작했는데
다니면서 정말 기본적인 소리내는것 부터 재정비하고 기초 탄탄하게 잡았어요
운동할 떄 자세가 중요한것처럼 노래도 습관이 잘못 생기면 정말 고생해요..
원장님도 동아방송대 보컬 교수로 출강하고 계셔서 음악적으로나
발성적으로 노하우나 팁같은것들도 많이 주셨어요
노래를 좋아하고 취미로라도 꾸준히 부르고싶으시다면
인터넷 정보만 알아보지 마시고 무료테스트라도 받아보시면
노래하는데 도움되실듯 해요 잘 알아보시고 즐겁게 노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