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자님이 가창을 하실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피드백을 한뒤 어떤식으로 훈련을 진행하셔야 하는지 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래를 부르면 목이 막힌 느낌이고 아파요. '
질문자님의 가창 파일을 들어보지못하여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나 말씀해주신 한문장으로만 판단해 보았을때
목이 막힌다 - 아마도 음정이 플렛 ( b ) 되는 현상이 동반되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올바른 성구 전환을 훈련하지 못한 가창자가 단순히 호흡 압으로만 성대 진동수를 매우기 위한 행위 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소위말해 벨팅 이라고 칭합니다.
아프다 - 위와 같이 단순한 호흡압으로만 진동수를 매우기 바쁘고 온전한 성대 근력을 사용하시지 못하기 때문에 성대가 진동수를 채우지 못하고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소리로 오래동안 가창하신다면 성대 질환인 성대 결절 혹은 성대 부종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힘을 주고 부르라는데 - 아마도 복식호흡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방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모르셔서 생긴 문제점 인것 같은데 방법적인 것은 밑에 설명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본인의 가창에 대한 정보를 너무 얇게 주셔서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며 분석을 해서 그런지.. 초보 가창자가 듣기에는 너무 어려운 말만 쓰여져 있네요.
이해하시기 쉽게 기초 부터 설명드리자면 인간은 누구나 호흡 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호흡을 두부분으로 나누어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를 흡기 , 내쉬는 행위를 호기 라고 합니다.
흡기 와 호기 이러한 행동을 할때 보통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흉식 호흡을 본인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주위에 노래하시는 분들이나 노래에 대한 지식을 찾아보면 복식 호흡이란 단어가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왜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복식호흡이라는 것을 연습할까요?
흉식호흡과 다르게 복식호흡은 횡경막과 늑간근을 더욱 올바르게 컨트롤 하기 위한 호흡법입니다.
즉 배를 두부분으로 나누어 하복부 , 상복부 라고 지칭했을때
하복부는 당겨지면서 상복부는 내밀어지는 이런 형태의 호흡법을 복식 호흡 이라고 하죠.
이것이 질문자님께서 배에 힘을 주고 부르는 느낌에 대해서 설명하신 해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성대에 관한 설명을 드리면 위에 설명드렸던 어려운 용어들이 조금은 이해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때 주로 호흡을 내쉬는 호기 라는 호흡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호흡으로 성대는 ` 베르누이의 원리 ' 에 의해 진동을 하게 되는데요.
즉 성대의 진동수에 따라 음 높이가 결정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내고자하는 음 높이가 A ( 2옥 라 ) 라고 가정한다면 보통 성대는 440번의 진동수를 채워야합니다.
하지만 성대 자체의 근력이 부족하여 진동수를 매우지 못하면 그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후두가 올라가고 목이 좁아지는 형태의 피지 브레이크가 발생하게 되죠.
그런 행동을 해도 매우지 못한다면 성대는 벌어져 질문자 님께서 말씀해주신 경우와 같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 바로 ` 음역대 ' 라고하네요.
질문자님께서도 그러한 부분이 고민되시는것 같습니다.
요약해서 이야기해드리자면 위에 설명과 같이 후두가 올라가고 목이 좁아지며 성대가 벌어지는 피치브레이브 현상이 아닌 온전한 ` 성구 전환 '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온전한 성대의 힘만을 사용하여 성대의 접촉을 줄이는 방법이 ` 성구 전환 ' 이죠.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제가 질문자님의 정확한 소리를 듣지 못하여 큰 지시는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나 중요하게 알아두셨으면 하는것이 있는데 노래는 누구나 잘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 올바른 훈련법 ' 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요.
단순한 타고남으로 노래하려 하지마세요. ` 올바른 훈련법 ' 에 대해서 공부하시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