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전공하려면 어느정도 실력이어야 하나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신중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이긴 합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꼭 잘사는 것도 아니고,

음악을 한다고 해서 꼭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를 잘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순간의 선택이 진짜 평생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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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공에 대해 아는 바를 조금 언급한다면...

1. 돈이 많이 듭니다. 레슨비가 매우 비싼 편이고, 해외 유학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비용이 많이 듭니다.

2.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직업을 얻어 돈을 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 기간이 좀 길 수 있어요.

3. 음악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인구가 매우 많은 편이고, (클래식) 음악 시장은 매우 좁은 편입니다. 클래식 음악 전공자 외에도 실용 음악과 학생도 굉장히 많아요.

4. 성공하지 않은 음악인이 직업인으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아노 음악을 전공하여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5. 안정된 직업인으로서 음악가로 살려면 대학 교수가 되는 길이 가장 최선인 듯싶고, 중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살아가는 길도 그리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페이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음악인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스타' 급으로 명성을 떨치는 분들인데,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피아노 음악도 할 만하겠지만,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판단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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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선생님과도 잘 의논해 보고 결정하세요.

피아노 음악을 전공하겠다고 하는 순간 부모님의 학비 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사실도 유념하세요.

공부를 잘한다면 피아노나 음악은 취미로 하세요

예술을 전공하면 경제활동이 어려워요

하루 4시간은 입시생 평균 연습시간에도 못미치는, 너무 적은 시간이고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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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전공시작해서 지방대 가시는것보다는, 공부로 대학가시는게, 지거국수준만 되어도, 사회나갔을때 월급이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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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기축구회에서 주말마다 모여서 공차고 술 한잔 하는 아저씨들 VS K리그 B급 주전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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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고 살것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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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도 마찬가지입니다.

취미는 마지막 힐링공간으로 놔두시고, 괜히 직업으로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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