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매 뒤져버리고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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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사람이 진짜 제 인생을 너무 힘들게해요 그냥 ㅈㄴ 저에 대해서 알고싶어해요 진짜 갑자기 아이패드 잘 하고 있다가 아이패드 비번 다 풀라그래서 풀었는데 그대로 지 방에 들고가더니 페북이며 페메며 인스타며 제가 누구랑 연락하고 무슨 얘기를 주고 받고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다 봤네요ㅋ
원래 엄마가 좀 빡세서 남자친구 절대 못사귀게하고 인스타랑 페북 절대 못하게 해서 아이패드로도 네이버 타고 들어갔는데 검색기록 다 뒤져가면서 다 타고 들어갔어요 진짜 이게 말이 됩니까? 그것때매 남자친구 있는거 들키고 인스타 페북 왜하냐고 개혼나고 진짜 개맞았어요 전에는 동생이랑 싸웠단 이유로 얼굴 개쌔게 개많이 때려서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저희 엄마가 오지랖이 개넓어서 제가 어떤애한테 추석에 장난으로 용돈달라고 했는데 그걸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빚진거 있냐 이지랄 하면서 직접 물어보겠다고 하네요 폰에는 모바일펜스라는 좇같은 앱을 깔아서 수시로 언제 어떤앱을 몇분동안 사용했는지 다 보고 누구랑 몇분동안 전화했는지 다 보네요
이 쓰레기앱 시스템 자체가 제 핸드폰에 있는 모든 연락처를 볼수가 있어서 예전에 시험끝나고 친구랑 몰래 놀았다는 이유로 제 친구들한테 전화 다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제 친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그런 개망신을 준단 이유가 그냥 절 개찐따로 만들고 싶다 이런 목적밖엔 없는데 진짜 개같아요 엄마 아닌것 같을정도로 진짜 심하게 행동할때 많아요 그러면서 갑자기 학원 과외 다 하지 말라고 공부 하지 말라고 걍 지가 내주는 돈이 다 아깝다 이러면서 갑자기 이제부터 학원이랑 과외 다니지 말래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망가진 이유가 학교때문이라고 학교 내일 자퇴서 낸다 그러는데 진짜 정신에 문제 있는사람 같아요 저는 진짜 태어나서 아무리 화가나도 단 한번도 엄마라는 사람한테 욕을 했다던가 때렸다던가 하는 그런 행동들을 절대 한적이 없는데 엄마는 제가 엄마를 바라보는 눈빛, 말투 이런게 다 욕이라며 ㅈㄴ 뭐라고 그러네요 ㅈㄴ 억지논리 개오져요 엄마가 폰 많이 하지 말라고해서 저는 하루에 폰을 페메 20분 카톡 20분 네이버 30분 이렇게 밖에 못하고 당연히 네이버로 다른 사이트를 접속하면 어떤 사이트를 접속했는지 그 ㅈ같은 모바일펜스에 떠서 페북 인스타도 못해요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것도 그 30분을 존나 아껴가면서 쓰고있어요 하 진짜 이대론 절대 못살것 같은데 어떡해요 제가 지금 17살이고 1학기 내신이 3.0인데 별로 좋진 않지만 솔직히 나쁘지도 않은 내신이잖아요 근데 그것가지고 진짜 내신 밑바닥인 주제에 까불지 말라 그러고ㅋㅋ 그냥 존나 하루하루 사는게 존나 ㅈ같아요 진짜로 미쳐버릴때가 많고 정신병자가 될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그 아까 말한 모바일펜스라는 앱은 12살부터 해서 5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그 앱 절대 못지워요 엄마한테 맞은거는 그냥 지금까지 기억나는건데 7살때 바이올린 배웠었는데 그때 하기싫다고 했다가 옷걸이로 존나 많이 쳐맞은 그때부터 쳐맞으면서 살아온것 같아요 근데 살다보니깐 죽을정도로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죽을듯이 때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존나 엄마때매 ㅈㅏ살하고 싶고 그냥 엄마만 없으면 제 삶이 너무나도 완벽하고 좋은데 엄마라는 사람때문에 ㅈㅏ살하고 싶어요 아쉬울때 엄마한테 앵겨붙지도 않았는데 아쉬울때만 찾지 말라 이ㅈㄹ하고 ㅋㅋ 그냥 하 모르겠어요 답없어요 이대로 2년반동안 더 살아야되는데 진짜 못버틸것 같아요 이렇게 꾹꾹 참아온것만 17년이에요 방금도 엄마가 저한테 존나 씨부려서 기분도 ㅈ같아요 진짜 자살마려워요....근데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너무 쪽팔리고 동생한텐 말하고싶진 않고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이렇게 올리네요 여기에다가도 안올리면 진짜 암걸릴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