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비관...자살...

성적비관...자살...

작성일 2005.05.01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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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다음에 가니깐..중간고사 치고 한 여학생이 자살했다고 하더군요..

다가오는 금요일이 시험인데..공부도 그닥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모의고사도 완전 망했고..

다른애들이 너무 잘해서..이번 중간고사 잘칠 자신이 없어요..

차라리 내신의 비중이 조금 줄었다면 이번 중간고사 망쳐도 아무 데미지도

안 입을 테지만..이번 중간고사 한번 못친게 제 장래에 걸림돌이 된다니..

하루가 다르게 제 꿈은 유엔사무총장에서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부모님도 맞벌이시고 카드빚이다 뭐다 해서 고생하는 부모님께

누를 끼칠까 말도 못하겠고..그렇다고 제가 공부 못해도 너그럽게 봐줄

사회도 아니잖습니까..

친구라도 개념도 없어져..단지 내가 눌러야할 대상이란것도 괴롭습니다..

이 나라는 왜 이따위인지..인간성이라던가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학벌 주위의

나라..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청와대 폭파시켜버리고 싶을 만큼 저 스스로 어떻게 주체가 안됩니다..

난 왜 태어났나..이따위로 살거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게 좋았을건데..

부모님께는 정말 큰 불효라는걸 알지만...모든걸 끝내고 싶습니다..

저번에도 이런글 올렸었는데..모두 성적이 다가 아니라며, 더 먼 미래를 보라며..

그러더군요..하지만 지금 제 현실에서 미래를 볼수가 없습니다..

저기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 같은 나라의 아이들에게 봉사하며 평생을 살고

싶지만..그것도 돈이 필요하고 공부를 잘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다른나라도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우리나라처럼 이러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교육제도가 증오스럽습니다...

한줌재가 되어 바람따라 물따라 세상을 떠도는것도...나쁘지는 않게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무도 답해주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거든요.


이따위 사회제도, 이따위 교육제도
분통 터트리고 토론해봐야
죽기전에는 변하지 않을까라는 희망마저 사그라드는
절망을 맛본채 그냥 그저 그렇게 묻혀 살아야 하는 세상이니까요


그런 말도 안되는 제도에 맞춰 살아야 하는데 지금의 고1들 입니다.
정말 친구따윈 없습니다.
0.1에 펑펑 울고 조금이라도 내신에 손상이 갈만한 일이 생기면
선생님한테 꼬박꼬박 따져듭니다 (무서워요)

미국에서 만들어 실패한 제도를 우리나라에다 그대로 반복시키는
교육부 따위야 엿먹어라~ 입니다.


미친 교육부...
창의성따윈 존중해 주지도 않으면서
창의성을 기르라고 합니다.
개인의 생각을 점수화 표준화 시키려 듭니다.

학교는 인성교육을 하는곳이다 라고 적고
죽지 않을만큼만 공부하는곳 이라고 읽습니다.



이런거 교육부에다가 항의하고 태통령한테 메일 보내봐야
비서들이 씹거나 패스질 합니다.
예에- 그들이라고 모를까요.
자기들이 얼마나 개판으로 하는지

시험기간 내내 듣는 소식이라고는 머리좋은 아이들만 간다는
과학고에서 성적비관 자살을 했다는 소리뿐입니다.

이런식으로 인구를 줄이겠다는 심산인걸까요.
모르겠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입니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런 큰일 날 소리를!!

공부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살아가는 것을 열이라고 한다면..그중 하나쯤밖에 안되는게 공부입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으시다면..실업계 가서 기술 배우는게 차라리 낮습니다..

절대 함줌의 재가 될 생각은 하지 마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심각하시네요.

 

님이랑 그 죽은 여학생이랑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 여학생은 여학생 따름으로 또 성적이 떨어졌을 것이지만

 

님은 아니잖습니까?

 

성적을 비관하더라도 불효를 드리더라도

 

자살 만큼은 생각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 대4거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께서 어제 말씀하셨습니다.

 

"뉴스를 봤는데,또 어떤애가 성적비관해서 자살했다더라.."

 

그러셔서 제가 말했죠.

 

"또????"

 

그런데...우리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나,니가 그 뉴스듣고 자살할까봐..."

 

"엄마는 공부같은거 상관없고,우리 딸만 잘 살았으면 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같은거,상관 없습니다.

 

잘 살고 효도만 충성다해 하세요.

 

님보다 더 못 사는 나라,못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 '난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하세요?

 

못사는 사람들도 노력합니다.

 

절대 죽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부모님한테서 태어난 사람이기에

 

부모님을 무시하거나 불효드리면 안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 생각을 하셔야죠.

 

다른 사람과 비유하지 마세요.

 

나는 나, 다른사람은 남일 뿐입니다.

 

한줌의 재가 되어 바람따라 물따라 가시겠다구요??

 

그럼 부모님은요?

 

날 낳느라 그 고생을 하신 어머님은요?

 

지금 이런 글,이런 생각 하고계신다는 걸 부모님이 아시나요?

 

밥도 차릴 줄 모르고,어머니 만큼 잘 하시는 못해도

 

님이 아프고 병이 나면 옆에서 우물쭈물,어떻게 해야되지,

 

하던 아버지는요?

 

미래를 내다보세요.

 

현재에선 미래를 내다 볼 수는 없지만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해 보아야 합니다.

 

최선이라는 희망만 가진다면

 

님은 성공합니다.

 

성공하다 못해 최고가 됩니다.

 

그럼 이만,조언이였습니다.

 

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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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봤는데,또 어떤애가 성적비관해서 자살했다더라.." 그러셔서 제가 말했죠. "또????" 그런데...우리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나,니가 그 뉴스듣고 자살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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