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친구의 별명을 부르면 친근감 있게 대화를 할 수 있고 친구가 싫어하는 별명을 불렀을 땐 그 친구를 놀리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별명을 부르는 것은 좋지만 남이 싫어하는 별명은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가 놀리고 도망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친구의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좋지만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을 놔두고 별명을 지어 부르는 것 보단 그래도 사람의 실명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두 번째
저는 친구의 별명을 부르는 것에 대하여 반대합니다.
별명은 보통 친구의 신체적 특징 (예 : 뚱뚱하다, 너무 말랐다), 이름, 생김새를 가지고 별명을 짓는 것은 보통인데, 별명을 부르다 보면 친구는 자신의 약점에 대해 부끄럽게 느낄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하면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끼리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한데,
별명으로 인해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고 놀림감을 만들 수 있으니,
별명을 부르지 않고 부모님이 지어 주신 뜻있는 이름, 예쁜 이름을 더 자주 불렀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세 번째
친구의 별명을 부르면 그 친구가 싫어 할수도 있습니다. 그 친구의 외모나 성격으로만 가지고 별명을 부른다는 것은 그 친구를 우울증 또는 괴로운 시달림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한 친구가 얼굴이나 몸 색깔이 조금 까맣다고 해서 '깜둥이' '으엑~ 저리가' ' 좀 씻고 다녀라!'
라는 말은 정말 그 친구를 모욕하는 것이 되겠죠.
그 친구는 겉으로는 같이 웃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괴로울 거예요. 말로 자세히 설명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장난이나 농담이 그 친구에게는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될까요?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장난이나 농담으로 던진말이 그 친구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별명을 부르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되지 않는 말을 되도록 하지 말라는 얘기죠.. 별명을 부르면 친근감이 들기도 하지만 별명을 부르면 나중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나서 마주치게 된다면 그 친구는 분명 '나'를 보기 싫어 외면해 버릴 것 입니다. 되도록이면 우리는 친구가 싫어하는 별명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첫째, 듣는 자신이 기분이 나쁩니다.
대부분 부르는 별명은 모두 기분 나쁜 별명입니다.
자신이 별명을 들으면 기분이 나쁩니다.
둘째, 친해지려다 오히려 사이가 갈라 질 수도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려고 별명을 부르다가는 오히려 절교를 하여 우정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친구의 별명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괴롭힘 당하던 초등학생 자살... 경찰 조사 착수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초등학생이 집 안방에서 죽은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조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변아무개(40)씨 집 안방에서 27일 오후 4시경 A(12. 초교 6년)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A양의 일기장 내용을 볼 때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기장에는 지난 3월 개학 첫날 새학기를 맞아 기쁨을 표현한 글들이 있었지만, 친구들의 괴롭힘이 심해 학교 가기 싫고 살기도 싫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또 일기장에는 '친구들이 이상한 별명을 부르며 괴롭혔다'는 내용도 있다.
유가족들은 A양이 괴롭힘을 당한 뒤 최근 3일간 학교에 가지 않고 결석했지만 학교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분개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학교측의 학생관리 소홀 등을 주장하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A양이 괴롭힘을 당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있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