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꿀과 잡화꿀 구분을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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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의 종류는 대부분 밀원식물이 어떤 식물(식물에 따라 고유의 색깔이 있음)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꿀들은 유채꿀, 아카시아꿀, 밤꿀, 싸리꿀, 잡화꿀 등인데 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벌통이 위치한 주변의 밀원식물 중 다수를 차지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꿀의 이름이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아카시나무 꽃에서 채취했다면 아카시아꿀이 되는 것이고 밤나무 꽃에서 채취했다면 밤꿀, 특정한 꽃이 아니라 이 꽃 저 꽃 망라해서 채취했다면 잡화꿀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꿀벌은 꽃꿀을 분비하는 식물의 꽃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꿀을 채취하기때문에 단일 밀원식물100% 로만 이루어진 꿀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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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벌꿀의 종류 및 특징과 생산되는 시기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출처 : 한국양봉협회http://www.korap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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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꿀(花蜜)을 분비하고 꽃가루를 공급하여 꿀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모든 식물을 밀원식물이라고 합니다.

(밀원식물에 대한 내용은 아래 첨부내용을 참고하세요)

그런데 모든 꽃이 다 꽃꿀을 분비하는 것이 아니어서 모든 꽃이 다 밀원식물은 아닙니다.

꿀벌의 채집활동을 자세하게 관찰해보시면 아무 꽃이나 앉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꽃(꽃꿀을 분비하는 꽃)에만 앉아 꽃꿀을 빨고 꽃가루를 모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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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밀원식물 (honey plant, 蜜源植物)​

벌은 식물의 꽃에서 꿀과 화분을 채취하는데 벌이 꿀과 화분을 채취하는 식물을 밀원식물이라 하며 꿀은 없으나 화분만을 채취하는 식물을 화분원식물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한국의 밀원식물, 정헌관 류장발, 한국양봉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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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고 있는 것과 같은 다량의 벌꿀의 원천이 되는 것을 주요 밀원식물, 양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꿀벌 자신의 생활의 식량이 되는 것을 보조 밀원식물이라고 한다.

주요 밀원식물은 세계에서 나라에 따라 다르며, 미국의 클로버·오렌지, 유럽 북부지역에서의 피나무, 헝가리와 루마니아 및 그 인접국의 아까시나무, 오스트레일리아의 유칼리 등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의 유채, 강원도의 메밀·싸리 등 외에 아까시나무·소나무 등이 전국적 밀원식물이다.

매화나무·복숭아나무·배나무·사과나무·밤나무 등의 과수류, 오이·수박 등의 박과식물, 클로버·엉겅퀴·호장근 등도 있고 또 광나무·모밀잣밤나무·쥐똥나무·백정화·팔손이·달리아·코스모스·애기동백·차나무 등 정원초목 등도 꿀벌이 많이 찾아드는 보조 밀원식물이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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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이나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방문하시면 축산관련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답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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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꿀과 잡꿀의 차이는 맛을 보지 않는다면 색깔로 대략적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아카시아꿀은 투명에 가까우며 투명도가 좋을수록 순도가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잡꿀은 여러가지 꽃에서 나온 꿀로 색깔이 불투명하고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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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볼수있다면 맛과 향으로도 구분이 가능한데요

당도가 높고 향이 거의없으면 아카시아꿀

묵직하고 향이 진하다면 잡꿀일 가능성이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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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나 아셔야하는게

꿀벌이 이건 아카시아니까 이쪽에 이건 밤꿀이니까 이쪽에 이렇게 모으는게 아닙니다

아카시아꿀이라도 100프로는 있을수 없으며 구분을 지을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구분 하는 이유는 꽃이 피는 시기와 그 꽃이 피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략 아카시아나무가 많은곳에 아카시아가 피는시기에 채취한 꿀을 아카시아 꿀이라 하고

밤꽃이 필 무렵 밤나무 근처에서 채취한 꿀을 밤꿀이라 칭하며

아무꽃 필때 채취된 꿀을 잡꿀이라할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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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