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문창과 지원

서울예대 문창과 지원

작성일 2024.02.06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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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신 등급이 8등급 평균 유지하는 고3입니다...
평소 글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지원해보고자 해요
글을 잘 쓰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부터 쭉 실기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독학) 합격 가능성이 많이 낮아 포기해야 할까요...? 긴장을 많이 해서 면접 때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학해서 정말정말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데... 예대가 아닌 다른 학교를 찾아보는 게 맞는 걸까요?
자세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혹시 가능하시다면 실기용 작문은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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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서울예대 문창 합격생입니다.

내신 등급이 8등급이라 해도 국+영에 10프로를 보는 걸로 알아 충분히 노력한다면 가능해 보여요. 서울예대는 수시와 정시, 둘다 실기가 있으니 실기만 잘 본다면 괜찮겠지요.

1년 동안 열심히 한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에요. 늦지는 않았어요.

독학이라면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를 듯해요. 그런 거 있잖아요. 장르소설을 좋아한다/ 웹소설을 좋아한다/ 순수문학을 좋아한다. 이 안에서도 이제, 세계문학을 좋아한다, 도 있고.... 이때 어떤 분야의 문학을 좋아하냐는 중요하진 않는데(웹소설을 좋아해도 상관없어요). 좋은 작품과 좋지 않은 작품을 못 가를 때가 있어요. 제가 보길 독학하는 친구들은 그런 시선을 잘 못 잡더라구요.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수월하게 모델로 삼아야할 작품을 찾기 쉽죠. 그런 게 없으면 맨땅에 헤딩하듯, 무턱대고 책을 계속 읽어야 해요. 그래서 이 부분은 재능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를 반복해야 하고요.

서울예대는 제 생각일 뿐이지만, 자기 글을 쓴다 싶음 뽑는 듯해요. 개성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자님이 소설인지 시인지, 무슨 글을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만 잡는다면 가능하죠. 좋아하는 게 가장 큰 힘이니까요.

면접은 저도 말을 잘 못하는데. 인터넷 보면 후기글이 있어요. 그거 쭉 보시고 질문 리스트 만들어서 혼자 연습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볼 땐 기본적인 질문을 하셨어요. 원래 예대가 ppt 작가를 찾게 하고, 문장 만들게도 한다고.. 압박면접 심하다고 소문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좋아하는 작가랑 글 얼마나 썼는지 등 기본적인 부분만 보시는 듯해요.

저는 면접에 실수를 하진 않았는데 덜덜 떨면서... 별로로 봣어요. 근데 나오면서 면접이 그리 중요하진 않겠다란 생각을 햇습니다. 1차 실기점수가 압도적이지 않을까요? 면접 점수는 진짜 아니다 싶은 사람을 내치거나 아님 커트라인에 걸린 사람들을 나누려고 하는 정도이지 않을까... 그러니 1차만 파이팅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실기용 작문에 대해서는요. 원고지 큰 걸로 하나 사세요. 1시간 30분 해놓고 계속 실기보듯 써보심 될 것 같아요. 제 기억상 서울예대는 실기할 때, 원고지 바꿔주고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했었는데. 그런 것도 신경쓰세요. 역대 서울예대 시제랑 동국대 시제 합쳐서 하나씩 해보세요. 이외에 뭐. 명전이나 한여 시제들도 찾아 연습해보시고요. 어떻게 해야지 눈에 띄지? 를 중점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입시 준비하면서 저만의 흐름을 만들었거든요.

확실한 건... 그냥 잘씀 같습니다. 스타일이나 구조를 예대에 맞춘다는 건 조금 이상하구요. 제가 학원이 아니라 좀 모르는진 몰라도요. 들리는 소문으론 막. 예대 소설은 묘사를 제일 중요시 한다더라~ 이런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전 자기스타일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암튼 시간 내에 분량 내에 스토리랑 실력을 잘 보여주는 작문을 노력하심 될 것 같아요.

열심히만 하신다면 다 잘 될 거에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질문 주셔요. 가볍게 합평해드리는 거나, 기본적인 거 알려드릴 수도 있어요. 아직 입학하지도 않아 전문성도 없지만... 요즘 너무 무기력하게만 있어서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서울예대 문창과는 실기100%나 마찬가지이므로

내신은 의미없습니다. 성적이 좋지않다면 국내에서

서울예대 문창과를 지원하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서울예대 문창과는 2등급 이내에서 지원하더라도

떨어지는 수험생과 8등급에서 합격하는 수험생이

공존하니 서울예대가 확률이 가장 높은 셈입니다.

동국대도 상위10과목 5등급이라 6~7등급대에서

지원가능하니 이 두 대학은 무조건 써보면됩니다.

서울예대 문창과가 1옵션이 될듯하네요.

서울예대도 전체 합격생의 10%정도는 독학으로

합격하기도합니다. 다만 상위권 주요대학들의

경쟁률이 50:1이라 독학비율이 높진 않습니다.

실기만큼은 압도적으로 봐야한다고 이해하면됩니다.

독학자료까지 정리해드릴테니 기본적인 자료부터

꼼꼼하게 숙지하면됩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1차 - 작문실기 (90분:1200 or 1600자)(B4원고지)

2차 - 면접실기 (1차 통과자만 응시)(5분내외)

서울예대 문창과는 1차에서 작문실기 글쓰기를

봅니다. 시험용지는 B4용지 양면이 제공됩니다.

한줄 30자 원고지사용을 하게됩니다.

1차를 통과해야만 2차 면접실기를 보게됩니다.

1차는 원서접수하면 모두가 응시할 수 있으며,

1차시험을 보고나서 합격발표가 보름 후에나고,

발표이후에 2차면접을 일주일 간 준비합니다.

1차시험/2차시험은 2~3주 간격이 발생합니다.

https://cafe.naver.com/lordby/53069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실기 (수업문의·커리큘럼)

https://cafe.naver.com/lordby/53139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실기 (기출문제·출제의도)

https://cafe.naver.com/lordby/77578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실기 (합격작후기)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전형비율)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반영과목)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등급컷)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수시 - 실기90% + 내신 10%(국+영)

정시 - 실기90% + 내신 10%(국+영)

서울예대는 수시/정시 공통으로 수능은 미반영입니다.

수능은 응시하지않아도 무관합니다. 서울예대 문창과

수시/정시 실기방식은 동일합니다.

실기최저점이 있어서 실기 95%를 반영하는 셈이니

실기100%나 마찬가지입니다. 매해 8등급 전후로

합격자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고3부터 40대까지도 지원합니다. 연령무관 지원하며

합격자 평균연령대도 높습니다. 검정고시생도 많으며

오직 글 하나로만 평가받는 대학입니다.

산문(콩트, 수필, 소설)과 운문(시, 시조) 중에 택1해서

보게됩니다. 이건 시험 당일날 현장에가서 실기글제가

공개되면 선택해서 쓰면됩니다.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실기

http://cafe.naver.com/lordby/26220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해설1

https://cafe.naver.com/lordby/14935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해설2

https://cafe.naver.com/lordby/20213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해설3

https://cafe.naver.com/lordby/22784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해설4

https://cafe.naver.com/lordby/99817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후기 ①

https://cafe.naver.com/lordby/99775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합격작후기 ②

서울예대 문창과 실기는 산문(수필,콩트)이나

운문(시)중에 택1해서 a4용지1~2장 분량을

써내는 방식입니다. 문장력, 표현력, 상상력을

통해 평가합니다.

출제의도는 극적구성, 장면구성, 캐릭터구축,

플롯, 풍자 등이 목적이니 준비를 해야합니다.

배경을 설정해서 묘사해주면 더 좋습니다.

『기승전결-플롯』

플롯이 형성되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알레고리를

담아내면 가산점이 크게 들어가는 셈입니다. 실기

패턴에 맞춰서 대비를 해야합니다.

주제, 줄거리, 인물, 집필의도가 드러나는 형태와

안타고니스트-프로타고니스트에 대한 설정방식이

있습니다.

알레고리는 우회적인 글의 구성입니다.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고 한 편의 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안타고니스트와 프로타고니스트도 인물의 심리적

상승과 하강을 포함하기도 하는데 극적인 효과를

강화하는 작법입니다.

알레고리나 안타고니스트 같은 작법구성은 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단계적으로 적용해서 써내면

됩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로 반드시써보고,

피드백 꾸준히 받고, 수험생들이 쓰는 글들을

많이 읽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기출서적】

△ 김애란 <바깥은 여름>

△ 이상 <날개>

△ 천운영 <바늘>

△ 한강 <검은사슴>

http://cafe.naver.com/lordby/21215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기출서적목록)

1. 문장 정리

2. 묘사 정리

3. 사건 정리

위 작품들 의식의 흐름, 내면심리의 직관적인

묘사형태 등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묘사의

경우도 지속적인 트레이닝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직접쓰고, 실사위주로 써내고, 사물과

현상심리에 빗대어 표현가능하게 만져가며

써주는 게 좋습니다. 다양성보다 한 가지의

장면을 깊이있게 표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실기발상‥패러다임의 전환

http://cafe.naver.com/lordby/27423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문장구성트레이닝)

http://cafe.naver.com/lordby/16354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묘사트레이닝)

https://cafe.naver.com/lordby/12257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배경트레이닝)

https://cafe.naver.com/lordby/24760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발상 트레이닝)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직접 적용해서 써보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인물-배경을 매치해서 다뤄보는 것도 연습이

됩니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묘사연습과 이야기구성하는 연습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써보고, 전문적으로 입시에맞는 피드백을 받아야합니다.

여러차례 수정/퇴고를 거치면서 실기준비를합니다.

그 이후에는 발상에 관한 연습을 해가면서 써내고,

위의 과정을 수 없이 반복해가며 아래의 과정을 통해

풍자와 알레고리를 갖춘 글을 써낼 수 있어야합니다.

▲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커리큘럼)

서울예대 문창과의 경우 소설 뿐만 아니라 비평, 희곡,

희곡, 드라마, 영화시나리오, 카피라이팅, 드라마대본

영역까지 매우 광범위한 창작을 배웁니다.

인지도높은 학과입니다. 여러 연령대에서 지원합니다.

경쟁률은 60:1 까지 치솟고 고3뿐 아니라 30~40대

지원자도 꽤 많습니다. 7수생까지도 있습니다.

성적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해마다 최저 8등급에서

합격자가 나옵니다. 실질적인 실기100%학과이며

성적은 크게 의미없습니다. 실기에 달려있습니다.

△ 문예창작과-극작과

(등급컷·전형비율)

문예창작과는 중앙대, 서울예대, 한예종, 동국대의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는 명지대, 단국대,

숭실대, 한예종, 추계예대의 인기가 높습니다.

주요대학들은 수시/정시 수학을 거의 반영하지않고

등급컷도 실기학과라 낮게 형성됩니다.

국영 or 국영탐 기준으로 반영합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는 입학도 어렵지만 아웃풋도

압도적이기때문에 실기대비 잘 하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서울예대 문창과 입시정보를 포함,

문예창작과 대학별 역대 실기 기출문제와 합격작

풀이해설은 출처주소에 정리해뒀으니 필요하면

난이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lordby/53139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

문창과 진학을 원하여 실기 준비를 계획하고 있으시군요.

내신 등급 때문에 고민이 많겠네요.

서울예대의 경우 실기 반영 비율이 사실상 100%에 이른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약 1년이면 실기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내신/수능 등급에 자신이 없다고 해도

지금부터 실기를 차근 차근 준비하면

서울예대 문창과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문창과 입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치뤄집니다.

▲ 문창과 실기 일정 및 배점 구성

총점에서 실기 전형 비중이 높을 수록, 내신/수능 등급 반영 비율은 낮아집니다.

특히 서울예대처럼 실기 반영 비율을 월등히 높게 편성한 것은

내신이나 수능 등급과는 무관하게,

무엇보다도 글쓰기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니즈가 있다는 뜻입니다.

실기 고사는 보통 90분 내외의 시간 안에 20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한다고 보면 됩니다.

현장에서 주어진 시제를 활용해 한 편의 소설/시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것이죠.

▲ 주요대학 문창과 3개년 기출시제

▲주요대학 문창과 반영비율 및 등급컷

작문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기초 이론도 소개합니다.

어떻게 글을 구성하고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작법 이론을 살펴보시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숨 쉬듯] 작법 공개 이론

[1] 합격을 가능하게 하는 시제 활용법-1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2480015380

[2] 교수가 내 글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2928459395

[3] 처음부터 끝까지 시제가 글을 지배해야 한다.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2991240390

[4] 결핍이 서사를 결정한다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2998465854

'숨 쉬듯' 작법스터디의 경우

문창과나 극작과 입학에 대한 목표를 가진 고2, 고3 학생들을 다수 지도해 본 경험이 있고

최근에도 5.5 ~ 6등급 학생을 숭실대 문창과, 영화과에 합격시킨 이력이 있으니

수업모집공고 한 번 참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예대 합격생이 직접 쓴 수업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3260253346

2025년 대비 '숨 쉬듯' 작법 스터디가 새로운 스터디원을 모집합니다. (※ 2월 중순~말 개강 예정)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 주요 일간지 등단자 배출

▪️ 한예종 극작과, 서창과 3년 연속 최종 합격생 배출

▪️ 서울예대 실기 우수자 배출

▪️ 5,6등급 학생의 인서울 유명 문창과, 영화과 합격생 배출

등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왔습니다.

1. 탄탄하고 완성도 있는 커리큘럼

2. 습작에 대한 세세한 감평

은 '숨 쉬듯'작법 스터디를 비롯한 모든 강의의 기본값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은 똑같을 수 있어도 결과는 달라야 합니다.

입시 글쓰기는 일정한 기간동안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작업입니다.

1. 왜 [숨 쉬듯] 작법 스터디인가

▪️ 선생님 2 : 학생 1 (2:1)의 차별화된 감평 지도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최선의 결과를 도모하기 위해

두 명의 선생님과의 2:1 감평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보다 다차원적이고 폭넓은 시각과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과외나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신의 글을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봐줄 수 있는 선생의 존재일 겁니다.

'숨 쉬듯'은 선생님과 학생, 1:1 지도를 넘어

선생님 두 명이 학생 한 명에게 감평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두 명의 선생님이 감평 수업 전 습작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가지고

습작의 아쉬운 점과 발전시켜야 할 점,

학생의 개인적 성향과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해

그 학생에게 최적화된 감평을 제공합니다.

▪️ 입시생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입시의 압박감과 불안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전문적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표현예술심리상담협회 KEAPA 정회원)

수년간 작법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글을 잘 쓰는 학생이 꼭 대학에 잘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실전과 현장 글쓰기에 강한 학생,

무엇보다 자신이 들인 노력과 실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학생

원하는 성취를 이루곤 하더군요.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글쓰기와는 무관하게

개인이 안고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감, 혹은 입시에 따른 압박감에 의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마다 가진 재능과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

각 학교의 교수님들은 현재 문단, 영화계 등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도 한 명의 작가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반드시 목도해야 할 당대의 문제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죠.

'숨 쉬듯'은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주요한 사안은 물론 논쟁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늘 주목하며

이를 피하지 않고 심도 있게 다룹니다.

이것을 글의 중요한 배경이나 문제의식, 주제의식의 근간으로 삼기도 하죠.

입시란 결국 '나와 비슷한 또래' 보다 당대의 현안이나 사건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이를 글로 날카롭게 벼려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숨 쉬듯'이 매년 주요 대학의 시제를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숨 쉬듯] 작법 스터디의 목표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학생 스스로가

(1) 세상을 보는 깊이 있는 시각

(2) 자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

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늘 숨 쉬듯

함께 고민하고

후회 없이 몰두하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이나 시험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여야 합니다.

'숨 쉬듯' 작법 스터디는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자생력을 가지고 한 사람의 작가지망생으로 꾸준히 글을 쓰도록 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학 합격 이후 등단자를 배출하기도 했고요.

3. [숨 쉬듯] 작법 스터디 수업 스케쥴

수업 요일

화요일

토요일

수업 시간

PM 7:00 ~ PM 9:00

PM 4:00 ~ PM 6:00

수업은 주 2회, 각 2시간을 기본으로 하지만 선생님의 필요에 따라 자주, 오래 길어지곤 합니다.

* 시범 강의 가능합니다.

수업 이론은 탄탄한지, 선생님의 가치관은 나와 맞는지

직접 만나보시고, 수업도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합격 및 등단 학생의 실명, 합격글, 수업 카톡 모두 인증 가능합니다.

* [숨 쉬듯] 작법 스터디 선생님 프로필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3256373615

* [숨 쉬듯] 작법 스터디 수업 커리큘럼

https://blog.naver.com/like_breathing/221615937577

​* 상담 문의

한결 선생님 010-2570-1300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먼저, 지원하신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긴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실수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면접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연습을 할 때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세히 준비하세요. 또한,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 및 경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다른 학교를 찾아보기 전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열정과 감사함을 잘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대에 지원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학교가 원하는 학생상과 왜 자신이 그에 맞는지를 강조해주세요. 예대 외의 학교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이니, 예대에 입학하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기용 작문 연습은 일상적인 글쓰기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하세요. 또한, 어휘력과 문법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서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한 어휘와 문법 구조를 익히고, 다양한 유형의 글을 읽으며 작문에 도움이 되는 양식과 스타일을 습득하세요.

마지막으로, 자신을 잘 알고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장점과 열정을 잘 보여주며,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힘내시고 자신을 믿어주세요!

교복몰에 들어가보시면 교복에 대한 모든정보와 반값교복/ 국내 최대 교복대여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이 있습니다.

교복 구매 및 대여를 원하시면 교복몰을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네, 안녕하세요.

내신 등급이 8등급 평균 유지하는 고3입니다... 평소 글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지원해보고자 해요

교과공부는 필요한가?

공부는 무엇일까요? '공부는 늙어 죽을 때까지 해도 다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식을 쌓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해야 하는 것이 공부라는 뜻입니다. 지금의 수능공부는 무엇일까요? 과연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는 걸까요? 전문지식입니까? 어떤 사람도 알지 못하는 신비와 비밀입니까? 아니죠. 일반 상식일 뿐이죠. 자, 생각해 봅시다. 상식에 무지한 작가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국어를 못하는 작가, 가능할까요?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몇몇 부분을 빼고 모두 일반상식이고 대화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입니다.

지금 당장 글을 쓴다고 칩시다. 자, 무얼 쓰실 겁니까? 왜 쓰실 겁니까? 어떤 의도로 쓰실 겁니까? 어떻게 쓰실 겁니까? 글의 논리는 무엇입니까? 어디에서 떠올린 주제입니까? 글처럼 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 이런 질문들이 가능합니다. 내가 상식 없이, 그보다 더 많고 깊고 큰 지식 없이 어떻게 글을 쓰겠습니까? 가끔 이런 대답들이 나오죠.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사람들도 훌륭한 글을 쓴다고. 그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통해 배운 겁니다! 더 많은 경험, 세월, 생각을 통해 지식을 쌓고 인간을 배워 온 겁니다! 공부야말로 글의 핵심입니다. 공부는 나에게 의문과 생각을, 탐구와 깨달음을 가져다주는 과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창작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지루하고 싫겠지만, 미래의 창작을 위한 바탕을 쌓는다- 이런 생각으로 교과공부를 접해보세요. 알게 된 것을 활용해서 글을 쓴다면 좋은 연습이 되지 않겠습니까? 전보다 재미도 있겠고요.

대학 입시에서도 매우 필요합니다. 대학의 기준이 실기와 교과성적입니다. 내가 대학을 만들어서 입학할 것이 아니라면 그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겠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학교, 집, 학원을 돌면서 교과공부만 하고 작문에 대한 것은 전혀 배우지 않습니다. 누가 따로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 실기시험에서도 남들과 다른 부분을 보이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기본점수 몇 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교과성적입니다. 왜 학생들이 대학마다 전년도 합격자 등급을 묻고 궁금해하겠습니까? 일정 등급 이상이어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겁니다. 알면서도 이것을 애써 부정하고 '무조건 실기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맞는 말일까요? 예외적인 몇몇의 일들을 일반화 해선 안 됩니다. 실기와 교과성적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전문대(예: 서울예술)에만 지원하신다면 교과성적이 좋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9 등급 학생도 합격했다는 것을 대학에서 발표 했으니까요. 그러나 분명 내신성적이 10% 반영된다는 것과 실기시험에서 그렇게까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비슷한 작문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내신 10%에서 당락이 결정되지 않겠습니까? 비슷하게 살아온 학생들이 남들과 다른 작문을 보여주려면 얼마나 읽고 노력해야 할까요? 많이 읽은 사람, 많이 생각한 사람의 성적이 평균보다 낮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위의 9 등급 학생은 그야말로 예외입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의 9 등급 학생은 작문실력 자체가 없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두뇌활동이고 두뇌활동이 뛰어난 사람은 평소 생활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그것이 드러납니다. 높은 성적이나 빠른 이해, 노력에 비해 좋은 성과, 조리있는 언변 등으로 말이지요. 반드시는 아니지만, 이런 것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서울예술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학생, 좀 더 뛰어난 학생을 받아들이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작문실력이라면 좀 더 성적이 높은 학생, 독특한 창작품을 제출했다면 면접을 통해 좀 더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학생을 선발합니다. 그러니 가능한 고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생각해보세요.

다른 대학들에 지원하기 위해서도 교과공부는 꼭 필요합니다. 한 곳에만 지원하시는 게 아니라면 교과공부와 실기를 모두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국어과목의 중요성

해마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문창과에 입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더 나은 글을 쓰는데 실패하고 있지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문제는 공부하는 습관, 사고력, 독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공부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읽은 것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부족하다면 당연히 성적이 낮을 수밖에 없고,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글도 쓰기 어려울 겁니다. 국어는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실제로 어떤 과목이나 문제를 읽고 잘 이해하는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도 강조하는 이야기고요. 국어는 '지문을 읽고',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해하고', '가장 타당한 선택지를 고르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이것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집중입니다. 읽고 있는 문장에 집중할 수 있어야 올바른 순서를 알고,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해서 글을 대충 보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게 되겠지요. 독서경험이 부족하여 단어의 뜻을 모르거나 읽는 속도가 극히 느린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독서와 짧게라도 집중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고, 점점 시간을 늘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리타분한 말이지만,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것이 없는 학생은 성적이 높을 수 없고, 생각의 범위와 방향 또한 좁고 단순해집니다.

이렇기 때문에 국어점수가 낮은 학생은 글을 잘 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게 됩니다. 말과 글을 많이 접하면서 자신의 이해능력을 높히고, 성적도 올려보세요.

교과공부와 실기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왜 꼭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할까요? 내신 때문에? 실기 때문에? 아니면 수능 등급 때문에? 저는 교과공부와 실기,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꼭 같이 해야하는 이유는 '입학 기준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학교에서는 교과성적만으로도 선발이 가능합니다만, 수시와 정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 모두에 지원하려면 공통적으로 실기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문제는 또 있습니다. 지금 만약 실기를 놓고 교과공부만 하게 된다면, 입학 후의 창작수업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때가 되면 갑자기 누군가 나와서 나를 도와주고 창작의 기초를 닦아줄까요? 실제로 문창과에서 실기전형 학생과 비실기전형 학생의 창작수준은 아주 크게 나뉩니다. 앞으로 계속 해나가는 것은 개인의 의지겠지만, 글을 쓰지 않던 학생들의 중도포기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실기전형은 둘 중 하나라도 크게 부족하면 어렵습니다. 실기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점수나 마찬가지인 내신에서 크게 부족하다면, 실기에서 조금씩 차이가 난 경우 메울 수가 없습니다. 실기를 월등히 잘 보면 문제 없겠지만,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 중에서 그러기가 쉬울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고 피해야 할 일입니다. 문제에 대한 해결을 바란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어느 부분이 더 부족하다고 느끼십니까? 부족하기 때문에 포기한다, 혹은 어느 정도 하니까 그만하고 다른 쪽을 하겠다- 이런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족하면 그 부분을 더 연습하고 공부해서 올려야합니다. 그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이것도 유지해야 하고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쉽다면 고민조차 하지 않았겠지요. 당연히 어려운 일이고, 바라는 바가 있다면 해야 합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먼저 찾아보세요. 그리고 지금 더 나은 부분의 성취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사실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것이 제대로 되는 시간은 그닥 길지 않습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이해할 수 있는 양이 있기 때문이죠. 사람은 반복되는 작업에 아주 빠르게 싫증을 느낍니다. 싫증은 집중하는 시간을 줄이죠. 제가 두 가지를 모두 하라고 하는 것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교과공부나 실기중 하나를 계속 붙잡고 매달리는 것보다, 둘 중 하나를 효율적인 시간동안 하고 다음 공부로 넘어가는 겁니다. 본인이 어느 시간동안 어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가, 흥미가 얼마동안 유지되는가 잘 따져보고 시간을 조절하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열 시간 앉아있는 것보다 두 시간 동안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높은 학습법일 겁니다. 덜 지치기도 하고요. 어렵다면 삼십 분 정도 집중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하루하루 익숙해지면, 조금씩 시간을 늘리는 겁니다. 창작도 그렇습니다. 창작은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학습보다 스트레스가 덜할 수 있고요, 또 피로나 압박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싫어지지 않도록 처음에는 한 시간 내외로 시작해보시고, 익숙해져도 교과 3 시간, 창작 2 시간 정도로 정하시는 게 건강상 이롭습니다. 창작의 성취나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은 압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세요.

지금부터 쭉 실기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독학) 합격 가능성이 많이 낮아 포기해야 할까요...?

혼자하는 학생의 유형, 혼자서도 실기를 준비할 수 있을까?

많은 학생들이 혼자 하는 길을 택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부류가 있는데요, 첫째가 그냥 운을 믿고 아무렇게나 하는 학생입니다. 절대 다수의 학생이 여기에 속합니다. 독서도 게을리하고, 창작도 게을리하고, 생각도 안 하지만 합격을 바라고 있습니다. 합격 가능성이 가장 낮은 부류입니다. 둘째로 책도 읽고 창작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입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도 그만큼의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도 답답하고 힘들지요. 재능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재능은 있지만 게으른 경우입니다. 쓰면 잘 쓰는데 창작에 게으르죠. 합격 가능성은 높습니다.

첫째의 경우는 도움 정도가 아니라 혼나는 게 필요합니다. 말로만 꿈과 희망을 떠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학생들은 당연한 듯 재수를 하고 당연하게 또 탈락합니다. 모든 경우가 혼자서 하기에는 힘듭니다. 누가 봐줄 사람도 없고, 도와주지도 않으니까요. 혼자서 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도움을 받는 것 보다는 힘들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문창과를 지망하는 학생들 중 많은 수가 학원이나 과외를 택합니다. 둘 중 무엇이 더 나은가는 애매합니다. 선생만 좋다면야 개인교습이 더 낫습니다만, 좋은 선생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학원을 가는 학생들이 나옵니다. 지금 인터넷에 합격률 높다고 자랑하는 학원만해도 실제 다녔던 학생 이야기를 들어보면 창작에 도움이 될 것은 거의 없습니다. 개인당 할당 시간은 거의 10분에 불과하며, 월 60만 원 이상을 요구합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학원 선생의 애매모호한 비평을 듣고 있어야 합니다. 같은 반 친구의 글에 대해서도 수업 중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수시가 끝나고 나면 두 달 완성 코스 같은 강제 주입식 글 외우기 코스를 운영하며 300만 원 정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탈락하면? 그냥 끝이지요. 돈은 300만 원을 받았는데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작년 합격생 글을 필사만 시키며 외우도록 하고선 말이지요. 보십시오, 필사를 하면 그 원작자가 더 잘 쓸까요 아니면 필사한 사람이 더 잘 쓸까요? 그럼 그 필사한 학생의 글을 필사한 학생은 어떨까요? 그 필사한 글을 필사한 학생의 글을 필사한 사람은? 실력은 계속 떨어지고 창작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시키면서 돈을 받는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양심불량이라고 밖에 안 여겨집니다. 이런 사람들만 믿고 시키는 것만 하면서 노력하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 그 결과도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의 경우는 길을 찾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친척 중에 관련 전공자를 찾거나 학교 선생님, 친구들의 형제, 부모님 등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친구들은 작법책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작법책은 사실 일정 이상의 수준이 아니면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너무 당연한 말들만 적혀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비평이 가능한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거나, 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셋째의 경우는 다양한 독서나 대화, 경험을 통해 문장을 만들거나 단어를 선택하는 감각이 있는 학생입니다. 이 경우 간단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구조, 서사의 필요성을 무의식중에 깨닫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조리있게 한다거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말이죠. 물론 높은 단계, 더 나은 글을 쓰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생각과 공부가 필요하지만, 일단 실기 대비라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혼자서 준비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읽고, 창작하고, 사색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힘들더라도 그것이 바탕에 있어야 이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혼자가 힘들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그때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실기용 작문은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기에 답이 있다?

가끔 보면 '실기에는 정답이 있다', '실기시험장은 답을 푸는 곳이다', '실기는 스킬이다!' 이런 문구로 학생들을 기만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까지 무시하며, 그것 이외에는 가르치지 못하는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자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이 사람들이 심사위원 교수들의 이야기는 들어 봤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는 그런 잔재주 암기로 학생들을 입학시켰다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다 학원이나 누군가에게 배워서 간신히 합격한 사람들의 말입니다. 자신에게 그 정도의 재능밖에 없는 사람들이나 그 '답'에 매달려 창작을 틀에 박히고 획일적인 것으로 만들어갑니다. 적어도 문창과로 입학이 어려운 5개 학교의 재학생, 졸업생, 심사교수님들이 이것을 증명해주셨습니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답'은 실제 실기시험에 없습니다. 실기는 어디까지나 기초적인 구성능력, 발상,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을 보는 것이지 '답'을 보는 과정이 아닙니다. 문학에 답이 있다면 왜 그 답을 활용하지 않겠습니까? 작문시험에 답이 있다면 누구나 그 답을 쓰면 되는데 왜 안 하겠습니까? 한 번 배우고 외우면 되지 뭐하러 수업을 듣습니까? 모든 시험에 답이 있다면 면접도 답 준비해가서 그대로 외우십시오. 수준을 보는 모든 시험에서 답을 들먹이며 해보십시오. 잠시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런 말을 계속하며 우기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험에는 기준이 있는 것이지, 반드시 정해진 답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소리를 하는 학원이나 사람들을 확인해보면 반 수 이상은 거짓이거나 실기가 아닌 성적전형, 한 명의 여러 학교 중복합격, 처음부터 도움이 필요치 않은 학생이 불안해서 온 것을 이용하는 경우, 한 달도 안 다닌 학생의 이름을 허락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선전들이 거짓이라는 건 그들이 내세우는 합격자가 아닌,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불합격자들이 증명해주고 있고요. 시제가 왜 있겠습니까? 그런 암기식 잔재주를 쓰지 못하게 하려는 대학 측의 컨닝 방지장치입니다. 자신이 준비하지 않았던 시제가 나오면 학원 출신, 엉터리 과외수업 출신은 아무것도 쓰지 못하니까요. 이 시제에도 무슨 심오한 의미나 뜻이 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접 대학 교수님들에게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시나. 시제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입시용 글에 대한 답은 사실 너무도 간단합니다. 대학교수들이 실기 심사를 하면서 판타지적인 글, 막 주인공이 마법쓰고 적들 다 죽이고 내가 최고! 이런 글 좋아할까요? 사회메세지 던지는데 이게 어디로 던지는지도 모르겠고 뭘 던졌는지 헷갈리는 글 좋아할까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심사자가 무엇을 좋아할지 대략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바로 '좋은 점이 있는 글'이지요. 자신이 잘 쓰는 글을 쓰면 뭐합니다. 그게 남들이 보기에도 좋은 점, 잘 쓴 부분이 있어야지요. 일상이고 판타지고 사회고 다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기준은 심사에 반영하는 요소 설명에도 나와 있듯 참신함과 의도, 정서법입니다.

-동국대학교 실기고사 평가기준

그렇다면 잘 쓴 글은 무엇일까요? 위의 기준대로 참신함, 발상이 좋아야 합니다. 보통 발상이 좋아야 한다고 하면 다른 설명 없이 그냥 발상! 이러고 맙니다. 뭐가 발상입니까? 무슨 발상이 어떻게 좋아야 할까요? 일단 발상이 뭔지 사전을 찾아 보겠습니다.

발상03(發想)[-쌍]

「명사」

「1」어떤 생각을 해냄. 또는 그 생각.(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어떤 생각을 해냄 <-- 이겁니다. 이게 어떻게 쓰이는가 하면, 내가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가' 이겁니다. 축구공을 보고 '으잉 싸커킥 짝짝짝짝짝 응원 가야지' 이런 건 표면적인 생각입니다. 그 축구공을 누가 만들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아이들이 하루 2백 원씩 받으며 가죽을 손으로 기워 축구공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과연 실제인지, 옳은지, 그르다면 왜 그런지, 축구공을 팔아먹는 회사들은 왜 그런 짓을 하는지, 그게 인간의 본성인지, 인간은 왜 그러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게 발상입니다. 누군가는 우는 여자의 사진을 보고 슬픔만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다른 의미, 기쁨과 놀라움, 공포 등등 충분히 가능한 어떤 상황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발상입니다. 사실 실기 주제라고 해 봐야 별 것 없습니다. 단어 아니면 문장, 그림이나 사진, 시 등을 보고 글을 적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변별력이 있겠습니까? 이 시제가 과연 중요한 것입니까? 심사위원들이 실기주제를 주는 이유는, 아무것도 아닌 곳에서 어떤 생각을 해내는가 보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생각입니다. 물론 이런 면에서 뛰어난 학생들을 찾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문장이나 하나의 표현, 이런 것들을 보고 점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발상이고 거기에 담긴 의미입니다.

판타지고 사회메세지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작가적 탐구성, 깊은 사색과 철학이 드러나는 글이면 장르 불문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보통 판타지라고 하면 그냥 칼이나 휘두르고 마법 뻥뻥 써대는 걸로 끝나죠. 사회적 교훈을 담고 있다 생각하는 글도 마찬가집니다. 이제 19살 20살인 학생이 도대체 얼마나 사회와 인간을 알아서 남에게 교훈까지 줄 수 있겠습니까? 왜 노인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하겠습니까? 과연 심사하시는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글에서 교훈 얻기 쉽겠습니까? 훌륭하다며 무릎을 탁! 치시겠습니까? 괜히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글을 쓰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내가 정말 고민하는 것, 내가 알고 느낀 것을 써야합니다. 거기에서 현실성이 나오고 논리가 생기며 진행이 가능해지고 구성이 되는 겁니다. 콩을 억지로 쥐어 짠다고 해서 참기름 나오겠습니까? 참기름 맛 나겠습니까? 콩기름 참기름이라고 속이면 기분 좋겠습니까? 바로 이겁니다. 콩을 짰으면 콩기름이, 그것도 가능하면 좋은 콩기름이 나와야 한단 말입니다. 그래야 심사위원들도 기분 좋게 '이야 좋은 콩기름이군!' 하면서 점수를 준단 겁니다. 내가 모르는 것, 관심 없는 것 억지로 쓰지 마십시오.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십시오.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나는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은가, 왜 그런가, 다른 사람도 그 '왜'의 답변에 해당이 되는가 생각해서 내가 그 생각을 하게 됐던 상황, 이런 상황이면 어떤 생각을 하겠다 하는 상황을 보여주십시오. 그럼 독자들도 같은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합격의 가능성도 높아지겠지요.

이런 발상이 힘들 때 의존하는 부분이 바로 문장이나 몇 개 되지도 않고 잘 어울리는가 확신도 서지 않는 '참신한 어휘구사'입니다. 특이한 문장이나 단어에 집착해서 가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자신의 실력도 아니고, 자신의 글을 좋게 해주지도 못하며, 앞으로의 발전까지 방해합니다. 하루 이틀 만에 발상을 새롭게 하고 깊은 생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 급하면 이런 튀는 문장, 어휘에 의존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표면적 어휘구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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