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질문

친구때문에 너무 스트레쓰 받지마세요!

그시간에 본인을 위해 시간을 쓰면서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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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이먹고 느낀 점을 애기해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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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0대,20대까지 친구가 전부였다.

여자친구가 있어도 친구가 우선이었고,

내몸이 아파도 친구들 모임에

빠지기 싫어 만나서 밤새 술마시고

내몸은 허벌이나도 난 함께라서 좋았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가족이 전부고

내자신의 행복이 더 중요해졌다..

영원할것같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정리가 되었고

굳이 노력하지 않더라도 남을 친구는 옆에 있었다.

시간이 더지나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서

남은 친구들마져 멀어지는건 한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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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구들을 위해 쏟은 시간들은

마치 물로 행궈버리면 없어지는 거품과도 같았다.

남아있는건 그냥 희미해져가는 추억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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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친구 운운할 시간에,

내성공을 위해 시간을 다시 쓰고 싶다.

그럼 지금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더 나은 사람들이 내 옆에 있었을지도 모른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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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으로도 바꿀수 없습니다.

비록 짧지만, 제 솔직한 후회를 거품빼고 적었지만

친구로 고민하는 시간에 본인을 위한 시간으로 쓰시고

저와 같은 시간낭비를 꼭 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남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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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소중한 고민글을 잘 읽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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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행동에 대한 불편함을 문자로 이야기 한 뒤

작성자님에 대한 친구의 태도가 냉담해져

앞으로의 친구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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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그 문제로 싸웠던 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통해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은데

친구의 태도가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면

많이 당황스럽고 서운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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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글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친구의 마음을 함께 생각해보고

친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답변해 볼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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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느껴진 불편함에 대해

친구에게 솔직하게 표현하고 배려를 구한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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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자기도 모르게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쌓여서

엉뚱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거나

상대와의 관계에서 괜한 오해와 갈등을 발생시키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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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자신의 불편한 마음에 대해 상대에게 정중하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계를 위해 바람직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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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런 표현에 대해 오해를 하기도 해요.

상대가 자신에게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마치 자신이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여길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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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표현한 사람은

상대의 '행동이나 말'에 대한 불편함을 말한 것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동이나 말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나쁘게 표현한 것이라 여겨서

당황스럽고 괜히 기분이 나쁜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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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성자님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친구 자체가 아닌 친구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불편함을 이야기 했지만

친구는 그 행동이 작성자님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을 몰랐기에 당황했을테고

마치 자기 자신을 공격한 것과 같다고 느꼈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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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문자로 대화를 나눈 것이기에

상대의 표정이나 어투 등 다양한 메세지들이 생략 되었기 때문에

친구는 작성자님의 말에 조금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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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니 작성자님은 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관계에서의 갈등이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려고 하는 성향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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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작성자님의 적극성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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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겠지만

먼저 친구에게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자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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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최근에 자신을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이유가 지난 번에 주고 받은 문자 때문인지 직접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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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문자로 인해 친구가 마음이 상했다면

우선 친구의 상한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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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친구가 먼저 잘못해서 대화가 오고간 것인데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억울할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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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먼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태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문제와 실수에 대해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생각해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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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마음에 공감해주었다면,

친구에게 작성자님의 말의 의도를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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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관계를 잘 유지해나가고 싶은 마음에

네가 이런 행동을 조심해주었으면 좋겠어서 이야기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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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마주 보고 한 대화가 아니라 문자여서

네가 조금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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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행동에 대한 불편함이었을 뿐,

나는 너를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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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에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너랑 잘 지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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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각자의 경험가 성격, 가치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들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판단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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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오해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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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로를 향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진솔함을 가지고 있다면

오해와 갈등은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해주며

오히려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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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험을 통해서 관계에서 생긴 오해와 갈등을 잘 두르는 방법을 배우고

작성자님이 좀 더 만족스럽고 성숙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기를

언제나 응원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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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담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다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시거나

청소년 번호 '1388'(핸드폰일 경우 : 지역번호 + 1388)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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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어려울 경우에는 문자(1388)이나 카카오톡(#1388 플러스 친구맺기)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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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고 그게 안된다면 손절하는 게.. 좋을것 같아요 ;(( 작성사분이 잘 못 한 것도 아닌데 되려 그 친구가 무시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좋은 친구를 사귀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