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고1 자퇴생각중입니다...ㅜ

89년생 고1 자퇴생각중입니다...ㅜ

작성일 2005.08.23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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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89년생 고1여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중소도시에 살고있는데  ,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는 중학교떄 전교 350명?정도에서

120~220등 정도까지는 다올수있는 학교.. (여자가 갈수있는 인문계 학교3개중 꼴지네요..)

 

사실 중학교 성적이였다면 꼴지로라도 제일좋은여고 갈수있었지만

내신등급제로도 바뀌고 가서 잘할 자신도 없고, 분위기는 않좋다고 하지만

정말 내신잘받아 대학 잘가자라는 생각으로 지금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적은 1등급 나오고 전교 3, 4등 했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사람은 전교 20명도 않되는것같습니다...

 

심각합니다.  분위기는 장난아니고, 선생님께 문제 물어보면 신기한애로 몰리는것같고,

모의고사 250점 넘으면 신기하다는 식으로 - -지금은 애들이 그냥 그려러니합니다. 

 

절대로 아무리 제가 혼자서 공부한다고 해서 전 성공할수없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맘먹고 공부만할 자신도없습니다.(제가 귀가 얇기도 하고, 친구문제가 가장무서움)  왜냐면 친구문제가 있잖아요..

공부만했다간 한순간에 따되는건 십상인것같습니다. 야자시간에 공부하고싶어도

애들이랑 떠들어야하고... 그렇게서라도 애들사이에 않끼면 왕따라도 될것같습니다.

 

 

사실 제가 자퇴생각하는건, 지금까지 왕따를 당해보거나 비슷한적도 한번도 없지만

인간관계맺는것이 너무 힘듭니다...  않웃겨도 웃어야돼고, 안재밋어도 재밋는척, 하기싫어도 하고싶은척,,,, 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가 있어도  그 친구 사이에두고,

 숨막히는 쟁탈전이라고 해야할까?ㅋㅋ(왜 애들끼리 그런거 있잔아요 ㅋ)

그냥 이런게 짜증납니다. 그냥 혼자서 방에쳐박혀 수능이나 준비하고싶음 /이렇게말하니까 무슨 제가 공부잘하는사람같네요.

 

내일개학인데 벌써부터 짜증납니다. 사실 이번 1학년떄 초기에 친구를 잘못사겨서

아직도 쫌 힘들거든요.

 

제가 자퇴하고싶은 이유는 분위기가 않되는학교에서 귀얇은 제가 있기는 힘든것같아요.

공부만하다간 완전 따될것같고... 친하게 지내고싶은애들이랑은 멀어질것같고..

인간관계맺는것 생각하면 짜증나고... 미치겠씁니다.

확실한건 제가 이학교에 있다가는 도저히 어떤것도 바랄수가 없을것같아요.

 

어떤분들은 이러시겟네요. 그냥 눈꼭감고 2년만 고생하라고 ,

근데 제가 이상한 자존심이 있어서 따비슷한거 당하면서 있고싶지도않고,

중학교애들한테 소문이라도 날까봐 겁나네요..

 

너무 학교탓으로만 돌리는것 같은데 제가 이것밖에 않되니 어쩔수가 없네요...

 

자퇴어떨런지 궁금합니다..

 

1.제가  현고1이 자퇴했을경우 불리한점들은??

2.검정고시가 어려울까요? 모의고사 300점정도 나오는데..물론 전혀공부않한겁니다..

3.그럼 저의 내신등급은 무엇으로 되는건가요?

4.정말열심히 하고싶습니다. 하진만 솔직히 제 자신에게도 믿음이 않가요..

 그런데 정말 학교라는곳은 싫구요.. 수능준비를 보통 고딩들이 다니는 일반

  입시학원을다녀도 될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같은 89년생인데요.

제 친구중에 한명이 자퇴를하고 검정고시보는 친구가 있거든요?

제가 옆에서 많이 보니깐 굉장히 힘들어하더라구요.

우선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니깐요.

1.불리한점이요? 물론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항상그러잖아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친구라고.
학교가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고 하나의 작은 사회인데
자퇴를 해버리면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때 아무래도 혼자한시간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하고 있는게 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이건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검정고시, 자세히는 모르지만 요즘 좀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만하신다면 오히려 상급학교로 진학할때 다른사람보다 유리할수도 잇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3.이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하게 모르기때문에 답변을 하지 않겠습니다.

4.학교가 싫다면, 저는 자퇴보다는 다른학교로 전학을 가는것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인문계로 왔는데 피아노쪽으로 간다고 예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그런식으로 하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특목고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확실히 잡혀있으니깐요.

지금 당장은 자퇴하는것이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좀더 멀리본다면 자퇴가 최우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님께서 내리시는 거지만, 제 말이 조금이라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자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고3학생입니다..

저도 진학문제로 많이 고민을 해 봤는데요..

내신이 이정도로 나와주는 학교라면 괜찮을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유명한 학교에 와서 그런지..경쟁도 심하고

내신 변동율도 정말 심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꽤나 한다는 아이들도 자퇴를 많이 하거나 유학을 갔는데요..

고1로써 벌써 자퇴를 생각한다는 건 너무 이른것 같네요..

내신이 고생 안 하고도 맞을수 있다면 좋은거죠...

그리고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건 고등학교 생활의 추억입니다..

생각해 보세요...나중에 사회에서 중요한 직책을 맞은 사람이

고등학교라는 조그만한 집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했다고 하면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검정고시는 쉽습니다...자퇴한 제 친구들도 이미 벌써 졸업장을 다 땄습니다..

검정고시를 본다면 거기서 합격점을 맞은 후에 그 점수에 비례하여 내신등급이 주어집니다..

 

저도 자퇴를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이유가...실은 돈때문입니다..

자퇴하면 입시 학원 다니면서 그냥 공부하고 책 사서 공부하면 될꺼같죠??

제친구들은 외동딸들에다가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집안이여서 한달에 300만원은 그냥 보태줍니다....입시준비 학원에서만 해도 한달에 180만원은 받아가니깐요..

(졸업장만 딸거 아니잖습니까???대학갈려면 수능공부도 해야죠....)

 

 

제가 만약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솔직하게 담임선생님께 거짓말을 해서라도

자율시간을 빠집니다....뭐..인터넷 수업을 듣게다던지..아니면 아픈척 하세요..*^^*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학교에서 오랫동안 버티기 힘들다고요......

그렇게 해서 집에 가서 공부하는 애들 저희 학교도 많습니다...

 

 

제생각엔 그렇게 고등학교 잘 버티고 수시전형으로 대학입학을 노려보겠습니다..

내신이 되잖아요...(부럽습니다.ㅋ)

고등학교때의 친구가 전부가 아닙니다....진짜 나중에 실력이 비슷하고 맞는사람들끼리

대학가서 친구하는게 진짜 나중에 사회생활에도 더 도움이 되고 좋습니다..

 

당장은 친구보다 나중에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 되냐가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배신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쪽지로 궁금한거 있으면 더 물어보세요...제가 다니는 학교까지 다 말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정막 극구 말리고 싶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자퇴 하지 마십시오.

 

일단 내 인생이 먼저 입니다.

 

친구?

 

네 맞습니다.

 

학창시절에 친구만큼 중요한게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친구만큼 소중한게 미래 입니다.

 

어쩔수 없죠 엄마한테 전학을 보내달라고하든 어떻게 해서

 

가서는 정말 공부밖에 못하는 공부 벌레처럼 행동하세요.

 

그럼 공부 열심히 할수 있을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하하하~~...

 

아직 꽃다운 나이에 아주 걱정이 많으시군요~!

 

저역시도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땜시 몹시 괴로워 햇답니다..

 

그건 님 말대로 안웃겨도 웃어야 하고 점심먹을때도 같이 먹어야만이 아이들 한테도

 

인정받고 또한 그런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저의 내면에도 불쾌한 점이 많았답니다.

 

그러나 저도 그런 힘든 시기를 견디고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을 나오고

 

사회에 나와 생활을 해보니  고등학교때의 관습적인

 

> 님이 당장 자퇴를 해서 혼자힘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치더라도

 

일단 이순간을 피하기 위하여

 

도피의 도구로 사용한다면 단지 일시적일 뿐이지 다시 님 먼훗날 사회에 진출해서 생활

 

해보면 고등학교때 보다 더 악랄하고 복잡한곳이 사회라는것 을 느끼실때가 있을겁니

 

다. 어쨋든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잇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고 먼훗날을 바라볼 안목을

 

가지고 생각하시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학을 가는게 나을듯 싶은데요;;

서울은 평준화 되서 그런거 잘 못느끼는데

지방은 아직 성적순 그런게 있나봐요.. 에고 그쪽으로는 잘 모르겠구요ㅜㅠ

 

자퇴는 정말 아니에요-

특별히 고1이 자퇴해서 불리한 점들은 없지만요

저희 사촌오빠가 자퇴를 했었다가 지금 맘잡고 공부한다고는 하는데

너무 힘들어해요. 검정고시 준비를 한다고는 하는데..

혼자하는게 쉽지가 않은가봐요.

확실히 입시정보도 얻어야 하고, 자기 자신이 흐트러질때 잡아줄 사람들도 필요하고

뭔가 경쟁의식을 느끼게 해줄 친구들도 있으면 좋을텐데 자퇴하면 오로지 혼자서만

해야하는거라........

 

검정고시는 제가 준비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수능만큼 어렵지는 않을듯해요-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기 위한것이니까...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이겠죠?

검정고시를 쳐서 수능을 보는 사람은 내신반영이 안되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어요-_-;

그리고 수능 준비를 하기 위해서 보통 고등학생들이 다니는 일반 입시학원 다니는건 상관없을거에요. 되도록이면 단과로 듣는게 좋으실듯. 종합반은 학교 내신관리도 해주면서

수업하는 곳이라 여러모로.. 아니면 재수생반을 수강하신다거나........

 

질문자님의 질문에 답해드리기 보다는 우선 정말 자퇴를 말리고 싶다는생각에;;

전학이 가능하다면 전학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내신에 자신이 없다고 하셔도 현재 님께서 갈수 있는 고등학교중에서도 나름대로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있는곳으로 가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너무 잘하는 애들만 있는 곳으로는 가지마시구요. 그런데는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이

다 알고있다는 전제하에 수업을 나갈거같으니까요.. 보통보다 약간 높은곳으로 가시면

그 약간 높은 수준의 수업을 듣기위해 나름대로 공부도 더 하게 될것같구요..

확실히 친구들도 공부 어느 정도 하는 애들을 사귀는게 도움이 되긴해요.

공부에 관해서 상담도 서로서로 해줄수도 있고 라이벌의식때문에 선의의 경쟁 이런것도

하게 되구요...... 정보교환같은것도 하고.. 아 이때 친구는 잘 사귀셔야 되요.

잘못 사귀면 완전 서로 이용만 해먹고 그러는....

 

아무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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