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지 때문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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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고1입니다.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과 함께 방 2개 딸린 집에서 동생과 한 방을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직업이 없습니다. 청소 일을 하시며 돈을 버시는 할마니에게 돈을 타서 씁니다. 그 돈으로 명품 옷을 사고, 컴퓨터며 핸드폰을 삽니다. 그리고 배달음식도 자주 시킵니다. 이런 아버지가 매우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저희에게 심한 욕설과, 살인협박 등 자녀에게 해선 안 될말을 하십니다. 예를 들어 죽인다거나, 다같이 죽는다거나, 저를 버리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제가 중3때 어느 고등학교에 지원했으나, 떨어졌습니다. 그날 시험장에 아버지가 오셨는데, 고생했단 말은 하지 않고 잘쳤나? 라고 말하셨습니다. 아들이 고생했는지는 궁금하지고 않나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 생일인 날이 있었습니다. 생일을 챙겨주지 않더군요. 뭐.. 이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그러나, 동생 생일엔 생일선물과 케잌까지 사서 주더군요. 그것도 할머니 돈으로. 요즘엔 제가 떨어진 그 고등학교에 지원할꺼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너는 그 고등학교에 지원해라, 안그러면 지금 집 나가라"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아직 사회에 나가 보지도 못 한 저에게 집을 나가라니.. 이건 그냥 그 시험을 치라고 하는 말이죠. 시헌를 치고나서부터 그 시험에 대비해라, 한국사 강의를 좀 봐라 등 계속 시킵니다.언제는 제가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있을 때 한국사 얘기가 나와서 "한국사는 오래동안 공부하면 까먹는게 생겨서 시험같은거 치르기 한 달 전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를 치면서 주변에 보이는 물건을 죄다 저에게 던지더군요. 고속도로에서 사고 날뻔 했습니다. 그러다 터널 앞에서 차를 세우고 뒷 자리에 티있는 저에게 내리라고 하면서 안전 벨트를 풀려하더군요. 할머니가 안 말렸더라면 전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게임 중독입니다. 방음도 잘 안되는 좁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시험기간에도 게임 속 친구들과 디스코드로 통화를 하며 시끄럽게 합니다. 공부도 못 하게 합니다. 그런데 저와 동생이 잠깐 대화를 하는 순간 방으로 와서 "한 번만 더 입 열면 맞아 뒤질줄 알아라" 라고 합니다. 말도 못하게 합니다. 평소에 시발, 병신, 정신병자, 미친새끼, 장애인, 개새끼 등 험한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또한, 숙제검사까지 합니다. 봐도 모르면서 항상 숙제를 하면 검사를 맡으라 하네요. 고1인데 그런거 까지 검사를 맡아야 하다니.. 정말 자괴감 드네요.. 그리고 저는 제 마음대로 하고싶은 공부도 못 하게합니다. 자기가 시키는거만 하라네요.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만약 그 시험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거야? 진로는 정했어? 라고 물어보시길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부모님과 같이 이야기 해보라고 하셔서 답 없는 아빠말고 할머니와 얘기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끼어들면서 "너 진로는 무슨 진로? 항과고 지원 하라고 했잖아!!시발 사람 화 독우네, 성질 죽일라 했는데 너때문에 그게 안되잖아!! " 라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가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눈돌아간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조곤 조곤하게" 선생님이 진로 정해오라 하셨어"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화는 가라앉 않고 이러더군요" 그러면 그 자리에서 붙을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해야지, 떨어질 생각 할거면 지금 부터 포기해"라는데 지가 지 입으로 그 고등학교 지원 안할거면 죽일거다, 내 쫒을거다 라고 말해놓고 포기하라니;; 죽이겠단 소린가요? 평소에도 그 고등학교 재 시험 얘기가 나오면 바로 욕, 험한 말을 하며 화를 내는데, 포기하겠다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맞는게 무서워서, 죽고싶지 않아서, 집에 살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할머니은 제가 그런 부탁을 하면 들어주실지, 들어준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할마니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저를 가만 놔둘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