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지 때문에 힘듭니다.

어버지 때문에 힘듭니다.

작성일 2024.03.19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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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고1입니다.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과 함께 방 2개 딸린 집에서 동생과 한 방을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직업이 없습니다. 청소 일을 하시며 돈을 버시는 할마니에게 돈을 타서 씁니다. 그 돈으로 명품 옷을 사고, 컴퓨터며 핸드폰을 삽니다. 그리고 배달음식도 자주 시킵니다. 이런 아버지가 매우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저희에게 심한 욕설과, 살인협박 등 자녀에게 해선 안 될말을 하십니다. 예를 들어 죽인다거나, 다같이 죽는다거나, 저를 버리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제가 중3때 어느 고등학교에 지원했으나, 떨어졌습니다. 그날 시험장에 아버지가 오셨는데, 고생했단 말은 하지 않고 잘쳤나? 라고 말하셨습니다. 아들이 고생했는지는 궁금하지고 않나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 생일인 날이 있었습니다. 생일을 챙겨주지 않더군요. 뭐.. 이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그러나, 동생 생일엔 생일선물과 케잌까지 사서 주더군요. 그것도 할머니 돈으로. 요즘엔 제가 떨어진 그 고등학교에 지원할꺼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너는 그 고등학교에 지원해라, 안그러면 지금 집 나가라"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아직 사회에 나가 보지도 못 한 저에게 집을 나가라니.. 이건 그냥 그 시험을 치라고 하는 말이죠. 시헌를 치고나서부터 그 시험에 대비해라, 한국사 강의를 좀 봐라 등 계속 시킵니다.언제는 제가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있을 때 한국사 얘기가 나와서 "한국사는 오래동안 공부하면 까먹는게 생겨서 시험같은거 치르기 한 달 전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를 치면서 주변에 보이는 물건을 죄다 저에게 던지더군요. 고속도로에서 사고 날뻔 했습니다. 그러다 터널 앞에서 차를 세우고 뒷 자리에 티있는 저에게 내리라고 하면서 안전 벨트를 풀려하더군요. 할머니가 안 말렸더라면 전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게임 중독입니다. 방음도 잘 안되는 좁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시험기간에도 게임 속 친구들과 디스코드로 통화를 하며 시끄럽게 합니다. 공부도 못 하게 합니다. 그런데 저와 동생이 잠깐 대화를 하는 순간 방으로 와서 "한 번만 더 입 열면 맞아 뒤질줄 알아라" 라고 합니다. 말도 못하게 합니다. 평소에 시발, 병신, 정신병자, 미친새끼, 장애인, 개새끼 등 험한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또한, 숙제검사까지 합니다. 봐도 모르면서 항상 숙제를 하면 검사를 맡으라 하네요. 고1인데 그런거 까지 검사를 맡아야 하다니.. 정말 자괴감 드네요.. 그리고 저는 제 마음대로 하고싶은 공부도 못 하게합니다. 자기가 시키는거만 하라네요.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만약 그 시험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거야? 진로는 정했어? 라고 물어보시길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부모님과 같이 이야기 해보라고 하셔서 답 없는 아빠말고 할머니와 얘기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끼어들면서 "너 진로는 무슨 진로? 항과고 지원 하라고 했잖아!!시발 사람 화 독우네, 성질 죽일라 했는데 너때문에 그게 안되잖아!! " 라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가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눈돌아간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조곤 조곤하게" 선생님이 진로 정해오라 하셨어"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화는 가라앉 않고 이러더군요" 그러면 그 자리에서 붙을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해야지, 떨어질 생각 할거면 지금 부터 포기해"라는데 지가 지 입으로 그 고등학교 지원 안할거면 죽일거다, 내 쫒을거다 라고 말해놓고 포기하라니;; 죽이겠단 소린가요? 평소에도 그 고등학교 재 시험 얘기가 나오면 바로 욕, 험한 말을 하며 화를 내는데, 포기하겠다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맞는게 무서워서, 죽고싶지 않아서, 집에 살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할머니은 제가 그런 부탁을 하면 들어주실지, 들어준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할마니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저를 가만 놔둘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지식 파트너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입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로를 결정하는데 누구보다 아버지의 응원이 필요하시진 않으셨을까요? 돌아오는 건 오히려 아버지의 폭언과 욕설이었을 때 얼마나 참담하고 외면당하는 심정이셨을지 안타깝습니다. 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작성해 주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가정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누구도 그런 폭력을 행사할 권리는 없습니다. 님이 폭력을 감당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책임이 있는 엄연한 보호자라고 말할 수 있는 아버지께서 님에게 죽이겠다, 살인 협박을 했을 때는 간담이 서늘해지지 않으셨을지 ...

응원과 지지만 해도 모자를 시점에 더 큰 상처와 흉터가 남지 않으셨을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괜찮으신 상황이실까요? 무엇보다 고속도로에서 님께 물건을 던지고 님께 차에서 내리라고 강요했던 상황은 정말 위험했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님의 현재 상태를 직면하고 님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님의 진로와 미래는 오로지 님이 결정할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님의 인생의 주인공은 님이기에 그 결정권도 님에게 있습니다. 누구도 침해할 없습니다.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기에 자녀를 올바른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고 밀어줄지 혼란이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자녀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 이유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님께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이성적으로 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했던 것은 참 용기 있었다고 지지해드리고 싶습니다.

님! 님의 상황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혼자라는 생각보다는 님의 곁에 전문상담기관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때로는 가까운 이보다는 타인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내 마음의 짐을 덜어놓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님이 청소년이시기에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의 정보를 안내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의 전화 1388은 가족 간의 갈등, 교우관계, 학업, 진로 등 청소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기관이며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대상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만 9~24세 청소년과 부모 및 보호자이며 전문 상담자와 심리 상담을 나눌 수 있으십니다.

※ 헬프 콜 청소년 전화: ☎ 1388

-전화상담 : 1388 또는 지역번호+1388로 전화

-문자상담 : #1388번으로 문자상담 실시

-카카오톡 상담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1388과 친구 맺기 후 상담 실시

-사이버(인터넷 채팅) 상담 : www.cyber1388.kr에 접속해서 채팅방 참여

※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교제 폭력(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전화상담 : 국번 없이 1366(휴대전화 사용 시에는 지역번호+1366)

- 카카오톡 상담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1366경남센터」와 친구 맺기 후 상담 실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앞에서 적당히 기분좋게 비위만 맞추면서 맞장구를 치고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나중에 직장에 다녀도 또라이 같은 직장상사때문이건 사사건건 간섭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님은 미리 정신근육을 키운다고 생각하고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법륜스님 영상이라도 많이 찾아서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2_JtyyAAxZM

▶공부

책이나 동영상을 볼때 꼼꼼하게 보지 말구요.

잡지보듯이 대충대충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여러번 읽으세요.

모르는 내용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세요

그렇게 책과 친해지면 됩니다.

낯설은 사람도 한번에 친구될 수 없잖아요

집중이 안되고 중간에 딴짓을 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정해진 시간까지는 앉아있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큰흐름을 볼수있게 덩어리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세요

https://youtu.be/62eUKjtE3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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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나의 의지로 바뀔수 없는 부분은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흘러가게 두시고 님에게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세요.

님이 범죄를 저지른것이 아닌데 님을 싫어하고 따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감당해야할 운명입니다.

그사람들은 나중에 알아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를거예요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받기 위해서 애쓰지 마세요.

책을 많이 읽고 힘을 기르면 사람들은 알아서 달라 붙게 되어 있습니다.

님을 돕는 것이 남을 돕는것입니다.

님이 남을 자꾸 신경쓰고 두려워하면 상대방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님이 남을 신경쓰지 않으면 남도 님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님이 좋아하는 것들만 신경쓰기에도 인생이 짧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을 신경쓰느라 남의 인생을 살지 마세요.

어짜피 뿔뿔이 흩어질 인연입니다.

님에게 주어진일에만 신경쓰시고 님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도 친구관계가 신경쓰인다면,

친구들을 조건없이 돕는다(덕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만나세요.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될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USbq08Ygm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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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불안증

님이 생각하는것, 보는 것, 듣는 것, 만나는 사람이 님의 정체성을 만들어 갑니다.

롤모델 , 좋은 책, 좋은 영화나 음악, 좋은 친구...

게임을 하루종일 하면 게임같은 인생이 됩니다.

멋있는 그림에 대해 생각한다면 멋있는 예술가가 될겁니다.

님이 좋아하는 것들만 신경쓰기에도 인생이 짧습니다.

선물을 주듯이 님에게 좋은 것들만 주는 연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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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정리를 깨끗하게 하셔야 좋은 기운이 생깁니다.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안쓰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님이 머무르는 공간이 곧 님의 마음상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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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질체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저질체력이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좋은 운동신경을 갖게 됩니다. 정신근육도 단련이 되면 튼튼해 집니다.

마음이 힘들때는 습관처럼 '힘들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성장하고 있습니다.'를 항상 되뇌이면서

불쾌한 느낌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천천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님이 태어난 이유가 있습니다.

님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멋있게 만들어 보세요.

감사함은 모든 두려움을 이기며 내 마음이 평화롭게 변하면 나를 둘러싼 현실도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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