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친구문제

중학생 친구문제

작성일 2023.05.22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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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 들어간 중1 여학생 입니다
요즘 친구 하나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얘가 처음엔 괜찮은가 싶었는데 가면갈수록 집히는게
보이는거에요.. 그래도 초반부터 분위기 흐리기 싫어서
얘가 뭘 하던 참았는데 요즘 너무 문제가
얘가 눈치도 없고 매너도 없고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게
있거든요? 언제는 제가 시험을 많이 틀려서 딴 애들에 비해
못본적이 있었는데 걔가 옆자리 였거든요? 근데 걔가
점수를 까자 해서 말 해줬는데 걔가 어??? 이러면서 지혼자
엄청 오바떨더니 어떻게 그렇게나와??? 이러는거에요..
그 전까진 아 그냥 시험 망했구나 ㅎㅎ 이렇게 생각하다가
걔 말 듣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눈물나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수행평가 할때 필요한 종이를 안가져와서
애들한테 헐 어떡하지? 나 종이 안가져왔는데 ㅜㅜ
하면서 도움 요청? 을 하고있었어요 다른애들은 위로
하거나 해결책을 말해줘서 도움이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걔가 껴서 어쩌라고 이러는거에요 제가 너무 화나서
아니 어쩌라고가 아니라 수행때 낼 종이 안가져와서
쌤한테도 가봤는데 쌤도 없으셨어 했는데 걔가 또
아 어쩌라고?? 내 알빠야?? 이래서 진짜 너무 짜증나서
쉬는시간 내내 말섞기 너무 싫어서 걍 앉아있었어요
얘가 눈치랑 매너도 밥말아먹는걸 몸소 보여준적이 있는데
얘랑 집이 가까워서 등교도 또 같이 하거든요?
근데 얘가 중간에 지 친구 만났다고 자연스럽게 옆에 걜
아무말없이 끼면서 학교 도착할때까지 걔랑 말하는겁니다
솔직히 눈치가 있으면 적어도 중간엔 보내야죠
더 문제는 얘랑 같은무리라는 거에요..
얘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얠 어떻게 해야될까요..
내공 전제산 다 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입니다.

비공개님 만나서 반가워요 ^^

친구의 말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불편하고 짜증나고

화도 날 것 같아요.

처음엔 참았으나 친구가 눈치도 없고 매너가 없어서

거슬리고 그 불편감때문에 학업이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 친구와 같은 무리에 등학교도 같이 하니,

오랜 시간 같이 보내기에 더욱 이 친구와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질 것 같고, 점점 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어려워져 괴롭고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위 게시판에서 비공개님의 말을 통해서 본 친구의

모습은, 비공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눈치도 없고

매너도 없다는 것에 저도 동의하게 되네요.

그 이유는 제 생각엔 그 친구가 공감능력이 낮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사람이라면, 이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기분이 상할 것이라는

것이 예상되기에 조심하곤 하는데,

이 친구는 지금 상대가 어떤 기분이라는 것이

잘 예상되지 않고, 또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쁠 것이라는 것을

잘 모르기에, 자신이 느낀대고 생각한대로 필터링없이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보면 악의는 없을 수 있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상처가 돼죠.

또 자기 중심적인 경향이 있어서,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어쩌라는 말이 비공개님에게는 답답하고 화나게 할 것

같아요.

따라서 비공개님이 기분이 상하지 않으려면

그 친구와 적절한 선을 긋고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어떨까 싶어요.

공감 능력은 쉽게 길러지는 것은 아니기에,

그냥 그 친구에게는 비공개님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선을 긋는 편이 어떨까 싶어요.

위로나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기 말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도 비공개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감정을 공유하고 친밀감을

이루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예를 들면, 등하교를 함께 하는 사이이고,

다른 친구가 거기에 끼어서 다른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한다면,

예를 들면, "둘만 이야기를 하니, 난 어색하다 난 딴 길로 갈게."

이런식으로 명확하게 내가 원하는 것, 전달할 것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공감 능력이 낮은 친구를 대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그러니 스스로를 잘 보호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친구를 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제 조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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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사립대 법학전공 및 복수전공으로 심리학을 전공 하였습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요약해서 설명 드리고자하면

친구분께서 님을 경쟁상대 또는 님에대한 우월감에서 느껴지는 자존감이 많이 느껴져서 무언가행동이나 말같은거에 꼬투리 잡고 해방을 놓는다고 볼수있습니다 대략 이런경우는 혹시 이친구를 처음 만난장소 나

처음으로 만났던 기억을 떠올려봐야할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님에대한 안좋은 기억들이나 옛과거에

이친구분께서 심적으로 스크래치 받았던 기억이 계속 남아있어서 이런행동이 반복 될수있다는겁니다

즉 쉽게말해서 누구나 예전일에대해서 너는 왜 그때 나한테 왜이랬어 라고 표현하지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표현하게되면 내자신이 초라해보이고 쪼잔해보이며 더군다나 성인도 아닌 청소년은

더그럴것입니다

전혀 무엇때문에 이러한 이유를 모르겠으면

어떠한 말을 하든 아 그랬어 하고 웃으면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친구분에게 항상 일정하게

따뜻한 말 남겨주시면 친구분도 마음이 가라앉을것 입니다

여기서 따뜻한말 이라는것은 예를 들어서

아침밥은 먹었니 ? 어디 표정이 안좋거나 몸이안좋아보일때 어디 아퍼? 몸은괜찮아?

이런식으로 먼가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 준다는 느낌이 들면 반감이 사라질수있습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 학생이 질문자님에게만 그러는지 다른 학생에게도 그러는지 잘 살펴보세요.

다른 학생에게도 그런다면 그 학생의 성격이고 습관입니다.

성격이고 습관이면 잘 못 고칩니다.

그럴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 말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학생과는 꼭 필요한 말 말고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까이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쌓일 테니까요.

만약 질문자님에게만 그런다면 시간을 내서 둘이 만나 물어보세요.

"나한테 혹시 서운한 것이 있어? 내가 너한테 실수한 것이라도 있어?"

이런 식으로 물어보세요.

만약 그런 것이 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고쳐야 할 것이고요,

괜히 질문자님이 싫어서 그런다고 한다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각자 취향이 달라서 그냥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거든요. 질문자님도 괜히 싫은 사람이 있을 거예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는 딱히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생님입니다~

학생의 글을 읽고 무척 속상하고 매일 학교에서 가까이 보아야하는 친구로 인해 마음이 불편할것 같은

학생의 마음이 이해가 되어 선생님도 안타까운 마음에 도와 주고 싶어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 선생님은 학생의 글만으로는 학생과 친구와의 관계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시험 성적을 친구에게 공유할 정도이면 학생이 친구를 신뢰를 하는 것처럼 느껴 지는데 어떤지요?

학생이 망쳤다고 생각하는 시험성적을 친구에게 공개할 정도이면 말이죠...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런데다 친구의 반응이 학생에게 자존심 상하는... 눈물까지 날 정도로의 말을 들었으니 말이죠

무척 당황스럽고 마음이 상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행평가 경우에도 친구의 반응인데... 그 반응이 친구의 '말'에서 학생의 마음이 상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래서, 학생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앞으로 살아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날거예요...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거나 같은 생각과안목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와 다른 생각과 성격을 가진 상대를 '다름을 인정'하듯

현재 학생의 친구는 학생과 분명히 다른 생각이 있는듯 보여요. 그래서 그 다름을 그냥 틀린것이 아닌!

다르구나! 라고 받아주고 대신 그 받아주는 학생의 행동과 태도를 조금 변화를 주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가령 친구와 나는 좀 다르니 적절한 선을 두고 지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등교도 매일 같이 하다가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혼자서도 가보고

그리고 무엇보다는 관계는 혼자만의 일방적인 소통은 온전한 관계를 이루기 어려우니

상호소통을 이루려면 학생의 적절하면서도 유연한 거절과 함께 학생의 마음도 솔직하게 말해 보고,

때론 친구의 반응이 마음이 상했을 경우 친구가 왜? 그런 반응으로 말을 했는지도 물어본다든가,

솔직하게 학생의 마음도 상했음을 전달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 보여요

청소년 시기에 시작하는 대인관계 부분으로 보시고 이제부터 그 기술을 익혀가는구나라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친구랑 지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거나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는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 주시거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채팅상담실로 언제든 찾아오세요.

24시간 언제든지 우리 학생의 고민에 귀 기울여 드릴 수 있으니

힘들 때 혼자 참기 보다는 같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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