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반배정 영향 주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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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때 저랑 친구랑 싸웠습니다. 제가 친구한테 감정이 격해져 1학기때 일방적으로 카톡으로 욕설 섞인 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걸 저희 담임쌤에게 보냈습니다.
전 담임쌤과 상담을 했고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 왜 사진을 찍어 보냈냐며
다시 욕설 섞인 말을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그러고 서로 증오하며 살아왔습니다.
2학기가 되자 그 친구는 저에게 넌 요즘 내가 편하냐? 같은식으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싸움을 벌이고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기에 전 그 감정도 식었고 그 친구에게 한 말을 후회하기도 한다며 그 일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카톡을 보냈죠. 근데 그 친구는 아니였나봅니다.
난 아직 니 얼굴이 꼴도 보기 싫다며 카톡을 보내온겁니다.
그리곤 저에게 상태메세지에 내 욕 처올릴 시간에 반성이나 더 처하라며 톡을 보냈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그 친구를 멀티프로필에 설정한걸 까먹고
저와 친한 친구를 놀리는 글을 올렸었던 겁니다. 전 오해라며 상황을 해명했지만
그저 변명으로 보였나봅니다. 전 그 친구가 왜 저에게 카톡을 한건지 모르겠어서 위에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왜 연락을 했냐고 물으니
내가 니한테 뭘 원해서 이러는것 같아?라고 답이 왔습니다. 그냥 내 욕 상메에 적을 시간에 더 반성하라구ㅋㅋ 같은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곤 2학년이 되면 학교폭력을 담당 경찰이 맡는다던데?? 이런식으로 저에겐 협박아닌 협박을 전했습니다. 전 이러다간 저도 그 친구도 감정이 격해져 더 상황이 심해질것같아. 아 그래? 하고 그냥 차단했습니다. 전 그렇게 2학년으로 올라왔고 반배정을 확인했습니다. 친한친구 많이 안바라니 제발 싫어하는 아이들과만 같은반이 안됐으면 좋겠다고 빌었습니다. 반배정이 나오기전까지는 정말 행복했는데 저와 그 친구, 그리고 불편한 무리들이 제가 있는반에 몰려있는겁니다. 과장 하나 보태지않고 친한친구 한명 없이요. 전 지금 지옥에서 사는것 같습니다. 기댈곳이 없고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입니다. 만약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도 이런 반배정이라면 정말 극단적 선택까지 해버릴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 반배정에 영향 주는법을 알려주세요.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시고 꼭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지한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