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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봇부이 성지순례 다녀옴 (에노시마)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26 10:2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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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역에서

가마쿠라 에노덴 패스끊고

대충 가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


밑에 올릴 가마쿠라 해변열차 스팟이 워낙

한국도 그렇고 인스타에서 유명해서

잘 보면 한국인들도 좀 보이고 대만, 서양등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전철을 타고 가는걸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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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50분정도 쭉 타다가 도착한 후지사와역에서

에노덴 패스를 끊었다면


여기서 에노시마 덴테쓰선

줄여서 에노덴을 기다리고 가마쿠라와 유명장소들

둘러보기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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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의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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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도시전철의 느낌보단

일본의 도로한복판을 지나다니는 전차? 트램?

같은 느낌으로 보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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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에노시마역에서 내린 다음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에노시마 섬으로 들어가주는

버스를 타면됨.




마음같아선 나도 걸어서 섬까지 들어가고 싶었는데

7월 중순의 일본여름은 나에겐 청량하고 좋은 관경이었지만

확연히 미세먼지가 없어서 태양열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버스 안타면 녹을거 같더라



와중에 코스하는 사람들도 꽤나 보이던데

긴팔입고 걸어다니는거 보고 살짝 충격먹었음.



부코때도 그렇고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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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멍하니 있다가 차선 반대인거 까먹고

건너편 정류장에 있다가 조질뻔했음

8분정도 뒤에 온다 해놓고 늦게왔는데



나중에 버스타고 가다보니 에노시마쪽 두정거장 가는데도

길이 ㅈㄴ 막히는걸 보면, 확실히 일본에 사는 사람들도

근교 여행으로 많이들 온다는걸 알수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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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대교

날씨만 덜 더웠으면 나도 걸어갔을거 같은데

현지인들조차 대다수가 양산을 쓰고다니는 날씨엔

버스말고 선택지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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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차때 얼떨결에 찍어봤는데

윗짤에 나온 건물이랑 똑같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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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에노시마편 헌팅은 고증인게

에노시마섬 입구 근처에 시치리가하마 해변이라고 해서

실제로 서핑으로 유명한 해변이 있어서 그런지

애니에 나온 핫한 성님들이랑 똑같이 생기신분들이 많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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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망대를 향하는 길로

상점가 초입을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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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이어지는 길로 올라갈 수 있는데

주변에 뭐 많이 팔더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문어전병 가게도 보니 이 더운 날씨에도

줄이 ㅈㄴ 길어서 깔끔하게 포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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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

청춘돼지등 다양한 애니에서도 에노시마를

등장시키도 하다보니 딱 이 입구를 보자마자

바로 알겠더라.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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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랑 전망대, 또는 패키지 결제하는 입구.

실제랑 완전히 똑같이 생김.

줄이 조금 있어 보이지만, 옆에 카운터랑 티켓발권 기계가 여러대 있어서 금방금방 빠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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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에스카(에스컬레이터) 고민하는것도

쌉고증인게, 찾아보기론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는데

대략 15~20분. 에스카 결제하면 5분~8분내로 바로가면 도착.



게다가 무려 성인기준 전망대 + 에스카(3번인가 4번탐 내려가는거 없음)

700엔에 파는거 보고 애내도 고민할만 했다 싶더라

저 날씨에 걸어올라가는건 여간일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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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에스카를 타고 올라가면 나왔던

유명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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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옆에는 부적등을 파는 미코(무녀)알바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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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에스카까지 다 타고 올라오면

무슨 정원이랑, 전망대 가는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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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봇치가 새들에게 다구리당했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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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고증인것이,

실제로 주변을 보면 솔개와 까마귀 같은 무서운 새들이

적지않게 날아다니는걸 쉽게 목격할 수 있었음.

음식을 가지고 다니면 빼았기는 일들이 종종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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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전망대 가는길.

이 전망대는 "씨캔들" 이라고 하더라

그렇기에 아래에서 에스카랑 전망대 입장권을 살때

이름이 씨캔들 + 에스카 패키지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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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전망대들이 그러하듯

여기도 아래엔 카페와 식당같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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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전망대


딱 내리자마자 든 생각이,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성지순례든

어떠한 이유로든 여기는 와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이번 여행에선 카메라를 안챙겨서

화각에 다 안담기는데, 정말 예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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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전부터 살짝 기대했던게,

여기 전망대에서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

들어서 올라오는길에 기대를 좀 했었는데

다 둘러봐도 안보여서 사진찍던 현지인분께

여쭤보니 오늘은 안개가 살짝 껴서 안보인다더라



사진방향이 아닌 반대쪽 바다 방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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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건 내려가는 길이

5분 살짝 안돼서 금방 내려가지더라

첨엔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는건 안만들었다고

투덜댔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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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가마쿠라 코코마에역이 슬램덩크에도 나오고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저 철길에서 에노덴이 오는거를

사람들이 다들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있고

프사 건질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했음.


이외에도 사진들 엄청 많이 찍었는데

50장 한도 때문에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네



7월 일본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인터넷에서 보던만큼 ㅈㄴ 덥고 습하고 그렇진 않더라.

온도는 확실히 먼지없이 개인 하늘 때문인지

한국보다 더 덥다는게 확실히 체감은 됐지만




귀국하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느낀건

지금 한국에 배로 습하다는걸 느낌.




쨌든 긴글 봐줘서 고맙고 2기나오면

담에 또 성지순례 할 의향 있다...














봇치 더 락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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