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전 어리네요 찌질쓰 > 자유게시판_old1

대학에서 보내주는 해외어학연수..
면접도 잘보고 성적도 안딸리는데 떨어졌거든요

누구 딸 누구 아들~무슨 전형 어쩌고하면서
꾸역꾸역 연줄이어서 성적 미달인 사람도 가던데..

지금 딱 연수간지 3일째여서 인스타보면 스토리에 죄다 해외 사진들임..ㅠㅠ
"응~ 난 방학에 돈벌거야~! 완져이 럭키비키네~!"
라고 해도..

계속 몸 갈아가고 낮밤 바꿔가면서 일하는 제 모습이 현타오고 여행간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그래 나보다 잘난 부분이 있겠지 하고 애써 이해해보려고해도 비참하고 짜증나고 화도나고..
온갖 부정적 감정이 다 드네요:(
너무 찌질해요 지나간 일에 미련 갖고있는게...에효

해 중천일때 출근해서 해 뜰 때 퇴근하는 이 삶 언제 끝날까융...
겨울에는 진짜진짜 꼭 무조건 꼭
패키지로도 좋으니까..해외여행 혼자서라도 갈거임..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