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GA투어 다섯 번째 시그니처이벤트 대회로 펼쳐진 RBC 헤리티지 대회가 하루 순연된 가운데 치러진 FR라운드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RBC 헤리티지 대회마저 차지함으로써 새로운 황제등극을 알렸습니다. RBC 헤리티지 최종 순위 체크해 보겠습니다.
RBC 헤리티지 최종순위
RBC 헤리티지
PGA투어의 새로운 시그니처이벤트로 치러진 대회로 올시즌 다섯 번째 시그니처이벤트로 열린 대회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에 위치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 71)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악천후로 FR라운드가 하루 순연되어 월요일 재개되었습니다.
2024 RBC 헤리티지 최종순위
우승 - 스코티 셰플러(265타, -19)
스코티 셰플러 우승
RBC 헤리티지 우승자 - 스코티 셰플러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2024시즌 PGA투어 횡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주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에 이어 시그니처이벤트인 RBC 헤리티지 대회마저 제패하면서 PGA투어 통산 10승과 함께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스코티 셰플러 선수의 성적입니다. 4승과 함께 준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PGA투어 황제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한 선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선수가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나온 기록이네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60만 달러를 추가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금 $2,000만 달러는 가볍게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2024 시즌 퍼터를 바꾼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스코티 셰플러 선수.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 선수가 주춤한 가운데 아무도 스코티 셰플러 선수를 막을수가 없어 보이는 2024 시즌입니다. 이런 기세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시즌 상금 $3,000만 달러를 넘어 $4,000만 달러의 시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스코티 셰플러 선수입니다. PGA투어 캐리어 상금 1위인 타이거 우즈 선수의 기록을 과연 넘어설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겠네요. 올해로 27세인 스코티 셰플러 선수입니다.
2024 RBC 헤리티지 최종순위
1. TOP 10 선수들
사히스 티갈라 선수도 FR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상금 $2,160,000을 추가했습니다. 윈담 클락 선수도 6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네요. 패트릭 캔틀레이 선수도 3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6타를 줄이면서 오랜만에 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GA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루드비그 아베르그 선수도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준우승에 이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네요.
2. 10위권 선수들
대한민국의 임성재 선수도 FR에서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공동 12위까지 끌어 올리면서 최근 폼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상금 $393,000을 획득한 임성재 선수입니다. 5월에는 시즌 첫승 기대해 봅니다.
김시우 선수와, 김주형 선수가 나란히 FR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8위로 대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상금 $220,100을 획득하였네요. 리키 파울러, 악쉐이 바티아, 잰더 쇼플리, 제이슨 데이 선수등도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3. 20위권 선수들
디펜딩 챔피언 매튜 피츠패트릭 선수가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네요.
4. 30위권 선수들
로리 맥길로이 선수는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스코티 셰플러 선수와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당분간은 역전은 어려워 보입니다. 스코티 셰플러 선수의 독주를 지켜만 보고 있는 로리 맥길로이 선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올시즌 스코티 셰플러 선수에게 퍼터를 교체해 보라고 조언한 선수가 바로 로리 맥길로이 선수입니다.
5. 40위권 선수들
웹 심슨, 저스틴 로즈, 아담 쉥크, 토미 플릿우드 선수등이 40위권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6. 50위권 선수들
맥스 호마, 키건 브래들리, 테일러 무어 선수등이 50위권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7. 60위권 선수들
대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안병훈 선수가 FR에서 갑작스런 샷 난조로 타수를 많이 잃으면서 하위권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올시즌 PGA투어 첫승을 노리고 있는 안병훈 선수인데요. 하루빨리 기쁜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