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셀틱에서 놓친 조규성을 토트넘에서 영입하나? 미트윌란으로 스카우터 파견보낸 토트넘 > 기타 스포츠

23-24시즌부터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규성, 그는 덴마크 진출과 동시에 많은 득점에 성공하며 미트윌란의 상위권 견인에 큰 도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조규성은 현재 리그 공동 득점 2위를 차지하고 미트윌란은 리그 1위인 브뢴뷔와 승점 1점 차이를 보여주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조규성은 우승을 위해 소속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미트윌란이 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가운데 덴마크 매체에는 토트넘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아탈란타, 제노아, 토트넘 등 많은 구단들의 스카우터들이 미트윌란의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브뢴뷔와 미트윌란은 승점을 걸구 중요한 경기를 펼쳤고 미트윌란은 3-2로 승리하며 1위인 브뢴뷔를 승점 1점 차로 따라잡았다.

 

유럽 구단의 스카우터들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보여주고 있는 미트윌란과 브뢴뷔의 경기를 지켜봤으며 이 중 주요한 역할을 해낸 선수들을 영입 후보로 추가할 예정이었다.

 

즉 조규성에게 덴마크를 떠나 더 큰 유럽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바로 토트넘이 미트윌란의 경기를 지켜봤다는 것이다. 과거 셀틱은 조규성의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고 조규성은 셀틱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했다.

 

당시 셀틱의 감독이 현 토트넘의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으며 이러한 그는 토트넘의 감독이 돼서도 조규성을 바라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에 많은 신경을 쓴다는 면에서 조규성이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추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셀틱 감독 시절부터 조규성의 진가를 알아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덴마크 매체에서는 조규성을 비롯해 다리오 오소리오, 프란쿨리누, 올리버 쇠렌센, 마스 베흐 쇠렌센 등 여러 선수들이 스카우터들이 눈도장을 찍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었고 토트넘 팬들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조규성에게 향해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에서 손흥민, 조규성의 코리안 듀오가 언급되기도 했다.

 

덴마크 매체는 한 때 마인츠가 조규성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는 면에서 그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었으며 브뢴뷔와 미트윌란의 경기에서 여러 선수들이 덴마크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조규성의 이적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과거 셀틱행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 이제야 기회로 찾아왔다며 조규성의 소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국 팬들은 조규성의 토트넘 이적을 바라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 덴마크 무대보다 더 큰 축구 무대를 지닌 국가가 조규성의 영입을 준비할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