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올리버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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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장편소설(1838).

올리버 트위스트
올리버 트위스트

1837~38년 〈벤틀리 미셀러니 Bently Miscellany〉에 연재된 〈고아원 아이의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작품이다.

1834년 시행된 가혹한 '신빈민구제법'에 대한 항의와 런던 뒷골목의 소매치기의 세계를 소재로 한 악한소설 형식의 구성에 의해 사회적 모순을 통렬히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주인공 올리버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란 소년인데, 그곳의 심한 학대를 견디다 못해 런던으로 도망친다. 거기서 유대인 악당 페긴 일당에게 끌려가 소매치기를 하려다가 동료의 죄를 뒤집어쓰고 체포되었으나, 한 자선가인 신사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올리버는 다시 악당들의 수중에 넘어가 도둑질을 하다가 부상당하자 또다시 자선가 신사의 보호를 받게 된다. 도둑 일당들은 자신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올리버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를 보호하는 선량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일당들을 궤멸한다. 올리버의 신원이 밝혀짐과 함께 그 부자 신사가 아버지의 친구임이 밝혀지고 그의 양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전세계의 독자들에게 널리 읽혔으며, 여러 차례 극화·영화화되었다.→ 디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