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포위전

보스턴 포위전

다른 표기 언어 Siege of Boston

요약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군이 점령하고 있던 보스턴 시를 식민지군이 성공적으로 포위한 작전(1775. 4~1776. 3).

보스턴 포위전(Siege of Boston)
보스턴 포위전(Siege of Boston)

렉싱턴과 콩코드 전투(1775. 4. 19) 이후 보스턴 시는 미국 민병대가 포위하고 있었다. 6월경에 미숙하고, 훈련도 받지 못했으며 장비도 형편없던 1만 5,000명의 식민지인들(당시 대륙군으로 불렸음)은 게이지 장군이 지휘하는 6,500명의 영국 정규군을 포위했다.

벙커힐 전투(1775. 6. 17) 이후 미국 군대의 지휘군은 워싱턴이 장악하고 있었고 영국군 사령관으로는 하우 장군이 같은 해 10월 게이지 장군의 뒤를 이었다(→ 벙커힐 전투). 양쪽 모두 공격을 주저하여 전투는 몇 달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

마침내 1776년 3월 4일 워싱턴은 도체스터 고지를 탈환하고 타이콘더로가 요새에서 이송된 대포를 설치하여 시와 항구를 겨냥했다. 하우 장군은 배로 보스턴에서 철수(3. 17)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로써 포위전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