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 전투

문다 전투

다른 표기 언어 Munda. Battle of

요약 폼페이우스와 율리우스 카이사르 사이에 벌어졌던, 고대 로마의 내란을 종식시킨 전투(BC 45).

BC 48년 폼페이우스가 죽은 후 그 아들 그나이우스와 섹스투스가 스페인의 코르도바를 장악하자 카이사르는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왔다. 계속 밀리던 폼페이우스 군대가 우르소(지금의 오순) 근처에 있는 문다의 높은 언덕에 진을 치자 카이사르는 진격을 멈추고 적군을 싸움터로 유인해냈다.

노련한 제10레기온(보병군단)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카이사르가 직접 전투에 뛰어들었고, 전투는 몇 시간 동안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그나이우스는 로마 기병대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전술상 병력을 이동시켰는데, 그나이우스의 다른 병사들이 후퇴가 시작된 줄로 잘못 알고 뿔뿔이 흩어져 카이사르의 군대가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