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베크

뤼베크

다른 표기 언어 Lubeck
요약 테이블
위치 독일 북부 슈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인구 210,679명 (2022년 추계)
면적 214.21㎢
언어 독일어
대륙 유럽
국가 독일

요약 독일의 행정구역. 발트 해에서 14㎞ 가량 떨어진 곳에 트라베 강과 바케 강을 끼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큰 발트 해 항구로서 시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유럽과 동유럽의 원자재생산 국가들과 서유럽의 제조국가들을 이어주는 주요 무역항으로서 발전해왔다. 1358년 한자동맹이 이곳을 행정 중심지로 채택됐고 1630년 한자동맹이 해체된 뒤에도 발트 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 유명한 유적지로는 고딕 양식으로 지은 13, 14세기 벽돌 건물인 마리엔키르헤, 1173년 사자공 하인리히 때 착공한 로마네스크 성당,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웅장한 시청건물인 라타우스가 있다.

뤼베크(Lubeck)
뤼베크(Lubeck)

발트 해에서 14㎞ 가량 떨어진 곳에 트라베 강과 바케 강을 끼고 있다. 원래 이곳에는 슬라브 공국의 중심지인 리우비스가 있었는데, 1143년 홀슈타인의 아돌프 백작 2세에 의해 독일 도시가 세워졌다. 1157년 화재로 폐허가 되었다가 1159년 사자공 하인리히에 의해 새 도시가 세워졌다.

북유럽과 동유럽의 원자재생산 국가들과 서유럽의 중요한 제조국가들을 이어주는 주요 무역항으로서 빠른 발전을 이룩했다. 1201~26년 덴마크에 귀속되었다가 1226년 자유도시가 되어, 독자적인 법과 정체(政體)를 가진 자치정부 형태로 발전했다. 그후 '뤼베크 법'을 발트 해 연안 100개 이상의 도시가 승인했고, 뤼베크는 이 도시들의 경제현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1358년 통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도시들이 만든 단체인 한자동맹이 이곳을 행정 중심지로 채택했다.

1529~30년의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 운동으로 인해 큰 변화가 일어나서, 시(市) 참사회가 파면당하고 혁명당원인 위르겐 불렌베버가 시장이 되었다. 불렌베버는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와 전쟁을 일으켜 패배함으로써 이 시의 쇠퇴를 초래했다. 1630년 한자동맹이 해체된 뒤에도 발트 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

30년 전쟁 동안에는 중립을 지킬 수 있었지만,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투(1792~1815) 동안에는 무역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 1811~13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1815년 이후에는 독일 연방의 회원이 되었다. 1866년 북독일연방에 포함되었고, 1871년부터는 독일제국에 속했다.

경제는 1900년 엘베-뤼베크 운하의 건설과 함께 회복되었다. 1226년에 시작된 독립자치체로서의 지위는 1937년 나치 정부에 의해 프로이센 지방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편입됨에 따라 막을 내렸다. 제2차 세계대전중 유서깊은 도심의 많은 지역이 파괴되었다가 전후 재건기간 동안에 복구되었다.

유명한 유적지로는 고딕 양식으로 지은 13, 14세기 벽돌 건물인 마리엔키르헤(장크트마리아 성당), 1173년 사자공 하인리히 때 착공한 로마네스크 성당.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웅장한 시청건물인 라타우스가 있다. 2개의 성문인 부르크토어(1444)와 홀슈텐토어(1477)는 중세기의 요새 유물이다.

독일에서 가장 큰 발트 해 항구로 시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밖의 산업으로는 조선, 금속세공, 식품가공업, 도자기·목재·판재 제품, 의료기구 제조업 등이 이루어진다.

지도
뤼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