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루이즈

다른 표기 언어 Louise de Savoie
요약 테이블
출생 1476. 9. 11, 프랑스 퐁댕
사망 1531. 9. 22, 퐁텐블로 근처 그레
국적 프랑스

요약 프랑스의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어머니.
(영). Louise of Savoy.

아들의 통치기간에 2차례 섭정을 함으로써 프랑스 국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보이 공작 필리프 2세와 마르그리트 드 부르봉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앙굴렘 백작 샤를 드 발루아 오를레앙과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두었다. 딸 마르그리트는 후에 나바르의 왕비가 되어 르네상스 인문주의자와 종교개혁가들의 후원자가 되었고, 아들 프랑수아는 1498년 루이 12세가 즉위한 직후 프랑스 왕위를 이을 추정 상속인이 되었다.

1515년 프랑수아가 왕위에 오르자 루이즈는 아들에게 헌신해 정사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앙굴렘 여공작이 되었고 프랑수아가 이탈리아로 처음 원정할 때(1515~16) 섭정으로 임명되었다. 그녀의 조카 수잔 드 부르봉이 1512년에 죽고 그녀의 영지가 남편인 부르봉 공작이자 컨스터블인 샤를에게 넘어가자, 루이즈는 온갖 수단을 써서 샤를을 반역죄로 몰고 그 영지의 소유권을 주장했다(1523).

프랑수아가 이탈리아로 2번째 원정길에 올랐을 때(1525~26) 다시 섭정이 되어 동맹관계에 있던 잉글랜드 왕 헨리 8세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 사이를 떼어놓았다. 또한 스페인에서 포로가 된 아들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으며 1529년 오스트리아의 마르가레테와 협상해 프랑수아와 카를 5세 사이에 '숙녀들의 강화협정'이라고도 하는 캉브레 조약을 맺었다.